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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자기엄마는,,,,자기를 그렇게 키우지 않았대요,,
자기 엄마는 교육을 그런 식으로(저처럼)시키지 않았대요.
어제 아이들 공부좀 가르치라고,,했는데 계속 텔레비젼을 켜놓길래,,
몇번이나,,끄고 하라고 그러니,, 말을듣지 않는거예요.
아이가 텔레비젼을 켜놓으면 집중을 못하거든요.
그것만이 아니라 매번 그래요.
저희집에 텔레비젼이 자는방에 있거든요(집이좁아)
그럼 평소에도 저녁시간에는 아이들이 텔레비젼 볼 시간이 없어요.
아이들을 일찍 재워야 되는데,,,,,
계속 텔레비젼을 틀어요.뭐!!저는 보고싶지 않겠어요.
불끄고 이불속에 누워도 텔레비젼 켜놓으면 아이들이랑 저는 잠이 않와요.
저를 위해서 그러는것도 아님데,,, 조금만 배려를 해주면 좋을텐데,,,,
매번 똥고집을 부려요.
그래서 어제는 너무 화나서 아이들보고 공부하지 말라고 그러고,,,
이불가지고 다른방으로 가서 자자고 그랬습니다.
그런데,,,,아이들이 따라가니 어찌 니엄마랑 똑같냐~그래~그런교육을 받고 잘~ 자라라.
우리엄마는 아버지를 깔아 뭉개는 그런 교육을 시키지 않았다면서,,,
큰소리를 지르는겁니다.
평소에도 자기 생각만하고,,,,말을 함부로 하는 성격이라,,,,
아이들 앞에서 싸움하기 싫어서,,,,무시하고 그냥 잤습니다.
1. 음
'10.4.4 9:20 AM (98.110.xxx.187)아이들한테 공부 가르킨단거 보니 유치원 이상 같은데 따로 재우세요,꼭.
남편이 테레비젼 보고 안 보고 떠나 다 큰 아이를 아직도 데리고 잔다는게 문제임.2. 맞네요
'10.4.4 10:05 AM (211.61.xxx.82)남편 나무랄려고 하다보니. 윗님글 읽고...아~했습니다.
남편분도 그렇고, 사람 누구나 ...
맘속에 불만이 먼지처럼 작은것이라도 쌓이기 시작하면...
언젠가 그게 눈사태처럼 엉뚱한데서 전혀 말도 안되는 상황의 짜증 언행으로 나타나더라구요.
티비도 문제지만...
좀더 원칙적인 접근...
아이들. 따로 재우는 문제부터 님께서 해결해보세요...
당장의 남편 티비보는 문제. 그 이전단계의 먼가 불만을 해소하자는 접근도 괜찮아보여요3. ..
'10.4.4 10:24 AM (115.41.xxx.10)남편도 휴식을 해야죠. 백수가 그러고 있다면 궁뎅이 때려 내보내겠지만, 회사 다녀와서 쉬는거잖아요. 저는 그냥 놔 둬요. 남편이 애 땜에 면벽수양할 일 있나요. 애가 적응해야죠. 공부 하려면 티브이 없는 방에 가서 하면 되고요. 티브이 소리 나는 속에서도 공부할 놈은 하던데요. 엄마가 조금만 달리 생각하면 되는 것을 가지고 싸울 일 만들지 마세요.
4. ..
'10.4.4 11:26 AM (110.14.xxx.110)남자들 똑같아요
저도 아이 식탁서 공부하는데 티비 보길래 안방서 보랬더니 엄마가 아빠를 무시하니 아이도 그렇다는둥- 평소엔 안방이 더 편하다고 하더니
평소엔 안그러다 가끔 똥고집을 부리고 억지를 써요
그냥 다른방에 가서 하고 재우세요5. ..
'10.4.4 12:22 PM (118.41.xxx.105)공부를 다른방에서 시키면 안되나요? ..다른방이 있는것 같은데..
아님 티비를 다른방으로 옮기시든지..
물론 남편이 아이교육생각해서 티비 안보면 더 좋겠지만
남자들 밖에서 일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집에서 티비보면서 좀 풀려고 하는것도 있거든요.6. 티비는
'10.4.4 1:24 PM (219.250.xxx.121)안방으로 옮기세요.
저도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이제 아이가 중학교 올라가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아빠가 자려고 하면 티비를 틀어놓고 보는데 그 소리에 잠이 안온다고요. 아이도 예민하지만
언제나 티비가 필요한게 아빠란 사람이니까 그것도 맞춰주는게 필요한것 같아요.
근데 아빠가 스스로 니네 엄마가 나를 무시한다는 말을 하는건 문제가 있네요.
그런 말을 평소에도 아이앞에서 하시나요?
아이가 아무 생각도 없다가도
그런 말 들으면 뭔가 생각이 있을거에요.
그리고 나중엔 정말로 무시하게 되거든요.
그리고 공부를 하고 있는데 아빠는 뭐 별나라 사람이신가요?
그시간 티비를 못참으면서
무슨 아이 교육을 시킨다고 그러시는지...
아니면 아이 교육은 엄마 몫이라고 생각하고
나는 그집 둘째나 막내라고 생각하는건지..
전 남자분들에게 묻고 싶더라구요.
그런 눈치를 보기가 힘든 존재인가요? 원래?7. 음
'10.4.4 2:32 PM (98.110.xxx.187)조금 다른 얘기지만,
엄마들중, 아이 공부 이유로 티비 무조건 없애자 내지는 아이 공부할때 티비 퉁면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이 말하는분들 종종 잇던데 좋은 방법이 아니라 생각해요.
티비는 안방에 넣고 남편에게 소리 좀 줄여 보도록 하고,
아이는 아이방에서 공부하면 되는거지, 아이 책 잡으면 온 식구가 소리 죽여야 생각하는건,,,
나중에 아이 대학 들어가고나면 씨잘데기 없는 소모전이다 싶어 후회한다고 합니다.
아이 공부도 중요하고, 퇴근후 티비보며 휴식 취하는것도 남편한테는 중요할수 있고요.
너무 아이,아이 그리고 공부에 포커스 맞추지 마세요.
온가족이 공부에 노예가 되어 질질 끌려다닙니다.
다행이 성적이 잘나오면 별 문제가 없지만 그게 아니면 티비 좀 본 애비만 몹쓸넘 되는건 순식간이죠.
아이공부가 가정사중 최우선은 아니라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