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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가 가서 환불받으려고 하는데요 가능할까요?

미용실 조회수 : 883
작성일 : 2010-04-05 15:35:24
금요일날 디지털펌을 했어요.
퇴근하고 갔으니까 7시쯤....늦은 시간이라 파마돼냐고 물어봐서 된다고해서 했지요.
그런데 그 원장이 몇일 바빴다고 피곤하다고 (파마하면서 하는 얘기) 하면서 계속 빨리 끝내려고 하더라구요.
보통 파마할때 머리좀 다듬고 들어가지 않나요?
그런데 제가 묶음머리 하고 갔었거든요.그냥 머리끈 풀더니 바로 파마 시작하더라구요.
중간에 중화제도 머리감는곳에서 뿌려주고...정석대로 하면 시간이 걸리니까 그렇게 했나봐요.
그래서 1시간 20분? 그정도에 끝났어요. 원래 디지털펌이 빨리 되는 머리라고 해서 그러려니 했구요.
일요일날 샴푸해야한다고 하길래 유심히 안보고 일요일까지 기다렸죠.
왠걸....머리가 상한걸 쳐내지 않고 파마를 해서 그런지 지금 머리가 장난이 아니네요.
일요일은 쉬는날이라고 해서 어제 가지도 못했구요.
오늘아침 출근하는데 머리 질끈묶고 출근했습니다.
그런데 회사사람들도 묶은 머리만으로도 머릿결이 많이 상했다고 심하다고 하네요.
어찌나 속상한지 ㅠㅠ
이따가 가서 환불해달라고 할껀데 비슷한 경우 겪어보신분 댓글 좀 부탁드릴께요
IP : 59.7.xxx.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마도..
    '10.4.5 3:50 PM (211.114.xxx.233)

    a/s는 해줘도 환불은 안된다 할것 같은데요..
    다른것도 아니고 머릿결 상하면 정말 속상한데 어쩌나요?
    잘 해결 되시길 바래요..

  • 2. 때정때정
    '10.4.5 3:52 PM (115.95.xxx.99)

    그러게요 , 잘 말씀하셔서 A/S 받으세요

  • 3. ....
    '10.4.5 3:53 PM (211.108.xxx.9)

    저도 오래전에 당한적(?) 있어요
    그것도 단골집이라 더 화가 났었던 기억이..
    매직펌을 했었는데.. 뒤가 다 타버린 사고....-_-
    그다음날 갔더니 미안하단 말도 한마디 없이 "어떻게 해드리면 될까요?" 이런식으로 나오길래..
    손님 있던 말던 대놓고 큰소리 쳐주고...;;
    머리 복구될때까지 드는 비용과 정신적피해까지 보상해달라 했더니...
    그 선생 원장과 통화후 오더니 최대한 해드릴수 있는금액이 30만원이라며
    봉투에 넣어서 주더군요
    그리고 머리는 한달정도 손봐주겠다고 하는걸.. 뭘 믿고 내머리 맡기겠냐며..큰소리 쳐주고
    그냥 나와버렸어요... 그때 생각하면 지금도 속상하네요...ㅜㅜ
    원글님도 잘 해결되길 바래요...

  • 4. ..
    '10.4.5 4:28 PM (180.227.xxx.28)

    글쎄요 아마 환불은 안해줄꺼 같은데..
    다른곳에 가서 머리하고 영수증 가져온다고 그 돈 달라고 해보시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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