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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제주도 가는데, 꼭 봐야 할 곳 추천 해 주세요
지도를 보니까 몇년새 새로 생긴 박물관이랑 시설이 너무 많아서 일정짜기 힘드네요.
꼭 보고 와야 할 곳을 추천해 주세요.
일행중에, 30년만에 가는 분도 계셔서 천지연 같은 곳도 넣어야 해요.
잠수함은 어느 곳에서 타는게 좋은가요?
미리 예약 해야 하는 시설도 알려 주세요.
답글 주신 모든 분들이 호리병 몸매가 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1. 제주도
'10.4.8 2:22 PM (121.167.xxx.201)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두 제주도 느무 가고싶네요~ ^^
제가 주위에 제주도 가는 분 계시면 늘 말하는곳이 몇군데 있는데
중문쪽에는요~ 쇠소깎이라는 곳이구요~ 그곳에 가시면 테우라는 뗏목같은걸 탈수 있거든요~
경치가 정말 좋아요... 물도 옥빛이 나구요~
그리고 제주 월드컵 경기장쪽에서 동쪽으로 조금 가시면 삼보식당이라는 곳이 있는데
정말 맛나요~ 조림종류 함 드셔보세요~
전 애들이 있어서 미로공원도 즐거웠어요~ 가격도 착하구~
행복한 여행 되셔요~2. 30년만에
'10.4.8 2:25 PM (202.30.xxx.226)가는 분 계시다면, 당연히 여미지 포함이죠.
지난 달 다녀왔는데 한림공원도 몇년사이 생겼는지 좋았고,
선녀와 나뭇꾼이란 곳도 나름 재밌었어요.
저는 어느곳이던 잠수함은 비추에요.(나름이겠죠만)
부산 아쿠아리움 이런데보다 훨씬 별로였던것 같아요. 값만 무지 비싸고요.
저는 잠수함 타고 어디 다녀오는 줄 알았더니,
그냥 그 자리에서 물 위로 올라왔다 내려갔다 그러더만요.
산호초 별로 예쁜 줄 모르겠구요, 차라리 나눠주는 책받침 사진이 예뻤고요.
같이가셨던 울 어머니 말씀이,
저 잠수부가 근처 횟집에서 복어를 잡아와서 저리 보여주는가 싶다고 했었어요.
잠수함보다는 유람선이 나았어요.
유람선 선내방송하는 아저씨땜에 다들 데굴데굴 했거든요.
어른들 취향입니다.
그래도 호불호가 다르니 잠수함을 타시게 된다면, 미리 예약을 하셔야 할 것 같기도 하네요.
수학여행을 많이 와서 예약초과일 것 같다는 생각도 들거든요.
몇몇 오름은 하루 300명 인원이 초과되어 못 갔었거든요.
션찮은 답변글이지만,
호리병 몸매 기대해보겠습니다. ^^3. ..
'10.4.8 2:54 PM (124.49.xxx.228)오르기 힘들어도 일출봉 꼭 다녀오시길...저희는 5살 아이 걸리고 안고 해서
올라갔다 왔는데 정상에 서는 순간 힘든것이 싹~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주상절리(맞나?)도 강추입니다...가슴이 탁~ 트이면서 경이롭습니다.4. 새댁
'10.4.8 3:23 PM (115.40.xxx.21)신랑이랑 저번주 제주도 여행다녀왔구요.
윗분 추천해주신 일출봉도 좋구요.
섭지코지도 풍경이 너무 좋더라구요..
일출봉 가는 길목에 돌하르방 공원 있는데..다양한 돌하르방 볼거리가 있어요..
우도도 좋던데..섬안에 관광 버스가 있어서..2~3시간이면 다 볼듯 해요..^^
삼보 식당도 괜찮지만 "흙돼지가 있는 풍경"도 맛있구요...(제주 공항 근처)
또..천지연 폭포에서 가까운 "기억나는 집"도 맛있어요..
해물탕 집인데..조그만 가게에 일하는 사람이 5명이라고 주인 아줌마가 자랑하시대요..^^ㅋ
그럼..즐거운 여행 되세요.5. 지도
'10.4.8 3:36 PM (211.104.xxx.37)아휴, 정성어린 답글 남겨 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