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아이랑 저 따돌림 당하는것 같아요. 이럴땐??
5살 남자아인데 올해 처음으로 유치원 입학했어요. 또래 친구들이랑 교류 전혀 없었고 엄마랑 만11개월 여동생하고 집에만 있었구요. 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걸 좋아하지 않아 주로 집안에서 혼자 노는 편이었고, 사람에 대한 관심보다는 물건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 새로운 물건들, 장난감 뿐 아니라 집안 살림살이 등등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구요.
기관생활 처음 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는데, 아이는 유치원 가는걸 좋아하고 단체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있는듯 해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 아파트에 같은반 5세 아이(A)가 한명 있는데 고모가 양육을 담당하고 계시고 위로 7살 형이 있어요. 유치원 입학한 직후에 이친구가 우리 아이가 때렸다고 하고 그 다음날은 밀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과격하거나 누구를 때리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선생님께 여쭤보니 기차놀이하면서 앞사람 어깨에 손안대고 하는거였는데 우리 아이가 계속 손을 대서 친구가 싫어했다고 해요. A 고모도 아이들이 그럴수도 있지 하면서 신경쓰지 말라고 그러셔서 제가 그냥 미안하다고 하고 그 다음부터는 괜찮은것 같은데요.
이 아이랑 4살때부터 알고 지내던 다른 친구(B)가 있는데 A 고모가 3월초에 B친구를 집에 초대했었는데 우리 아이도 같이 가자고 해서 같이 A 집에서 논 적이 있어요. AB는 1년동안 아는 사이라 서로 어울려 잘 노는데 우리 아이는 잘 어울리지못하고 처음보는 장난감들만 갖고 놀더라구요.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가 갖고 있던 장난감을 뺏으려고 해서 중간에 한번 실랑이도 벌어지구요. 그런데 AB가 장난감방에 들어가서 문을 잠가버리는거에요. 우리 아이는 방에 못들어가고 들어가게 해달라고 울구요. 제가 가서 문열어달라고 두드리고 부탁하는데 아이들이 문닫고 안열어줄려고 해서 눈물나서 혼났어요. 다른 엄마랑 고모는 서로 얘기중이라 상황을 좀 늦게 파악해서 문열어주라고 하구요. 나중에 또 한번 베란다에 미끄럼틀 밑에 들어가 놀수있는 공간이 있는데 아이들이 거기서 놀길래 우리아이도 들어가고 싶어하는데 그아이들이 또 베란다 문 닫아버려서 우리 아이가 손이 낄뻔 하구요. 아이는 또래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순간에만 울고 그다음에는 금방 잊어버리구요.
그집에서 놀면서도 참 맘이 불편하고 안좋았는데, 그 다음부터 A 고모가 아이들 초대해서 놀리면서 우리 아이를 쏙 빼는 거예요. 첨엔 A 형 친구들 모임이라 별 생각없었는데, 이번 금요일엔 다시 B친구를 초대했더라구요. 유치원 하원버스 기다리면서 보니까 B엄마가 와있는데 뻔히 유치원버스 같이 타고 오는거 알면서 그집으로 가는것 아는데 우리 아이를 초대를 않는거에요. 혹시나 전화라도 하지않을까 기다렸는데 전화도 안오구요.
제가 여기서 놀다가느냐고 B 엄마한테 물었는데 그냥 배시시 웃고만 말구요. 가슴속이 먹먹한게 막 아려요. 우리 아이 왕따당하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지나쳐서 오늘은 아이한테 막 화를 냈네요. 아이가 초대 못받은게 이렇게 가슴 아플지 몰랐어요. 이럴 경우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유치원 등원, 하원 버스 기다릴때마다 부딪힐텐데 아무렇지도 않은척 괜찮은척 행동해야하나요. 뭐라고 한마디 해줘야 하나요..
또래 경험 없이 엄마하고만 지낸 아이들도 단체생활 하다보면 친구들 잘 사귈수 있나요. 아... 어쩜 좋아요.. 지금 완전 패닉상태에요.
1. **
'10.4.4 2:58 AM (157.100.xxx.162)패닉상태까지 갈 일은 아닌듯한데 첫아이라 경험이 없으셔서 많이 당황스러우신가봐요..
첨에 같이 놀게하다보니 우리집아이랑은 별로 안맞고 잘 안놀고 그러면 우리집초대에 당연히 뺄수 있는거예요.
너무 신경이 쓰이시고 그 무리에 님의 아이를 꼭 집어넣고 싶으시면 님의 집으로 그 아이들을 자주 초대해보시는건 어떠신지요..?
초대받은 아이들도 님의 집이라는걸 알기에 님의 아이와 잘 놀아주고 그아이집에서처럼 문을 잠그거나 하는 행동을 아무래도 덜하겠지요.
어머니가 너무 맘이 여리신지 눈물날일 아닌데 눈물이 나고...^^;; 아이들 키우다보면 그 보다 더한일..앞으로 훨씬 많이 생겨요.
님의 아이에게도 다른친구와 같이 놀경우..서로 양보해야하는법도 알려주시고 남의 장난감을 무조건 뺏는건 나쁜행동이라는것도 알려주세요.
차츰 배워나가면서 그렇게 어울려 크는거랍니다.2. .
'10.4.4 3:02 AM (119.71.xxx.171)AB는 먼저 알던 사이고 그사이에 원글님 아이가 들어갔다면 그리고 장난감이나 기타 소통의 문제-어깨에 손올리지 말라는 것-도 좀 있다면 아이들이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잖아요
같은 단지에 있으니 더 친하게 지내고 싶은신가본데
유치원친구가 그 둘만 있는건 아닐테니 그냥 마음 접으세요
하던대로 집에서 잘 놀아주시고 유치원에서 또 다른 친구사귀면 될꺼예요
이제 겨우 한달 다닌거잖아요3. ^^*
'10.4.4 3:08 AM (221.139.xxx.17)이 새벽에 얼마나 겁이 나고 심란하셨으면 이런 글을 쓰셨을까 싶으니 제 마음이 아프네요 먼저 한번 꼬옥 안아드릴께요 >.<
저희 아이가 대학생인데 저는 정말정말 아이하고 딱 둘이 갇혀 살았어요 제가 낯가림이 심하고 사람 만나는걸 안 즐겼거든요
그렇다고 아이하고 수다도 안 떨어주구요 저도 아이 유치원 입학 하고 나서 얼마나 후회했는지 몰라요 ㅠ_ㅠ
원글님은 지금 왕따 이야기까지 하시는데 너무 앞서가시는 거에요 그러지 마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화 내셨다지만 앞으로는 그러시면 안돼요?
원글님 먼저 자신감을 가지세요 A나 B에게 너무 노심초사 하지 마세요 그거 A나 B가 얼른 느낍니다 그리고 더 원글님과 아이를 무시하거나 멀리할수 있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영악하고 잔인한지 아니 사람이 얼마나 영악하고 잔인한지 어느 정도는 아시잖아요
첫째도 둘째도 사람 사귀는데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 자신에게 당당하면 다른 사람 배려도 하고 그 자신감에 다른 사람이 끌려도 옵니다
B혼자 A집에 초대 받았다 쿨하게 노나 보다 하고 내버려 두세요 그리고 내색 하지 마시고 산뜻하게 집정리 싹 다하고 간단한 간식 챙겨두고 AB 때로는 새로 사귀게 된 CD도 초대 하시는 거에요 그리고 한마디 하고 싶은거 참고 두마디 세마디 들어주다 보면 속사정 이야기도 해주고 속깊은 이야기도 알게 되고 친해집니다
묘한것이 내 이야기 많이 해주면 별로 안 친해지는데 그쪽 이야기 많이 들어주면 그쪽에서 더 친근하게 다가와요
원글님 너무 약하고 여리셔서 ... 제 가슴이 아파요 푹 주무시고 오늘은 일요일이니 아침 든든하게 드시고 친구 찾아 세상 속으로 나가세요 사람만 친구던가요 꽃도 나무도 벌도 바람도 우리에게는 친구이지요
아이에게 정말로 화내시면 안돼요 꼭이에요4. ss
'10.4.4 3:11 AM (110.11.xxx.161)제 아이도 5살인데 남의일 같지 않네요. 우리 딸도 제가 게으른 엄마라 친구 많이 못붙여 주고 밖에 잘 나가지도 않았거든요.
우리 딸도 다른데 가서 밀리고 맞고 합니다만, 저는 상대방 아이가 항상 남을 때리는 아이가 아니라면 만나기는 하되 그러다 다치지는 않는지 주시하기만 해요.
상대방 아이들 부모입장에서 보면 원글님네를 왕따시킨다기 보다는
아이들끼리 서로 잘 맞지 않는것 같으면 아무래도 만나는게 껄끄럽겠죠.
원글님도 부지런히 아이와 잘 어울릴만한 다른 친구를 찾는게 좋을것 같아요.
굳이 그 그룹에 아이를 넣으려고 하면 원글님 머리만 빠질지도 몰라요.
이런 상황이 10년 뒤에 아이들 머리 굵어지고 난 다음 생긴다면 더 아찔하겠죠.
미리 이런 상황에서도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배우는 거라고 생각하시고
아이를 좀 더 강하게 키우도록 마음을 다잡어 보세요.5. ㅇㅁ
'10.4.4 4:16 AM (68.37.xxx.181)6살짜리 조카가 있어서 그 또래들에게 관심이 있어요.^^;;
제목보고, 원글님 글을 읽어내려 가면서,여기서 초대 한번 하시지...하는 생각이 든 부분이 두군데 있군요.;;;
첫번 기회,
A와 기차놀이후, 그 고모가 신경쓰지 말라고 하더라도
집에 A를 초대해서 좀 놀리고 친해지게 했을 것 같아요.;;
2번째 기회.
A의 집에 초대를 받고난 뒤, A B 와 함께 놀면서 따돌리는 것 같은 것을 느꼈을 때,
그 담날쯤, 아이들을 집에 초대해서 다시 어울릴 기회를 만들었을 것 같아요.;;
집에 아이들을 초대해서 놀리는 것은
아무래도 집을 난장판 만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집에 폐를 끼치는 것도 됩니다.
엄마하고만 지낸 아이들도 단체생활에 익숙해지고 당연히 친구들도 생깁니다.
원글님 아이가 초대받기를 바라시지 마시고 먼저 초대하세요.;;;
그리고 조급하게 생각하시지 마세요.6. 펜
'10.4.4 5:09 AM (221.147.xxx.143)원글님이 중심을 잡으셔야죠;;
저같으면 애초에 그 집 가서 놀때 상대 아이들이 그런 식으로 나왔었다면,
일단은 좋은 방향으로 유도했다가 그래도 반복되면 한마디 해주고 나왔을 것 같네요.
그리고 그쪽에서 놀자고 불러도 내가 싫다고 안갔을 것 같고요.
내가 내 스스로 당당하고 내 아이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있다면,
그쪽 무리에 못끼는 것 아닌가.. 전전긍긍하는 마음도 안생기리라 생각합니다.
5세들 사이의 우정이라는 건 없어요. 우정이니 사회성이니 알기엔 너무 어린 나이죠.
따라서 악의적이고 의도적인 왕따 라 불리울만한 것도 없고요.
다만, 모든 사고를 자기 중심적으로만 하는 유아들이다 보니 비슷한 상황들이 비일비재
발생하기도 한다고 봐요.
그리고 그쪽 엄마들도 아무래도 잘 조화가 안되고 불편해지는 분위기가 생기니까 좀 피하는 거겠죠.
그러든지 말든지 신경 안쓰면 별 문제도 아니라고 봅니다.
굳이 그 4가지 없는 애들과 자녀분을 어울리게 할 이유는 전혀 없지 않나요?
나같으면 내가 먼저 싫었을 것 같네요.
웬만한 성질머리로는 그렇게 지들끼리 문 잠그고는 잘 안하거든요.
애초에 싹수가 그리 생겨먹었단 거죠.
(가정교육이 좀 의심됨;; 사실 내 아이가 그런 식으로 했다면 아마 혼쭐을 냈을테니까.)
아무튼, 그럼에도 정 그들과 어울리고 싶으시다면 바로 윗님 말씀처럼 먼저 초대를 해보세요.
님이 주체가 되세요.
남이 행여 안끼워주나 마음 졸이고 계시지 말고요.7. 걱정마세요
'10.4.4 7:21 AM (116.40.xxx.77)누구를 때리는 행동이나 하지 말라는데 자꾸 건드리는 행동이나 놀이에 방해 되는건 마찬가지예요.맞는 아이 엄마는 맞은 것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고 때린 아이 엄마는 상대아이가 자꾸 방해한 것에만 초첨이 맞춰 지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잘 어울리지 못하면 어울려 노는 애들끼리 만나게 되긴 하더라구요.
그냥 그럼 그러려니 하시면 되고 다른 친구들을 만나게 해주시면 되지요..
굳이 그 틈에 못끼면 어쩌나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이리저리 만나다 보면 성향 맞는 친구가 있겠죠...8. ...
'10.4.4 8:16 AM (125.186.xxx.12)제생각엔 원글님 아이가 자기 하고 싶은것은 다 해야 하고 자기가 가지고 싶은 장남감은 다 가져야 하는 그런 성격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아이들과 제아이가 놀다가 트러블 생긴디면 구지 저도 같이 안놀리고 싶어요
9. ..
'10.4.4 10:23 AM (211.187.xxx.89)아이가 아직 친구들과 어울릴 준비가 덜 된거 같고
원글님도 너무 조바심 내시는듯 해요.
놀러 갔다가 문도 잠궈 버리고 문에 손가락도 끼일뻔 했는데
안 끼워 줬다고 그렇게 속상해 하실 줄이야..
그리고 아이들 단순한 맘에 문 잠근건데 원글님이 왜 눈물이 나려 하세요??
저도 5살 아이 키우는 입장이고 원글님 경우처럼 아이 집에서 혼자 많이 놀렸어요.
친구 만들어 어울리게 하시고픈 맘은 충분히 압니다만 원글님이 너무 예민하세요.
상대 입장서는 굳이 아이들이 잘 어울리지 못하고 큰 소리 나는것보다는
편하게 어울릴 사람을 초대하기 마련이죠.섭섭할것 없지 않나요?
아이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리심이 좋을듯 해요.10. 원글님이..
'10.4.4 10:56 AM (118.219.xxx.20)예민하시고 자신감이 없으시네요..
엄마가 사람들에게 배타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서 외로운건 또 싫어하는 모순적인 상태네요..
아이야 나중에도 얼마든지 친구 사귈수 있어요..
엄마 마음가짐이 더 편해져야 해요..
인생을 넓게 길게 보세요..
5살때 만남이 뭐가 중요할까요..11. 몇몇
'10.4.4 1:12 PM (220.117.xxx.153)상황으로 봤을때 원글님이 너무 앞서가시네요,
그거가지고 뭐라고 하실건데요,,왜 우리아이만 빼고 노느냐고...그 순간 바로 진짜 왕따 됩니다.
아이끼리 놀게 하셔야지 자꾸 애들 노는데 문열어라,,눈물날뻔했다다른 엄마들도 보면 다 알아요,피곤하지요,,
일단 원글님 아이를 다른 아이들 물건 못 뺏게 하시고,,잘 어울리게 하세요,
자꾸 트러블 생기는 아이는 애들도 놀기 싫어하고,,거기서 문제가 생기면 엄마들도 피해요,
편하게 생각하시고,참고 넘기세요,뭐 하나 맘에 안 든다고 전화하고 말하고,,살다보면 정말 억장이 무너지는 순간도 많아요,,이건 아무것도 아닙니다,12. 음..
'10.4.4 1:23 PM (211.58.xxx.45)원글님이 왕따라고 생각하는거 좀 지나친 생각이신것같애요..그냥 AB아이는 둘이 오랜시간 친해왔고 둘이서는 별문제없이 잘 노니까 그냥 어른들이 편해서 B만 불러서 놀게한거죠.
A아이 고모입장에서는 B만 불러서 놀게하면 잘노는데 다른아이 하나 더 불렀더니 잘노는게 아니라 울고불고 싸우고 그러면 좀 힘드니까 그런거겠죠.
그냥 편하게 생각하세요.
다른유치원친구 한명씩 초대해서 원글님집에서 놀게하거나 아니면 놀이터에서 한두사람 사귀어서 여러아이말고 한명씩 아이랑 놀게해주세요.
애들마다 다 잘 어울리는 애들이 있더라구요..괜히 만나기만하면 투닥거리는 애들이 있고 아주 재미나게 잘노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그러다보면 아이한테 맞는친구를 찾을수 있을거예요.
아이들끼리 문잠그고 그러는것도 아무생각없이 그랬을거예요..5세정도면 보통은 그냥 아무생각없이 그러더라구요.
울애도 친구네집에서 다른친구들이 문잠그고 그랬는데 전 별로 상관없던데요.13. 예민하신듯
'10.4.4 8:35 PM (122.35.xxx.121)원글님.. 좀 예민하세요.
이정도면 전혀 -- 왕따 아닌걸로 보이네요.
그냥 조바심 내지 말고 원에 잘 다니면 다니는가보다 하세요. 이제 3월이잖아요.
아이들끼리 놀때 별별일 다있어요. 어느날은 우리애가 당하는것만 같더니 어느날은
우리애가 막 큰소리치기도 하고.. 그 또래에서 내물건 찾으며 내꺼 !! 이러는건 좀 흔한
일이고 문닫고 들어가면 저같으면 애들한테 ' 얘들아 우리 00이도 놀게 해주자
문잠그면 속상하다 야 ' 그러면서 장난스럽게 접근하시거나 그래도 안 열어주면
아이는 데리고 잠깐 다른 놀이 하게 하세요.
그 엄마들이 일일이 아이 놀이 주도권에 참여할수는 없잖아요. 위험한것 때리는것
이런것만 딱 제지 시키고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놀게 할 수 밖에 없어요.
그 엄마들한테 한마디 하고 말고 할게 아니에요.
이제 몇번 봤다고 원글님을 꼭 초대하고 하나요.
저도 요즘 새 유치원 보내면서 버스타는데 그 전해부터 친하던 엄마들 여럿 있는데
그냥 자기들끼리 친한가보다하고 말하게 되면 하고 자기들끼리 가면 가는가보다 해요.
그런건 어쩔수 없어요.
그 중 좀 친하거나 님 아이가 찾는 친구 생기면.. 언제 놀러오시라고.. 그렇게
말하세요.14. 저도
'10.4.4 9:23 PM (121.134.xxx.150)며칠 전 적응 문제로 글올렸는데요 제 아이도 다섯살이예요
원인은 한 아이가 제 아이에게 너무 무섭게(우리 아이가 생각할 때^^:::) 대했더라구요
그래서 예민한 편인 저희 아이가 마음의 문을 닫았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아이들에게 편지도 쓰고 스티커도 주고 과자도 나누어 먹고 하면서 천천히 친해졌어요
초대 못받았다고 많이 속상해 하지 마시구요. 유치원 가니까 유치원에서도 차근차근 배워 나가겠지요 유치원이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는 법도 배우게 되는 곳이니까요..
꼭 그분들과 친해지고 싶으면 그분들을 초대하시구요
아니면, 그냥 인사만 하다보면 또 초대 받을 날이 오겠지요 ^^15. .
'10.4.4 11:26 PM (121.138.xxx.105)이만한 일로 패닉상태까지 가시면 아이 크면서 앞으로 어쩌시려구...
그 고모라는 분이 아이들끼리 트러블 있는게 좀 꺼려질 수도 있겠죠.
원글님 아이 입장에서만 생각하지 마시고 두루두루 살펴보세요.
그리고 거기에 꼭 껴야 할 필요도 없구요. 나중에 맘맞는 친구 찾으면 됩니다.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이시면 점점 더 힘들어지세요.16. .
'10.4.5 12:05 PM (218.157.xxx.106)우리 아이에게 그렇게 대하는 아이라면 저 같으면 초대 한다고 해도 완전 싫을 것 같네요.
모임에 못 낀다고 너무 슬퍼 하지 마시고, 다른 친구를 사귀세요. 엄마 친분은 아이 친분 따라 간다고 하더군요. 엄마끼리 아무리 절친이라도 아이가 서로 못 어울려하고, 일방적으로 한명이 맞는다던지 하면, 결국 안만나게 되더군요.
아이 성향에 맞는 친구 (엄마끼리도 잘맞으면 금상첨화)를 만들어주는게 좋을 듯해요. 요새 인터넷에서도 아이친구찾기 하는 사람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