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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전제로 선을 보았을때 느낌이 오는 사람이 있을까요?

조언구하는 조회수 : 833
작성일 : 2010-03-05 22:31:37
제가 서른이 살짝 넘었는데 연애를 못해봤어요
사람만날때 마음의 벽을 항상 쌓아두고 있고 시험공부하느라고요.
시험은 안됐고 취직을 늦게 했어요
성격도 소심하고,, 그래서 연애를 할 엄두를 못냈어요
근데 소개팅했는데 이 남자가 아주 적극적이에요
저에 대해 이것저것 묻고(첫날에) 이틀후에 만나서 영화보고
이번주에는 지방에 출장을 갔다왔다는데 특산물을 사왔다고 만나자고 하네요

근데 저는 평소에도 입 닫고 조용히 지내는 성격이라
문자는 계속 오는데 어찌대처해야할 지도 모르겠고 그러네요 ㅠㅠ
공부하다 회사들어와서도 적응하는데 한참 걸렸답니다

진심을 열고 대하면 되는데 저도 자꾸 계산을 하게 되고,,
암튼 어찌 해야 할지,,
근데 제 마음은 잘 모르겠네요 딱히 좋다거나 만나고 싶다거나 그런것은 아니거든요
그냥 남친이 생기면 이런 기분이겠구나,, 그런 생각만 들고요
원래 처음 한두번은 이런 기분인지..
저는 제짝을 만나면 한눈에 알아볼 줄 알았거든요 ㅎㅎ
IP : 124.53.xxx.10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5 10:41 PM (61.74.xxx.63)

    저도 생전 연애 못해보다가 어쩌다 동생이 해준 소개팅에 나갔는데
    상대방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와서 석달도 안돼서 결혼했습니다.
    벌써 10년도 넘은 이야기네요.
    저는 별 느낌도 없었지만 남편은 약속장소에 먼저 나가서 앉아있던
    저를 본 순간 "와이프 삼아야겠다" 고 생각했다더군요.
    제 생각에 느낌은 둘 중에 하나만 와도 되는 거 같습니다.

    저도 그랬지만 솔직히 낯선 사람한테 처음부터 마음 열고 대하게야 안되지요.
    상대방 하는 말 들으면서 이러저러하게 머릿속으로는 계산도 하게 되구요.
    저도 남편하고 무엇이든 다 처음해보는 것들이라 그냥 어~ 어~ 하다가
    결혼까지 하게 됐지만 이런 사람 또 없다 싶을 만큼 결혼 잘 했다고 생각해요.
    원글님도 그냥 상대방한테 호응해주시면서 조금 더 만나보세요.
    사람 인연이 별게 아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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