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뎌 내일이면 우리 강석이랑 단아 만나네요.. ㅎㅎㅎ
강석이 아부지 반대도... 이번 주까지만 했으면 좋겠는데.. 안 그러겠죠?
이 드라마 보면 다들 하시는 말씀이지만
참... 작가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있고... 세상을 보는 눈이 맑은 거 같아 좋아요
하회장님네 이하... 하씨집안 사람들... 너무 좋구요
특히, 단아... 너무 맘에 드는 여주캐릭이에요
지금껏 봐오던 민폐캐릭이나 대책없이 밝은 캔디형도 아니고
품위 있고, 강단 있고, 그러면서도.. 사람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아는...
아주 멋진 여자네요~
강석이야... 머... 두말하면 입아프고요
다만, 요즘 강석이가 넘 순해져서.. 초반에 그 까칠한 것도 가끔은 그립더라고요
근데, 제가 잘 가는 사이트들마다 이 드라마를 대하는 게 조금씩 달라 재밌기도 하더라구요
일단, 이 들마는 나이대가 좀 있으신 분들이 좋아하는 건 확실하구요
어린 친구들은... 대사가 촌스럽다... 특히, 강석이 대사들 오글거린다는 표현을 많이 하네요
하긴, 저도 첨에는 저런 낯간지러운 대사를 참... 잘도 한다.. 했었는데
아~~ 요즘은 그런 대사들을 자꾸자꾸 음미하면서
그 속에 담긴.. 의미들이 뭘까... 그런 생각도 하네요
그러고 생각해 보니까... 대사들이 약간 문어체이기도 하고
문학적인 향기도 많이 나고...
그래서 젊은 친구들은 그런 정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저도 뭐..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요..
여튼, 주말에 볼 게 없어서... 늘 허전했었는데
이 드라마 시작한 이후로는... 주말에 무슨 약속 잡힐까봐 두려워지네요
설에두... 시집에서 이거 본방사수하느라 무지 힘들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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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이면 가문의 영광 하는군요..
.. 조회수 : 792
작성일 : 2009-02-06 12:22:35
IP : 220.149.xxx.6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2.6 12:27 PM (218.52.xxx.15)저는 드라마를 잘 안보는데 조금 아는 분이 출연하시면서
내가 나오는데 안본다고 섭섭해 하셔서 봅니다.-그 분 분량이 많지 않아 꼭 봐야 할 필요를 못 느꼈거든요 ㅎㅎ
그런데 자꾸 보니 볼수록 재밌네요.2. ^^
'09.2.6 12:30 PM (119.69.xxx.74)정말 오랜만에..예의있는 드라마를 보게 된것 같아요.
저도 일주일동안 기다리는 거라고는..1박2일뿐이 없는데..유일하게 드라마로는 가문의 영광이 기다려져요..
강석이아버지가 조금만 더 반대하고 받아주면 좋겠는데..단아가 너무 힘들것 같아서 속상해요.3. ...
'09.2.6 12:37 PM (125.177.xxx.163)저두 단아캐릭터 너무 좋아요....사람이 저리 살아야 하는데,,,닮고 싶습니다....
4. 저도
'09.2.6 3:03 PM (220.75.xxx.91)열심히 보고 그들의 사랑이 가슴아파 찔끔거리기도 하는데, 가끔 그 시같은 대사에 손발이 오그라드는거 같아요 ㅎㅎㅎ
5. 저도님 공감
'09.2.6 5:55 PM (211.208.xxx.254)열심히 보고 그들의 사랑이 가슴아파 찔끔거리기도 하는데, 가끔 그 시같은 대사에 손발이 오그라드는거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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