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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바구니 물가 비교해볼까요?
뉴욕,시카고 정도는 아니지만 대도시에 가깝구요.
주말에 시장보고 온 김에 영수증 정리하다 생각이 나서
한국을 비롯 세계 각국에 계신 82 특파원들과
시장바구니 물가 한 번 비교해보고 싶었답니다.
혼자 사는 살림이라 가족있으신 분들과 비교는 어렵지만 품목별로 재미삼아 한 번 보셔요.
환율은 네이버 오늘의 환율 기준으로,
미국은 미터법을 잘 쓰지 않기 때문에 단위환산해서 써볼께요.
유기농 우유(마트 PB 제품) 하프갤런 1.89리터 3,256원
초콜렛칩 쿠키 한 봉지 226그램 1,146원
치킨브로스 캔 제품 630원
비스코티 8개들이 3,428원
자몽쥬스 1.75리터 3,800원
캘리포니아산 레드와인(로베르트 몬다비) 10,280원
유기농 계란 12개들이 (마트 PB제품) 2,614원
양배추 한 통 1,146원
양파 700그램 1,857원 (1kg에 2천원 가량)
숙주 250그램 825원
사과 1.8킬로그램 6,867원 (큰 사과 6개)
바나나 1킬로그램 1,352원
브로콜리 줄기없는 한 덩이 230그램 756원
피망 두 개 1,765원
토마토 700그램 1,770원
감자 800그램 2,100원
껌 한 통 1,146원
음. 쓰고 보니 껌이 비싸군요! 다음엔 사지 말아야지.
1. 달걀이
'10.3.3 12:42 PM (110.13.xxx.60)달걀이 싸군요....
여긴 마트표 유정란 10개에 4,000원 정도...
생협도 비슷해요.
우유값도, 여긴 보통 우유가 1.8리터에 3000원선인데
유기농우유는 900이나 1리터에 4000원선이니
미국이 유제품은 싼가봐요.2. 재미로
'10.3.3 12:46 PM (99.34.xxx.192)달걀 가격은 미국내에서도 가격차가 좀 있는 것 같아요. 예전에 살던 곳은 좀 더 비쌌거든요.
마트표 PB제품 아닌 일반 유기농은 12개들이 4000원대도 있어요.3. ...
'10.3.3 12:50 PM (211.216.xxx.173)제 영수증 좀 들고 올께요..ㅋㅋ
인천 살고 이마트 주로 이용합니다.
두부 400g에 2570원
시금치 한단에 2480원
설탕 1kg 1230원
밀가루 1kg 1430원
딸기 1kg 7980원
참돔 1마리 4500원
왕란 15개 2780원
소금 200g 990원
양상추 1450원
저지방 우유 1800ml 3450원
슬라이스 햄 200g 2850원
식빵 800g 1680원
이정도네요.
다른 특파원분들도 알려주세용~ㅎㅎㅎ4. ...
'10.3.3 12:55 PM (116.121.xxx.48)한국 물가 장난아니군요..
마트기준
유기농우유 900ml 4,000~8,000원
유기농 계란 10개 5,000~7,000원
햇감자 100g에 500원..ㅠ.ㅠ
과자, 과일,채소도 미국이 다 싸네요..
지금은 일반 제품 가격이 예전 유기농제품 가격으로 올라버렸어요.5. 제가 보기엔..
'10.3.3 1:11 PM (113.10.xxx.196)우리나라 물가가 제일 비싸요...
몽땅 수입해 먹는 싱가폴도 서울보다 싸요.
미국 뉴욕도 서울보다 싸요..
유럽은 제가 잘 모르겠지만..적어도 먹을건 어느나라나 싸요.
전자제품이나 옷이나..기타 생활용품은 몰라도
장바구니 물가를 잡아야 하는데..그것도 세계제일로 비싸고
다른나라보다 훨씬 많이 드는 사교육비...세계제일의 집값.
살만한 나라가 아니예요...6. 재미로
'10.3.3 1:17 PM (99.34.xxx.192)두부 400그램이면 한 모인가요? 미국내 한국마트에 파는 두부랑 비슷한 것 같아요.
다른 건 몰라도 두부는 한국이 더 싸야되는 거 아닌가요?
감자도 한국이 비싸군요...햇감자라서 그런가?
참돔 한 마리 4500원짜리는 탐나네요. 맛있겠다 ㅜ.ㅜ7. 재미로
'10.3.3 1:19 PM (99.34.xxx.192)윗분 말씀처럼 다른 건 몰라도 먹을거리는 싸야하는데...
나중에 한국 가서 물가에 적응하려면 시간 꽤나 걸릴 것 같아요.8. .
'10.3.3 1:36 PM (218.50.xxx.87)한가지 확실한건 저희동네보다 미국대도시가
몇배는 싸다는거예요.
ㅠ.ㅠ9. 음
'10.3.3 2:21 PM (119.70.xxx.102)골프공이나 골프채는 비싸도 됩니다.
그런데 먹을거리가 비싸니 참....
소득 따지면 비숫해도 문제인데...10. 벤쿠버
'10.3.3 3:34 PM (154.20.xxx.86)여기는 시간당 급여가 최하 9불정도니 한화로 9,500원
한국은 시간당 급여가 아마 4-5,000원 일텐데 캐나다의 절반수준.
그럼 기본적인 생필품은 반까지는 아니여도 3분의2정도까지는 되야 되는것 아닌가요?
여기는 차비가 3천원정도(대신 1시간 30분내에 다시 그 티켓을 사용할수 있습니다--왕복가능.)
멕도날드햄버거는 4천원 쎄트는 7천원정도
시급으로 보면 한시간 일해서 식사한끼 해결하는 건데
아마 한국도 이것은 비슷하지요?
근데 장바구니 물가는 시급이 2배인 캐나다와 같든지, 아니면 더 비쌀것 같습니다.11. 새댁
'10.3.3 8:49 PM (180.70.xxx.81)전 영수증이 없어서 바로 올릴수는 없는데(요즘 장안보고 냉동고 털어 사는중)
올리신거 쭈욱 보니깐 유제품 달걀 과자류는 한국보다 싸요~
채소류는 비슷하구요,
근데 소득수준이 ... 울나라 시간당급여 윗님이 4~5천이라고 하셨는데
평균 3500정도 받는거같고요 (2천준다는 데도 있다고 다른게시판서 봤어요..패스트푸드점인데)
회사 3년차에 대리인 울신랑 월급이 연봉 3500 인데요,
회사선배가 파리에 연수갔다왔는데 같은직급의 연봉이 7천쯤된다고 했어요.
파리물가야 비싸긴하지만 소득수준이 그정도 되니까 먹고살수 있는거고...
인건비대비 장바구니 물가 우리나라 엄청 비싸다고 느꼈어요.
결론은 인건비가 물가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는것같아요. 인구도 많고 부의 분배도 안되고
복지도 형편없다보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