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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쥐가 된 딸
남은 유산도 남자형제들에게만 돌아간다는 것쯤 알고 있고요 (몇억)
곧 친정에 일이 있을 예정인데 큰 올케가 전화해서 똑같이 돈을 걷자고 하네요
알겠다고 말은 했지만 뭔가 좀 그랬어요
이얘기들은 동네 아줌마는 준다하고 계속 주지말라 ..
며느리들 하는게 어찌 그리 밉냐 자기 집은 딸들은 제외한다 이러네요
박쥐가 된거 같아요
희생을 요구할땐 금지옥엽 자식이 되고
돈이 오고 갈때는 아들만 자식인거지요
이리저리 꿀꿀합니다.
1. 내미
'10.3.13 4:10 PM (125.134.xxx.64)유산이 남자형제에게만 가는걸 어떻게 아셨나요?
우리집은 유산도 똑같이 받고 행사때 돈도 아들 딸이 비슷하게 내는데요.2. ㅋ
'10.3.13 4:10 PM (121.151.xxx.154)저희도요
저희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은 아들이라고 자신들 맘대로하면서
딸들은 그저 돈내는 사람취급하길래 안해 돈도안내고 제목소리도 안내고 있답니다
굳이그럴 필요를 느끼지못해서요
님도 다시 전화오면 정확하게 말하든지
아님 모르는척하세요3. 무크
'10.3.13 4:18 PM (124.56.xxx.50)부모님이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셨나요?
그렇지 않다면 아들에게만 상속될 수 없는데요......4. //
'10.3.13 4:42 PM (124.53.xxx.69)이래서 형제도 결혼하기 전만 형제지 결혼하고 나면 그냥 혈연관계가 있는 <남>이라하나봐요.
친정에 일이 있다는 말은 부모님께 일이 있다는 말 아닌가요? 행사든 뭐든.
부모님께서 누구에게 무얼 주시든 그건 어디까지나 부모님 소관이고
<나>를 낳고 길러주신 <내 부모님>일이잖아요. 그럼 그냥 내실 수 있지 않나요?
나중에 남자형제는 더 받는데 어쩌는데... 그런 마음.. 드세요?
...........
결혼 전이라면... 이런 생각들 안들겠죠?5. ..
'10.3.13 4:56 PM (180.227.xxx.165)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저같으면 똑같이 못내놔요
분명히 해야할건 해야한다고 봅니다 더 받은 자식이 더 내놓아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난 못해.....6. 상황나름
'10.3.13 4:57 PM (211.202.xxx.39)원글님네와 저희 친정 상황이 똑같네요. 그런데 저희는 똑같이 냅니다.
이유는 올케가 심적인 부담을 다 떠안고 있다고 언니나 저나 인정하거든요. 엄마가 늙으셔서 혼자 살기 힘드시면 올케가 모신다는 암묵적 동의 때문에 재산도 아들형제들이 다 갖는 것에도 불만이 없어요. 올케도 워낙 엄마께 잘하구요...
원글님은 혹시 친정 부모님을 모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은 유산은 모시는 사람이 갖는게 맞는것 같고, 평소에 일이 있음 똑같이 부담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7. 원글
'10.3.13 5:24 PM (112.148.xxx.49)서울에 볼일 있어도 편하다고 딸집에 와서 주무시는 친정어머니..
며느리들은 한달에 한번 전화할까 싶네요..
노후에 아들하고는 못살아도 딸들하고는 더 잘사실거 같아요
근데 재산만큼은 딸들몫이 없다고 못박으셨네요..
친정부모님께서말이지요8. ..
'10.3.13 7:25 PM (110.14.xxx.110)사실 아직도 노부모님들 아들에게 더 주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도 말은 딸 아들 똑같다 하지만 - 적은 금액은 그렇죠
하지만 집을 사주거나 상가를 사주거나 몇천단위이상의 돈은 항상 아들 몫입니다
노후도 알아서 책임지려니 합니다 가진거 다 주시니 그것도 당연한거죠
남동생이나 올케도 당연히 그런생각 하고 있을거고요 만약 싫다면 부모돈 받아선 안되는거죠
물론 노후용 목돈은 남겨두셔야 하고요
부모님 돈이니 맘대로지만 집안 평화를 위해 현명하게 하시는게 좋은데... 어른들이 잘못하시는거에요 딸도 일부 나눠 주시면 두루 좋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