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박쥐가 된 딸

자식 조회수 : 1,735
작성일 : 2010-03-13 16:03:25
친정 남자형제들은 서울 중심 아파트 전세금 받고 결혼했고 딸들은 제손으로 시집갔어요

남은 유산도 남자형제들에게만 돌아간다는 것쯤 알고 있고요 (몇억)

곧 친정에 일이 있을 예정인데 큰 올케가 전화해서 똑같이 돈을 걷자고 하네요

알겠다고 말은 했지만 뭔가 좀 그랬어요

이얘기들은 동네 아줌마는 준다하고 계속 주지말라 ..

며느리들 하는게 어찌 그리 밉냐 자기 집은 딸들은 제외한다 이러네요

박쥐가 된거 같아요

희생을 요구할땐 금지옥엽 자식이 되고

돈이 오고 갈때는 아들만 자식인거지요

이리저리 꿀꿀합니다.





IP : 112.148.xxx.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미
    '10.3.13 4:10 PM (125.134.xxx.64)

    유산이 남자형제에게만 가는걸 어떻게 아셨나요?
    우리집은 유산도 똑같이 받고 행사때 돈도 아들 딸이 비슷하게 내는데요.

  • 2.
    '10.3.13 4:10 PM (121.151.xxx.154)

    저희도요
    저희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자기들은 아들이라고 자신들 맘대로하면서
    딸들은 그저 돈내는 사람취급하길래 안해 돈도안내고 제목소리도 안내고 있답니다
    굳이그럴 필요를 느끼지못해서요
    님도 다시 전화오면 정확하게 말하든지
    아님 모르는척하세요

  • 3. 무크
    '10.3.13 4:18 PM (124.56.xxx.50)

    부모님이 유언장을 미리 작성하셨나요?
    그렇지 않다면 아들에게만 상속될 수 없는데요......

  • 4. //
    '10.3.13 4:42 PM (124.53.xxx.69)

    이래서 형제도 결혼하기 전만 형제지 결혼하고 나면 그냥 혈연관계가 있는 <남>이라하나봐요.
    친정에 일이 있다는 말은 부모님께 일이 있다는 말 아닌가요? 행사든 뭐든.
    부모님께서 누구에게 무얼 주시든 그건 어디까지나 부모님 소관이고
    <나>를 낳고 길러주신 <내 부모님>일이잖아요. 그럼 그냥 내실 수 있지 않나요?
    나중에 남자형제는 더 받는데 어쩌는데... 그런 마음.. 드세요?
    ...........
    결혼 전이라면... 이런 생각들 안들겠죠?

  • 5. ..
    '10.3.13 4:56 PM (180.227.xxx.165)

    원글님 말씀대로라면 저같으면 똑같이 못내놔요
    분명히 해야할건 해야한다고 봅니다 더 받은 자식이 더 내놓아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난 못해.....

  • 6. 상황나름
    '10.3.13 4:57 PM (211.202.xxx.39)

    원글님네와 저희 친정 상황이 똑같네요. 그런데 저희는 똑같이 냅니다.
    이유는 올케가 심적인 부담을 다 떠안고 있다고 언니나 저나 인정하거든요. 엄마가 늙으셔서 혼자 살기 힘드시면 올케가 모신다는 암묵적 동의 때문에 재산도 아들형제들이 다 갖는 것에도 불만이 없어요. 올케도 워낙 엄마께 잘하구요...
    원글님은 혹시 친정 부모님을 모실 생각이 있으신지요?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은 유산은 모시는 사람이 갖는게 맞는것 같고, 평소에 일이 있음 똑같이 부담하는게 맞는거 같은데요.

  • 7. 원글
    '10.3.13 5:24 PM (112.148.xxx.49)

    서울에 볼일 있어도 편하다고 딸집에 와서 주무시는 친정어머니..
    며느리들은 한달에 한번 전화할까 싶네요..
    노후에 아들하고는 못살아도 딸들하고는 더 잘사실거 같아요
    근데 재산만큼은 딸들몫이 없다고 못박으셨네요..
    친정부모님께서말이지요

  • 8. ..
    '10.3.13 7:25 PM (110.14.xxx.110)

    사실 아직도 노부모님들 아들에게 더 주고 싶어 하십니다
    우리도 말은 딸 아들 똑같다 하지만 - 적은 금액은 그렇죠
    하지만 집을 사주거나 상가를 사주거나 몇천단위이상의 돈은 항상 아들 몫입니다

    노후도 알아서 책임지려니 합니다 가진거 다 주시니 그것도 당연한거죠
    남동생이나 올케도 당연히 그런생각 하고 있을거고요 만약 싫다면 부모돈 받아선 안되는거죠

    물론 노후용 목돈은 남겨두셔야 하고요
    부모님 돈이니 맘대로지만 집안 평화를 위해 현명하게 하시는게 좋은데... 어른들이 잘못하시는거에요 딸도 일부 나눠 주시면 두루 좋을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480 가르치는 일에만 허덕이고픈 초등교사가 초등교육전문성에 대하여 4 초등교사 2010/03/13 950
529479 보험 걱정이 솔솔 드네요.. 1 나이드니 2010/03/13 484
529478 스페인 말라까... 3 여행 2010/03/13 470
529477 울집(아파트) 공시지가 어떻게 확인할수있나요?? 2 보육료지원 2010/03/13 4,805
529476 미래에 대하여.. 1 딸 남자친구.. 2010/03/13 394
529475 강아지 산책후, 발 닦는 문제.. 12 강아지 2010/03/13 3,301
529474 수학 공부 계획 좀 봐주세요 1 재수생?? 2010/03/13 434
529473 마츠모토준..아세요? 10 ... 2010/03/13 1,583
529472 남편이 지방으로 직장 구하면... 5 산넘어 산 2010/03/13 669
529471 "비닐" 재활용 분리수거 금지..어디다 신고해야 하나요? 8 2010/03/13 1,589
529470 코스트코 컵케익이랑 네모난 대형 생일 케익 맛있나요? 14 코스트코 2010/03/13 3,133
529469 된장국에 밥말아 먹는거 너무 맛있어요.... 12 된장녀 2010/03/13 2,627
529468 마포 공덕동 래미안 살기 괜찮나요? 10 궁금이 2010/03/13 2,041
529467 MB '독도 발언' 기사에 댓글 6만8천5백개 7 독도는 한국.. 2010/03/13 869
529466 인터넷서 핸드폰 바꾸는거 위험한가요? 6 .. 2010/03/13 751
529465 면세점에서 말고 인터넷으로 면세상품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세요 3 처음가는외국.. 2010/03/13 682
529464 잠실근처 대게 부페나 대게 음식점 알려주세요. 3 대게 2010/03/13 945
529463 도가니, 사골, 우족, 잡뼈... 4 모르겠어 2010/03/13 750
529462 병있는 여자랑 사귀어도 괜찮아요? 39 ... 2010/03/13 9,493
529461 국경없는기자회 “한국은 인터넷검열 감시 대상” 2 세우실 2010/03/13 274
529460 보험설계사가 추천하는 적금식 보험 어떤가요? 4 벙어리 냉가.. 2010/03/13 946
529459 팥죽에 새콤한 맛... 상한걸까요?ㅠㅠ 3 궁금 2010/03/13 878
529458 괴물 이야기 .공포이야기. 영화 코렐라인이 재밌다는 아이..초등4학년 4 특이한건지 2010/03/13 456
529457 아파트 방 하나 가구로 채우고 월세 주는것 10 창고방 관리.. 2010/03/13 1,836
529456 우리 신랑에게 대체 무슨일이... 13 우주 2010/03/13 3,735
529455 법정스님 3월 10일 "단팥죽 먹고 싶다"… 밤 깊어지자 "아파, 아파" 고통에 뒤.. 4 _()_ 2010/03/13 2,291
529454 법정 스님이 시주받으신 길상사에 이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가 있었군요 4 영화같은사랑.. 2010/03/13 1,807
529453 박쥐가 된 딸 8 자식 2010/03/13 1,735
529452 버버리가방 3 또가방 2010/03/13 1,084
529451 학교에 간식넣는것에대한 찬.반.... 23 간식 2010/03/13 2,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