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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두 욕심은 끝이 없어요.ㅠㅠ
구두 좋아~ 조회수 : 632
작성일 : 2010-02-12 12:58:52
어제 한창 낮에 일하고 있는데... ak에서 문자가 오더라구요.
세라 구두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69000원 행사!
마침 백화점 갈 일이 있어서 퇴근 후 갔어요.
6시 반쯤 도착해서 초콜렛도 보고 둘러보고 있는데.... 그때 행사장 설치하더라구요. 통제라인도 설치하고..
일단 윗층에 올라가서 필요한거 둘러보고 7시 좀 넘어 내려왔는데..
정말 엄청난 사람들이 구두 행사장 앞에 몰려 있더라구요.
저도 그 틈에서 열심히 구두를 골랐어요.
세라와 가스파 유키에비치 구두 두 종류였는데... 기획상품도 아니고, 얼마전까지 시즌 정상 상품으로 팔던 제품이었어요.
좀 이쁘다 싶은건 사람들이 초반에 다 가져가고, 사이즈별로 분류된게 아니라서 말그대로 가져가는 사람들이 임자..
나중엔 사람이 넘 몰려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사람 빠지면 들여보내주더라구요.
구두 4가지 골라서 신어보고 고민하다가 9cm 킬 힐 하나랑 플랫슈즈 한개 골라사고, 동생도 뒤늦게 와서 2개 샀어요.
구두 1개 값도 안되는 돈으로 봄구두 두켤레 장만해서 뿌듯해요.
백화점 평상시 행사장에서도 보통 10만원 정도 하잖아요.
행사장에서 따로 파는 구두는 기획인가요?
근데 진짜 구두 고르기에 혈안이 되어 있던 사람들 엄청 무서웠어요. 진짜 전쟁터가 따로없는듯 ㅋㅋㅋ
근데 구두는 사도 사도 왜 계속 욕심이 날까요.
지난주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가서도 하나 지르고 와서 아직 개시도 안했는데 ㅋㅋㅋ
올 겨울 산 신발만 해도, 베어파우 어그에 운동화에, 구두 3켤레에 부츠... ㅡ.ㅡ
엄마가 또 신발 샀냐고 모라고 하길래... 시집가기전까지 원없이 구두 사겠다고 하고 올해까지만 그러고 내년엔 시집가겠다고 해버렸네요 ㅋㅋ
IP : 220.79.xxx.3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12 2:55 PM (110.14.xxx.156)저도 구두 가방 욕심이 생겨서..
얼마전에 미국가는길에 나인웨스트 구두 랑 캠퍼 편하다고 해서 한꺼번에 서너 켤레 사고는
그래도 국내구두 한켤레 값이라고 애써 위로 했어요
우리나라 구두값이 너무 비싸서 주로 여행갈때 한꺼번에 사오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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