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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간에..다툼 많이하시나요?
오빠는 중고생.막내는 돌된정도 아기를 키우는 고만고만한 나이입니다.
철없던 어린시절은 싸우기도 하고 화해도하고..그렇게 세월들을 보냈는데요..
이제는 나이가 먹다보니..집안대소사 등등일에서 갈등이 서서히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참 괴롭습니다.
각자의 딸린 식구들의 자리가 커지자 의논이 많이 필요한일.즉 돈이 엮이는 일이나 등등 유사한 일이 있을때 서로의 눈치보기가 갈등을 고조시키고 뒷담화가 새록새록 생겨납니다.
아~~~
저희 시댁.. 7남매 ..서로 의가 너무 좋은데...
피는 물보다 진해야 하는데..
한번 어긋나기 시작하니..바로맞추기가 힘들어...
이제는 친정모임에 가기가 싫어지네요
1. zeze
'10.4.4 1:59 AM (118.35.xxx.224)저희집은 친정이 의가 좋고(3녀) 시댁이 개판5분전이예요..ㅋㅋ
2. 친정은
'10.4.4 2:50 AM (110.10.xxx.216)오빠 동생하고 잘 지내고 한 올케가 좀..
서로 애틋한 마음이 있긴해요
시가는 동서끼리는 그럭저럭 지내는데
만날 때만 잘 지내는 사이...3. ㅡ.ㅡ
'10.4.4 6:55 AM (211.54.xxx.245)동성이 아니고 이성일 경우 형제들의 배우자와의 관계가 중요한 거 같아요.
동서간에도 그렇고 올케 시누이와도 그렇구요.4. 아들 많은 집은
'10.4.4 8:48 AM (112.148.xxx.28)어떤 성격의 여자가 배우자로 들어오냐...에 따라 우애의 '질'이 확 바뀌는것 같습니다.
우리 친정은 오빠가 둘밖에 안 되는데도 올케들 사이가 너무 나빠서 우애좋은 우리 형제들 좌불안석이랍니다.ㅠㅠㅠ5. 친정,시댁
'10.4.4 9:13 AM (211.201.xxx.69)남편도 저도 웬수는 아니지만 친하지도 않아요 --.
솔직히 친해지는게 겁나요..... 현금서비스 찾아서 돈 빌려달라고 하는 형제의 우애~라.6. .
'10.4.4 11:29 AM (110.14.xxx.110)그런집 많고 부모 돌아가시면 더 데면데면 해져요
다들 자기 자식 크고 일이 많으니 당연하다 싶고요
서로간에 사기치거나 피해만 안줘도다행이죠7. 중간
'10.4.4 4:59 PM (115.139.xxx.9)양쪽집 다 서로가 안건드리고(?) 지냅니다.
부모때문에 감정이 좀 안좋아지기도 하는데
어쩌겠어요.부모인것을.
그래서 옛말에 늙은 자식앞에 부모가 살아있으면 집안이 안된다네요.
아마도 부모가 들어서 자식들 이간질 시키는 집도 꽤 많을거 같아요.
사실 형제간이나 자매간에 부모일과 집안돈문제 아니면
서로 감정 상할 일 극히 드물다고 생각하는편 입니다.
각자 자기일하고 자식 키우고 잘 사는데 뭐가 문제겠어요. 그 일 아니면....8. 주변
'10.4.4 6:14 PM (121.165.xxx.143)주변에 보니, 제일 윗 사람이 경제적으로도 조금 여유 있으면서 베푸는 성격이면 다 무난히 돌아가는것 같아요
9. 음
'10.4.4 7:31 PM (121.147.xxx.151)늙은 자식앞에 부모가 살아 있으면 집안이 안된다는 말이 맞나보네요.
저희도 젊은 시절엔 시댁 식구들 서로 만나면 밤새 수다떨고 재밌었는데
시어머님 연로하시고 자식들 앞세우시면서
가풍이 무너짐을 느낍니다.
서로 앙금이 많이 쌓여가고 있어서
걱정이네요.10. 부모님
'10.4.5 12:41 AM (59.5.xxx.118)돌아가시고 ..남보다 아주 쬐금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먼사이 됐습니다.
...
저희집 같은 경우는 큰오빠네가 동생들을 전혀 안챙기고 동생들이 알아서 조금씩 챙기다가.. 윗사람이 완전 모른채하니 5남매 전체가 데면데면 해집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