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손자를 보아주고 있습니다.
별 어려움 없이 잘 키우고 있습니다.
내 핏줄이라 그런지 매일 본다는것이 황홀 그 자체..
지금 현재 학교생활도 무난합니다.
제가 바짝 바짝 가리키고 있고..
현재 학교수업 마치면 태권도 학원에서 아이를 데려가고
집에 오는것이 15시 30분..
간식 먹이고 학숩지 공부 하고 게임 조금 하고나서
식사 끝나면 학교 숙제..
그런데 오늘 가정통신문이 왔더군요.
맞벌이 부부와 저소득가정의 사교육비를 절감시키는 차원에서
방과후 학습을 시작할테니 원하시는 분들은.
가르치는거 보니 독서 논술 컴퓨터 등등..
19시까지입니다..
지금까지 별무리없이 제가 잘 가르치고 데리고 있는데
방과후 학습에 동의해야 할까요.
참여 안하면 다른아이들 보다 뒤지는게 아닌가 싶어 걱정스럽고
시키자니 일학년 아이한테는 무리일것 같고..
자방이라서 아이 학교까지는 차로 데리고 와야 하는데
제가 운전면허가 없고..
아침에는 아파트 셔틀버스로 등교..
아이 아버지는 항상 22시 넘어야 퇴근..
참 고민 스럽습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떻게 했으면 좋을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노란치즈 조회수 : 554
작성일 : 2010-03-12 16:26:04
IP : 125.138.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12 4:29 PM (220.127.xxx.50)예전 우리아이들 어릴때 생각이 나네요, 저도 어머니가 고생하셨지요
초등학교 1학년이면 그냥 집에 오게해서 하시던대로 하세요2. 원글
'10.3.12 4:34 PM (125.138.xxx.229)제가 데리고 있고 싶은데 학습에 참여한 아이들보다
뒤지는게 아닐까 싶어서 그게 고민이에요.
아무래도 학교에서 봐주는것 하고 제가 봐주는것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3. 방과후수업
'10.3.12 4:36 PM (114.206.xxx.213)이란... 방과후에 공부를 더 시켜준다는 의미가 아닌,
맞벌이등등과 같은 이유로 아이를 학교정규수업이 끝난후에 돌보기 어려운 가정을 위해
학교에서 숙제등을 봐주면서 데리고 있어주는 그런 시스템으로 알고있습니다.
지금껏 할머니께서 잘 돌봐주시는거 같은데 그대로 돌보시는게 좋다는 생각입니다.4. 원글
'10.3.12 4:54 PM (125.138.xxx.229)두분께 감사 드립니다.
그렇게 마음을 정햇으면서도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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