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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유치원 다니셨던 분들 그때 간식 뭐였는지 기억하시나요?
제 나이가 77년생이고 83년도 7살때 1년간 유치원 다녔어요.
그때는 먹을게 귀해서(?) 날마다 유치원에서 간식을 줬던것 같지 않고..
(날마다 간식 먹은 기억이 없어요. 제 기억이 정확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매주 토요일 비락 우유, 혹은 치즈 반쪽(삼각형으로 자른것)
이 둘 중 하나씩 간식으로 나왔던 기억만 있어요.
과자나 다른 음료수 간식으로 받아먹은 기억은 전혀 없구요.
그때 저희 엄마는 집에서는 치즈를 간식으로 전혀 안사주셨는데
7살때 그때 유치원에서 받아먹은 치즈의 크기가 식빵 사이즈처럼 아주 크게 느껴졌던 기억이 나네요.
(그당시 치즈 사이즈를 잘 모르겠지만 지금이랑 비슷하겠죠?)
짭쪼름한 그 치즈 반쪽 다 먹기 힘들었던 기억이 나요.
그때는 그게 치즈인지도 전혀 몰랐죠.
저희 엄마는 집에서 과자 간식 전혀 안사주는 분이셨고
(지금보다 살림이 어려웠던 탓도 있고 과자 먹으면 이 썩는다고 새우깡만 가끔 사주셨어요)
어릴때 지금보다도 과자 덜 먹었던것 같아요.
저 어릴때 생각을 해보니 격세지감이 느껴져서..
제 나이랑 비슷하신분들 유치원대 간식 기억나세요?
1. 새마을
'10.3.3 1:14 PM (99.34.xxx.192)새마을 운동의 일환으로 동네마다 있던 새마을 유아원(유치원?) 출신입니다.
84-86년 사이에 다녔구요.
야채맛 크래커(초록색 포장)+우유 가 제일 기억에 남아요. ㅎ2. ㅋㅋ
'10.3.3 1:19 PM (110.13.xxx.60)저도 날마다 간식먹지 않고 수요일 금요일인가? 간식먹었던 기억이 나요.
우유는 매일 먹었던 기억이 나요.... 먹기싫어하던 친구것까지 먹어줬거든요. ㅋㅋ
(유치원때 사진 보면 토실토실 장난아님....)
간식은 카스텔라 썰어놓은 것과 요구르트 하나, 혹은 식빵과 우유,
과일나오는 날은 딸기철이면 딸기, 사과면 사과
이렇게 한종류로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생일날은 여러가지 음식 먹을 수 있어서 넘 기분좋았는데
친구엄마가 귀하던 바나나 한송이 들고오셔서 작게 자른 바나나 먹으면서 행복했던 기억....
외국서 살다온 아이의 엄마가 일일이 빵 하나씩 구워오셔서(컵케익 같은 거였던듯..) 그것 먹던 기억도 나고
생일날 엄마들이 와서 아이들 뒷줄에 서서 사진찍던 기억....
어린맘에도 누구엄마가 더 이쁜지 샘내하고 우쭐하고 그랬었죠. ㅋㅋ3. ..
'10.3.3 1:19 PM (218.54.xxx.151)78년생이고 유아원1년 유치원1년 다녔는데 저는 빅파이랑 산도 먹었던 기억 나네요
4. 73년생
'10.3.3 1:28 PM (222.110.xxx.203)전 전지분유 맛이 아직도 생각나요.
항상 전지분유 끓여서 주셨어요. 그 냄새도 참 좋았는데..5. .
'10.3.3 1:29 PM (98.222.xxx.174)전 79년에 유치원 다녔는데, 소보로빵+보리차, 단팥빵+요구르트 이렇게 먹던거 기억나요.
6. 79년생
'10.3.3 1:30 PM (218.232.xxx.13)저는 유아원 다닐 때 빅파이 먹었던 기억나요. 그때 어린 마음에도 이건 양이 너무 적구만...아쉬워했던 기억 ㅋㅋㅋ
7. 78
'10.3.3 1:32 PM (221.140.xxx.183)유치원에서 먹었던 바나나빵이 강렬하게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울 엄마가 가져오셨던 거거든요 ㅋㅋ. 간식들은 대충 비슷했던거 같아요.
아 유치원 점심으로 짜장밥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있네요 ㅋ8. 71년생
'10.3.3 1:32 PM (121.138.xxx.114)유치원도 그때는 있는집만 다녔죠..우리동네에서는 한두명 다닌 기억이 있네요..빵모자랑 크로스로 메는 가방 메고 다니던 애들이 얼마나 부러웠는지..-.-
9. 80년생
'10.3.3 1:37 PM (211.238.xxx.13)저도 빅파이 기억나요. 간식 매일매일 나왔는데 빅파이 나올때면 앞니로 야금야금 갉아 먹었던 기억이;;; ㅎㅎ
10. ...
'10.3.3 1:40 PM (211.243.xxx.148)저도 77년생인데 유치원에서 간식 먹은 기억이 전혀 없어요
밥 먹은 기억도 없고 (왜 이때 기억이 없는지 ㅠ_ㅠ 아쉽네요)..
소풍 갔던 날이나 생일날은 기억나요
제일 좋아하는 이성친구를 불러내서 둘이서 무용 비스무리하게 시켰었거든요 흐흐 이런것만 기억나니 -_-11. ...
'10.3.3 1:41 PM (115.139.xxx.35)저희 유치원은 서울 들어오는 초입이라 그런지 별로 간식이라고 말할것이 없었어요.
큰봉투에 든 전지분유가 다였던것 같아요. 밥도 안준것 같고...그냥 아침 9시에가서
12시에 집에 돌아온것 같아요. 아이들 생일이나 있어야 제과점에서 파는 생과자랑 가짜
버터크림 케이크와 계절과일이랑 먹었구요.12. 아놔
'10.3.3 1:41 PM (180.71.xxx.167)78년생인데 유치원에서 먹었던 간식이 절----대 기억 안 나는건
나는 윗분들에 비해 바보인가 ㅋㅋ13. 나요나
'10.3.3 1:46 PM (59.86.xxx.55)요구르트랑 팥만주, 우유 빵 정도 나왔던거 같네요..
14. 저는
'10.3.3 1:55 PM (218.48.xxx.191)73년생..79년도 유치원 다녔는데 엄마들이 간식을 준비해서 가져왔던 기억이예요. 일주일 1번 아니었울까요? 저희 엄마가 도너츠 만들고 야구르트 준비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엄청 많이 만들었던 기억...힘드셨겠당. ㅠ.ㅜ
15. .
'10.3.3 1:59 PM (119.66.xxx.37)76년생. 간식은 기억이 안나는데 사진에 보면 유치원에서 다 같이 앉아 토마토 먹는 모습이 있어요. 하지만 아직까지 기억에 나는 건 매달 하루는 그 달에 생일인 친구의 생일파티를 유치원에서 해주는데 그날은 케잌 한조각을 먹을 수 있었어요. 생일 당사자는 케잌 반상자는 집에 싸갈 수 있었구요. 케잌 맛보기 힘들던 시절이라 아직까지 기억나요.
16. 전
'10.3.3 2:13 PM (113.30.xxx.226)76이요.
빵이랑 요그르트... 젤기억에 남는건 브라보콘이요~~~
녹아서 질질 흘렸지만. ㅋㅋㅋ17. ㅇ
'10.3.3 2:15 PM (125.186.xxx.168)겨울에 주전자에 든 따듯한 전지분유가 생각나요 ㅎㅎㅎ
18. ^^
'10.3.3 2:27 PM (112.149.xxx.154)71년생, 77년도에 유치원 다녔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간식이 왜 아이스바일까요..^^;; 과자류도 먹었던 기억은 있는데 머리에 콱 박혀 있는건 그 당시 몇십원인가 했던 이름은 잊은 아이스바..기억력 좋은 편이고 아직도 유치원때 기억 꽤 있는데 왜 간식은 이다지도.. 식탐도 많은 인간이...ㅡㅡ;;;;
19. 71년생
'10.3.3 2:31 PM (59.7.xxx.87)76년,77년쯤 유치원 다녔는데... 빵모자에 크로스백 메구요, ㅋㅋ 간식이 짱구,크림빵,야쿠르트,노을빵 뭐 이런거 먹었던거 같애요. 그거 남겨서 집에 가져왔어요. 간식 안 주면 제동생이 문을 안 열어줘서... -_-
20. ...
'10.3.3 2:41 PM (218.156.xxx.229)전 80년대 중방에 다녔는데요. 지금 기억나는 건..야쿠르트에 초코파이 아니면 소보로.ㅋㅋ
21. 76년생
'10.3.3 3:32 PM (123.254.xxx.254)유치원하면 생각나는게 전 아직도 단팥빵이요~ ㅋㅋ
눈감고 기도하고나서 빵먹으라고 했던게 기억나요
교회부설도 아니고 초등학교병설이였는데도 기도하고 먹으라고 했던...
요즘도 그러나요?ㅋ22. 81년생
'10.3.3 3:52 PM (211.181.xxx.57)유치원 간식 절대 기억안나요ㅠㅠ 샌드위치로 먹었나 그 야채중에 보랏빛 나는 양배추 같은것 먹다가 토해서 한동안 그 야채 못먹었던 기억만 나네요^^
23. 난나야
'10.3.3 4:10 PM (175.112.xxx.12)76년생, 요구르트랑 핫도그요. 제과점 같은데서 만들어 들어오는거였는데 요즘도 가끔 그맛이 생각나요.
24. 78년생
'10.3.3 4:11 PM (124.54.xxx.18)제일 좋았던게 초코파이였어요.ㅋ
제일 싫었던 건 차가운 우유 한 컵.지금도 우유를 싫어하지만 그땐 더 싫어했어요.25. 80년생
'10.3.3 7:13 PM (219.255.xxx.205)86년에 다녔어요.
떡볶이, 햄버거, 샌드위치, 빵, 우유..과자나 과일도 가끔 나왔고
젤 싫었던건.. 오이랑 당근ㅠㅠ
선생님 몰래 버렸어요 ㅋㅋ26. 75년생
'10.3.3 8:40 PM (124.54.xxx.210)제 기억엔 우유뿐이네요.
항상 나오던 흰 우유가 아닌 딸기우유 나온 날 그 딸기우유 먹고 체해서 그 이후로 한번도 딸기우유를 먹어본 적이 없어요. 옆에서 누가 먹어도 그 냄새 때문에 속이 답답해져올 정도로 심하게 체했었던 기억만 남아있네요.27. 저도
'10.3.4 3:35 AM (114.204.xxx.189)빅파이 초코파이 산도 요쿠르트 우유 생각나구요
산도는 제가 정말 싫어하는 과자라서 몰래 유치원가방에 넣어 가져와서 종종 산도 좋아하는 오빠 준 기억이 나네요
생일잔치때는 후라이드치킨 케익 과일 요쿠르트 먹은 기억 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