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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이라는 나이,,,참 부럽네요...

힘내자! 조회수 : 773
작성일 : 2010-04-04 13:16:05
결혼하고 아이낳고 집에만 있다가,,,

방금 tv에서 코트라 인턴으로 해외에서 활약하는 젊은 아가씨의 당찬 모습을 보니

왜 나의 삶이 이리 울적해지는지요...

누구에게나 고민은 있고

나름의 위치에서 보람을 느끼며 사는 것이 인생인 것을 알지만,,,

가끔 이런 느낌은 참 기분을 울적하게 만드네요...

대학 졸업 후 갔던 그 길이 아니라 다른 길을 선택했더라면,,,

그 때 결혼을 안했더라면,,,


다 부질없는 생각이네요...^^;;;


그냥 지금의 내 자리에서 보다 최선을 다하며 가능한 계획을 세우고 보람 찾으며 사는 것이
현명한 길이겠지요...

자기 나이에 대해 감사함과 고마움을 느끼기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어렸을 땐 선배들로부터 그런 얘기를 들어도 귀에 담지 않았었는데...

어쨌거나 화이팅입니다...
^^(내가 웃는 게 웃는 게 아니야~~ㅡ.ㅡ)
IP : 118.222.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같이
    '10.4.4 4:26 PM (222.108.xxx.130)

    결혼하고 애낳고 집에만있는게 꿈인 사람도 많습니다~ ^^

  • 2. 아이키우는것도
    '10.4.4 5:01 PM (125.131.xxx.199)

    그 당찬 아가씨 못지 않게 보람차고 부러운일이예요. 남의 떡이 커보일뿐이죠..
    전 결혼전을 늦게 해서인지 아이 키우는것도 너무 즐거웠답니다.
    이제 아이들이 어느정도 컸고, 내 시간이 많이 생겨서 다시 내 인생을 즐기기 시작했답니다.
    주어진 상황에 최선을 다하며 살다보니 남의 떡은 안보이고 내 떡이 맛나고 충분히 크네요.

  • 3. 오~
    '10.4.5 12:36 AM (218.155.xxx.224)

    저도 봤어요
    스페인어도 잘하고 인물까지 좋던걸요

  • 4. ..
    '10.4.5 2:13 AM (91.104.xxx.6)

    그 처녀, 세월이 몇년 흘려, 사랑하는 사람 만나 건강한 얘들 낳고 집에서 살림만 하면서 살 수도 있어요...

    나이에 따라서 인생관이 바뀌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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