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어찌된 일인지 모르겠어요. 원래가 두아이 다 아토피가 심한 애들이고,,,한번 감기 걸리면 비염으로 변신해서 한달은 기본으로 항생제투여하고 그렇게 비실거리다가 다시 감기 도지고...일년내내 비염때문에 감기약 항생제 먹었던 애들이.....
땅끝마을 해남으로 이사 온 후로는 감기? 모르겠네요. 비염? 그 심하던 비염이 ....비염이......항생제 안먹고 3개월 째인데,,,거의 없어졌어요.
커헝커헝 소리내던것이 사라졌네요.
그밖에 먹인거라고는 비타민밖에 없는데요. 비타민도,,,,,다른 회사의 종합비타민 각각 한개씩. 다른회사의 칼슘제 각각 2개씩. 아연 에다가 오메가3 까지 먹이네요.
아이가 머리 아프다고 항상 머리 싸매고 있엇는데 그것도 없어졌어요.
공기. 공기가 얼마나 중요한건지 깨달았네요. 청주에 있었을때도 아이들 치명적 이었었어요. 서울과 별 다를바 없었네요. 지금 한창 꽃씨 날아다닐 때라서 애들이 다시 코가 안좋아질 때인데도,,,,그냥 넘어가네요.
ㅎㅎ. 제가 애들 놓고 입 찬 소리 했는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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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감기가 없어졌어요. 아울러 비염도....싹.
사라졌습니다. 조회수 : 2,642
작성일 : 2010-04-05 15:44:47
IP : 125.182.xxx.4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축하드려요
'10.4.5 4:13 PM (211.232.xxx.71)아이 키우면서 환절기 감기, 환경성 아토피 등등... 늘 생겨나는 문제들에
어느정도 해방이 되셨군요.
땅끝마을의 봄은.. 유난히 따뜻하고 살갑겠죠?2. .
'10.4.5 4:34 PM (211.108.xxx.17)부럽습니다..
먹고 살아야 해서 이사는 못가고,,3. 원글^^
'10.4.5 4:59 PM (125.182.xxx.42)서울 있을땐 16층. 지금은 2층 이에요. 같은 동남향에, 햇볕 들어오는 것도 똑같고, 앞에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기 시작하는 벚나무들이 베란다 바로 앞에 있네요.
부엌에 앉아서 꽃구경 하기도 첨 이고요.
애들이 2층에 온게 엘레베이터 타지 않아서 더 좋아하고요.4. 공기좋은 곳에
'10.4.5 8:19 PM (220.75.xxx.180)살다가 서울에 왔습니다.
피곤하고 잠 무지 많이옵니다
이것도 산소부족이겠지요5. 원글님
'10.4.5 11:57 PM (58.124.xxx.223)부럽네요...단순히 아이들땜에 이사를 하신 건 아닐텐데...
청주에도 계셨다하니 반가운 맘에 댓글 다네요...
근데..청주도 공기가 서울과 별 차이가 없나요?
그래도 지방이라 좀 나을 거라 생각하고 살고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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