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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선생님은 몇 학년 맡으면 제일 힘들까요?

... 조회수 : 1,495
작성일 : 2010-02-12 13:31:56
언뜻 보면 1학년이 제일 힘들 듯 싶다가도, 1학년은 엄마들이 매주 청소를 도와주기도 하고 또 일찍 끝나니까 좋을 것 같고요.

고학년은 급우들 사이에 문제 일으키거나 하면 골치 아플 것 같고. 그래도 애들이 크니까 저학년처럼 챙겨줄 필요는 없고

어떨까요?
IP : 116.38.xxx.246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0.2.12 1:36 PM (112.154.xxx.28)

    제가 알기론 제일 기피 학년이 6학년이라 들었어요 .. 그것도 사람 나름이긴 하지만 ....
    암튼 현직교사에게 들은 야그입니다 ..

  • 2. 6학년이요
    '10.2.12 1:37 PM (122.34.xxx.34)

    중고생은 성적가지고나 겁주지, 초6은 정말 겁*** 상실해서 말 지대 안듣는다던데요..ㅋㅋ

  • 3. 제친구는..
    '10.2.12 1:37 PM (211.222.xxx.124)

    초등선생인 제친구말로는 고학년이 젤 힘들다하더라구여..
    3,4학년이 젤 좋대여..그래서 다들 3,4학년 담임하고 싶어한대여

  • 4. ...
    '10.2.12 1:40 PM (118.220.xxx.107)

    6학년 젤 힘들구요...
    그래서 젊은샘 아니면 학교 새로 옮겨오신 선생님들이 거의 하십니다...
    1,2학년은 어려서 힘들고...제친구는님 말 처럼 3,4학년 젤 선호합니다..

  • 5. ....
    '10.2.12 1:42 PM (123.254.xxx.143)

    5학년이라고 하던데요..젤 말 안듣는시기라고.
    우리학교는 5학년에 제일 무서운선생님들 입니다..남자도 두분이도(전교에 두분이신데..ㅋ)
    암튼 이번 선생님들 누가 되실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울딸 5학년 되거든요..
    울학교에서 젤 무서운선생님은 이미 5학년 지원 하셨다네요..

  • 6. 시민광장
    '10.2.12 1:47 PM (125.177.xxx.20)

    초등선생님이 제 친구는 두아이 출산이 연이어 있으면서 몇년째 담임을 안맡고 있는데요
    큰애들은 4학년때부터, 대부분 5학년때부터는 통제가 안된대요
    너무 험한 아이들도 많고, 남자애들은 선생님말을 우습게 알기 시작해서 담임맡기 무섭다고들하고
    나이드신 분들은 노골적으로 젊은 선생님들이 고학년맡으라고 자기는 힘들다고 하신다네요
    5,6학년은 어느 선생님들에게나 공공의 적인거 같아요

  • 7. .
    '10.2.12 1:52 PM (58.140.xxx.217)

    저도 3,4학년을 젤 많이 선호하고 그 다음이 2학년-1학년-5,6학년이라고 들은 것 같아요.
    그런데 얼핏 들은 말이라서 정확히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 8. 6학년
    '10.2.12 2:51 PM (112.149.xxx.171)

    6학년 담임하시다가 휴직하신분도 있고요-애들댐에 감당안될정도로 힘든일들이 계속 생겨서-
    제가보기엔 5학년부터 아주 힘드시지싶네요 우리애 하나만 보더라도 말썽은 안피우지만 아휴~싶거든요 서른명 넘는오즘애들 반종일 데리고계시기 넘 힘들것같아요 3 4학년이 젤 편하다네요

  • 9. ^^
    '10.2.12 3:00 PM (121.165.xxx.121)

    그러다가 중학교 1학년이 되면 얼마나 귀여운지^^
    아.. 귀여운 꼬물이들 새로 맡을 생각에 가슴이 설레고 있어요~ ㅎㅎㅎ

  • 10. ..
    '10.2.12 3:16 PM (61.78.xxx.156)

    6학년이 제일 힘들겠죠..
    생각해보니 저를 담임했던 선생님도 저땜시 좀 힘드셨을듯...

  • 11. **
    '10.2.12 3:45 PM (112.155.xxx.119)

    5,6학년은 호불호가 나뉘어져요.. 힘들다는 샘들, 재밌다는 샘들..
    근데 다들 공통적으로 어려워하는 학년은 1학년이래요.
    제 친구는 1학년 담임 1년하고 갑상선 걸렸다는...;;

  • 12. 예전에
    '10.2.12 4:13 PM (59.19.xxx.50)

    전 정교사는 아니었고 계약직으로 예능과목 가르쳐봤는데요, 6학년... 자기들이 무슨 어른인양 행세해요. 말대꾸 꼬박꼬박 다 하고 선생님한테 반항 지대로 하구요... 여자애들도 장난 아니예요.
    뭐 야단이라도 좀 치면 자기들끼리 흘겨보고 뒤에서 욕하고 장난 아님. --;
    성숙한 애들은 숨어서 담배도 피는 듯 했어요(심증은 가나 물증이 없었음)
    4학년부터 애들이 좀 깐돌거리기 시작하더군요.
    1, 2학년들은 챙겨줄 건 많지만 넘 귀여워요. ^^

  • 13. ,,
    '10.2.12 4:17 PM (121.131.xxx.116)

    5,6학년 제일 힘들겠죠..

  • 14. ...
    '10.2.12 4:25 PM (123.109.xxx.145)

    6학년이 젤 기피학년이래요
    그담이 1학년.
    꿈의 학년은 2학년이라던데요.

  • 15. 초등교사
    '10.2.13 12:17 AM (59.19.xxx.124)

    당연 6학년입니다.
    많은 업무는 둘째치고 '학업성취도 평가'라는걸 전국단위로 쳐서 전국의 학교를 줄을 세워서 상하위 3프로 학교에게는 교장의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학교에 불이익을 주기도 하니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습니다.
    0교시에도 학습지 복사해서 학습시키고 목터져라 풀이해줘야하고 안되는 애들 다 끌고가야 합니다. 또 학교의 각종 행사에 다 동원되고(합창대회,합주대회,각종 체육대회 등등) 그러다 보니 정말 하루가 전쟁입니다. 뭐 다른 학년도 마찬가지로 초등교사들의 하루는 정말 전쟁입니다.
    학교 밖에서 본 학교는 평화로웠는데 말이죠..저도 교사가 되어보기 전엔 몰랐던 일입니다.

    학업성취도 평가가 나온 이후로 6학년 교사 서로 안하려고 해서(교장의 압박이 장나니 아님..매일 불려가기도 함) 올해부터는 6학년 교사에게 이동점수 등 약간의 잇점을 준다고 합니다....만
    휴...그 잇점에 비해 너무나 힘든 1년이 될게 뻔한데...과연 지원자가 얼마나 있을까요? 저처럼 학교 옮기는 사람들이나 남자샘들이나 젊은 샘들에게 돌아가겠죠.
    그래도 제자가 남는다는 뿌듯함은 있답니다.
    30년 선생해도 6학년 많이 안하면 퇴직할때 외롭다는 말씀들 많이 하시더군요.
    찾아오는 제자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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