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저희는 아이는 없고... 올해 가질 계획이에여...
올해 신랑, 대학원 졸업하는데, 교수 되는게 꿈인지라...
직장 안되면 지방으로라도 가야 한다고...
그렇게 되면, 이런 암시가, 지금 제가 잘 다니고 인정받고 있는
직장을 그만두고 집에서 살림하고 애 키우고 먼 지방까지 따라
가야 하는 상황까지도 생각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에휴...
이 직장 공들이고 열심히 해서 이제 인정받고 자리 잡고 있는데...
성격이 집에 있는 성격도 아니고...
아이 있으면 두집 살림도 힘들겠져?
남편의 성공을 위해서 내가 포기해야 하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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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지방으로 직장 구하면...
산넘어 산 조회수 : 669
작성일 : 2010-03-13 17:16:30
IP : 91.104.xxx.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13 5:20 PM (221.148.xxx.118)제친구는 서울에서 대학-대학원-직장 해결하면서 지방도시에 있는 대학 교수와 연애, 결혼했어요.
그런데 결혼직후부터 지금까지 쭉 주말부부합니다. 둘이 마음만 맞는다면 방법이야 못찾겠나요..
주변 사람들의 도움도 받고, 그렇게 살더라구요. 물론 고민은 엄청 많이 하지만요.2. ...
'10.3.13 6:48 PM (116.40.xxx.205)당장 그만두지 마시고 주말부부를 우선 해보세요...
하다가 괜찮으면 쭉 유지하시고 힘드시면 그때 그만두더라도
늦지 않아요...3. 발령
'10.3.13 9:45 PM (125.135.xxx.35)발령이 서울에 나는것이 너무 힘들어서, 제가 아는 분들도 집을 대전으로 옮기고, 부인은 대구의 대학에, 남편은 천안인가 서울에서 조금 아래쪽으로 사무실을 옮겨서 지내는 경우도 봤구요, 바로 옆에 같은 전공인 교수님도 분도 집이 분당이고 주말부부하시고, 제가 지방에 있다보니 주변에 주말부부천지라, 주말에 여기 계시는 분이 없을 정도네요.
4. 음
'10.3.14 1:43 PM (71.188.xxx.127)지방도 사람사는 곳인데,여긴 지방사는게 유배살이같이 묘사하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서울 변두리 듣도보도 못한 동네보다 지방고아역시 좋은 동네가 사람들 수준,경제형편 비교가 안되는데도 지방은 무조건 비하하는 분들 보면 어째 그렇다는.
사정이 있어 주말부부 할수도 있는거고 안할수도 있는거지요.5. 음
'10.3.14 1:43 PM (71.188.xxx.127)지방 광역시를 지방 고아역시로 잘못 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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