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을 전제로 선을 보았을때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조언구하는 조회수 : 841
작성일 : 2010-03-05 22:31:37
제가 서른이 살짝 넘었는데 연애를 못해봤어요
사람만날때 마음의 벽을 항상 쌓아두고 있고 시험공부하느라고요.
시험은 안됐고 취직을 늦게 했어요
성격도 소심하고,, 그래서 연애를 할 엄두를 못냈어요
근데 소개팅했는데 이 남자가 아주 적극적이에요
저에 대해 이것저것 묻고(첫날에) 이틀후에 만나서 영화보고
이번주에는 지방에 출장을 갔다왔다는데 특산물을 사왔다고 만나자고 하네요

근데 저는 평소에도 입 닫고 조용히 지내는 성격이라
문자는 계속 오는데 어찌대처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그러네요 ㅠㅠ
공부하다 회사들어와서도 적응하는데 한참 걸렸답니다

진심을 열고 대하면 되는데 저도 자꾸 계산을 하게 되고,,
암튼 어찌 해야 할지,,
근데 제 마음은 잘 모르겠네요 딱히 좋다거나 만나고 싶다거나 그런것은 아니거든요
그냥 남친이 생기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그런 생각만 들고요
원래 처음 한두번은 이런 기분인지..
저는 제짝을 만나면 한눈에 알아볼 줄 알았거든요 ㅎㅎ
IP : 124.53.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5 10:41 PM (61.74.xxx.63)

    저도 생전 연애 못해보다가 어쩌다 동생이 해준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방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와서 석달도 안돼서 결혼했습니다.
    벌써 10년도 넘은 이야기네요.
    저는 별 느낌도 없었지만 남편은 약속장소에 먼저 나가서 앉아있던
    저를 본 순간 "와이프 삼아야겠다" 고 생각했다더군요.
    제 생각에 느낌은 둘 중에 하나만 와도 되는 거 같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솔직히 낯선 사람한테 처음부터 마음 열고 대하게야 안되지요.
    상대방 하는 말 들으면서 이러저러하게 머릿속으로는 계산도 하게 되구요.
    저도 남편하고 무엇이든 다 처음해보는 것들이라 그냥 어~ 어~ 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됐지만 이런 사람 또 없다 싶을 만큼 결혼 잘 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그냥 상대방한테 호응해주시면서 조금 더 만나보세요.
    사람 인연이 별게 아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720 세상에 이런일이.. 7 미녀와야수 2010/03/05 1,673
526719 LED TV.. 백화점 구입 vs. 인터넷 구입 가격차이가 많이나요. 23 LED TV.. 2010/03/05 2,796
526718 큰 아이 학교에서 일어난 일때문에 잠이 안 오네요 7 고민맘 2010/03/05 1,944
526717 초등2학년인데 사회탐구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고민만2년째.. 2010/03/05 841
526716 미국교과서 교재에서요,,, 궁금 2010/03/05 318
526715 왜 황정음에게 올인하나요? 30 지붕킥 2010/03/05 5,438
526714 중학생 참고서를 사야하는건가요? 1 .. 2010/03/05 657
526713 제 행동 좀 봐 주세요. 나이 먹어갈 수록~ 이상한 행동이 늘어가요...ㅠㅠ 28 정말아즘마 2010/03/05 2,719
526712 결혼을 전제로 선을 보았을때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1 조언구하는 2010/03/05 841
526711 경락받으면 정말 얼굴이 작아질까요? 4 경락 2010/03/05 1,288
526710 드디어 마감임박 이네요!! 늦지 않았어요 4 올림푸스 2010/03/05 563
526709 확인영어, 해법영어, 로제타스톤? 영어 2010/03/05 435
526708 전 제가 번 돈 다 제가 썼는데 뒤늦은 후회를 하게 되네요. 부모님께 죄송해서요.. 1 후회 2010/03/05 1,027
526707 구글코리아 근무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실까요?? 2 홀릭 2010/03/05 1,860
526706 셀파수학과 우등생해법수학 어떤 차이가 있나요? 2 같은 천재교.. 2010/03/05 2,382
526705 안동여행]안동사시는분들 좀 도와주세요! 4 안동여행 2010/03/05 533
526704 황정음이나 이요원이 시술한 눈밑애교술은 어떤 방식으로 수술한거죠? 나이들어도용.. 2010/03/05 991
526703 야탑역에서 시내 나가는 버스? 3 8150 2010/03/05 513
526702 3월 5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3/05 158
526701 14개월된 아이와 뭘 하며 지내야할지 모르겠어요. ㅠ.ㅜ 3 c초보엄마 2010/03/05 436
526700 16세 딸아이 이름으로 새마을 금고에 2 ,,, 2010/03/05 420
526699 딸아이가 키가 작아서요..(무플절망) 15 키 컸으면... 2010/03/05 1,429
526698 법정스님 위독하신가봐요 12 슬퍼요 2010/03/05 1,570
526697 핸드폰요금제요~ktf 1 ^^ 2010/03/05 316
526696 나인스게이트 세돌 아이 데려가도 괜찮을까요? 3 2010/03/05 293
526695 학원이나 사교육 적게 하고는 공부할 수 없을까요? 4 사교육 2010/03/05 1,006
526694 저희아기가 세돌인데요.. 아픈데 애때문에 웃었네요 .. 10 우리아기 2010/03/05 992
526693 롯*마트의 대게 어떨까요? 1 대게 2010/03/05 364
526692 싱그럽고, 건강하고, 신선하고, 활기차고? 이런느낌의 이름 뭐가 있을까요? 9 농장 2010/03/05 665
526691 가난뱅이야! 그만사!!! 11 급공감.. 2010/03/05 5,0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