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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방 하나 가구로 채우고 월세 주는것
방 하나에 남은 가구와 옷들을 넣고 방문 열쇠를 잠그려구요.
이 때 열쇠만 채우면 될까요? 수험시험지처럼 뭐 도장 찍어서 붙여 놓거나 해야 하나 해서요.
쫌 값나가는 옷과 가방 식기 들이 있어서 걱정이네요.
이 문제에 대해 아시는 분 있으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1. 에고
'10.3.13 4:24 PM (116.122.xxx.198)그 정도로 해서 월세 줄 생각이시라면
그냥 안주시는게 좋지요
월세줘도 어떻게 살까 걱정하느라 돈보다 더 스트레스 받아서 피곤하겠어요2. 저도그렇게
'10.3.13 4:25 PM (116.38.xxx.229)저도 2년간 나가 있을 때 방 한칸 짐 채워놓고 방 하나 뺀 가격으로 전세 줬어요.
문을 걸어놓아도 나쁜 맘 먹으면 열쇠 따는게 대순가요.
중요한 물건은 친정집에 들여놓고 큰 가구나 가전, 옷가지 정도 들여놨어요.
사진 찍어놓고 계약서 같은 거 작성해놓으세요.3. .
'10.3.13 4:27 PM (221.148.xxx.118)80년대 초에 저희 부모님이 그렇게 해놓고 외국에 나가셨는데,, 도장 찍은 종이를 붙여놓으셨던 기억이 납니다.
뭐 별 일은 없었지만,, 그런데 요새는 그렇게 하면 사람들 기분 상할거 같기도 하네요.
원글님께서 선택을 하셔야 할거라고 생각되네요.
물품들을 아예 다른데 맡기고 보관해줄 책임도 그쪽에 넘기던지,
아니면 리스크가 크지만 방문 잠그고 월세를 주변시세보다 좀 싸게 해서 내놓던지 말이에요.
들어올 세입자가 호기심이 많아서 남의 방문 뜯어볼 사람일지, 아니면 오히려
집주인 물품들 도둑이라도 맞으면 괜히 내가 덤터기 쓸까봐 맘 불편해할 사람일지는 전혀 알 수가 없거든요.4. 원글
'10.3.13 4:32 PM (118.223.xxx.249)당연 세입자가 저의 상황에 맞춰 들어오는 거구요-이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위에 말씀 하신 우려들 모두 감안하고 있습니다.
전 열쇠말구 다른 안전장치에 대해서 궁금해서요. 도장찍어 놓는 방법을 생각해봐야겠네요5. 인터넷에서본글
'10.3.13 5:10 PM (110.9.xxx.199)외국가면서 저렇게 방한개에 모두 몰아놓고, 독신 여성을 구할 수 없어 독신남자에게 그대신 싼월세를 줬는데, 이작자가 허락도 없이 정작 자신은 단한푼도 월세를 주인한테 주질않고 아들만 셋인집에 또 월세를 줬대요. --;
어린 아들만 셋이니 집을 온통 곰팡이에 가구란 가구를(문열고 다꺼내서 썼더래요) 다망가뜨려놓고 커텐들도 다 구멍내고, 전자제품 몇개도 없어지고......
정말 조심해야해요.6. ..
'10.3.13 5:17 PM (110.14.xxx.110)아는집이 그렇게 하기로 하고 전세 계약 했는데 결국 짐 다 옮겨가더군요
불안해선지..
싸게 내놓으면 집은 나갑니다만 불안한 비싼 물건은 다른데 옮겨놓으세요7. 전
'10.3.13 8:15 PM (125.178.xxx.192)세입자라면 기분나빠서 안들어갈것 같아요.
문잠궈놓는 것도 글치만.
그방에 뭐가 있을까하는 괜한 두려움?8. 지인..
'10.3.14 10:06 PM (58.120.xxx.55)지인한테 월세 주셔야 할 거 같아요. 저도 그렇게 세 살았어요. 지인 집이었는데 그렇게 방 하나를 가구로 채웠더군요. (오히려 제가 틈틈히 들어가서 정리해주고 청소했어요. 제가 그냥 정리 안된 걸 못 참아서.. )
보통 그렇게 월세 주면 방 하나 값은 빼주죠. 전세 8천짜리면 한 6천에 놓거나..9. 그러다
'10.3.15 6:15 AM (59.13.xxx.149)혹시 도둑이라도 들어서 털어가면 그 상황은 어쩌실껀지 생각해보셨나요?
저같으면 아주 값비싼 물건들이 많아서 몰아넣어두는거면 그런식으로 처리는 못할것 같구요.
그냥 대충 불편하고 기간이 애매해서 잠시 내주는 그런 경우라면 월세를 놓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