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시간 걸리는 거리 통학 가능 할까요?

궁금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0-01-21 00:27:06
딸아이가 다닐 대학이 네이버 버스노선 검색하면 1시간 46분 나오는데 이 먼 거리를
통학 가능 할까요?

기숙사는 거리가 가까워서 안 될 것 같구요
그렇다고 원룸이나 오피스텔에서 얻지는 않고 어떻게든 집에서 다니게 되겠지만..

원래 수능 끝나면  집 팔고 학교 가까운 쪽으로 이사 가려고 하긴 했는데
그리 쉽게 집이 팔릴 것 같지 않아서요

합격하고 보니 또 이래저래 걱정이 ...
IP : 114.206.xxx.11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21 12:32 AM (112.144.xxx.239)

    가능 하지만 힘들거에요
    아마 한학기도 다 못다니고힘들어 죽겠다 소리가 절로 나올것같네요
    버스에선 공부하기도 힘들고
    그냥 졸려서 잠만자기 일쑤거든요
    제가 경기도에서 서울권으로 대학을 다니다가 일년반만에 서울로 입성한 후기입니다.

  • 2. ..
    '10.1.21 12:50 AM (122.36.xxx.130)

    님 따님의 의지에 달려있지 않나요 학교는 서울 집은 의정부에서 한참 들어가는 곳에 사는 제 친구(여학생) 4년을 두시간반 걸려서 통학했어요 그 친구 지금 생각해봐도 대단해요 그 친구 말고도 몇명 더 있었거요

  • 3. 사고뭉치
    '10.1.21 12:54 AM (119.149.xxx.169)

    저는 성남에서 서울 끝에 있는 학교까지 4년을
    왕복(전철 환승 세 번 하고, 걷는 거리까지) 네시간을 통학했어요.
    몸은 고되도 할만하던데요.

  • 4. 제 친구...
    '10.1.21 1:12 AM (121.124.xxx.232)

    제 친구가 서울 북쪽 끝에서 수원으로 통학했는데요...
    마을버스 타고, 지하철 타고, 셔틀버스 타고...
    1학년때, 친구네 축제 놀러갔다가 너무 멀어 기절할 뻔 했는데, 4년 꼬박 잘 다니더군요.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은 뭐... 다 그런 거 아니냐 그러면서 말이죠.
    수업 마치고 강남 찍고, 집에 오고... 놀러도 잘 다니고, 알바도 잘 하던걸요.

  • 5. 요즘엔
    '10.1.21 1:21 AM (124.56.xxx.125)

    통학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pmp같은 문명의 이기가 많이 있으니 본인이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생각합니다.

  • 6. .
    '10.1.21 1:29 AM (61.253.xxx.7)

    그정도 거리 다니긴 했지만 학교다니는동안이 너무 힘들었어요. 학교다니는것 외의 외부활동은 하긴 헀지만 정말 집에가자마자 뻗어서 쉬어야했어요. 그나마 한번에 가면 잠이라도 자는데 몇번을 갈아타야해서요. 불가능하진 않지만 힘들어요

  • 7. ...
    '10.1.21 1:32 AM (220.118.xxx.199)

    대학생은 조금 다니다 보면 금세 방학하잖아요. 방학도 길고...
    걍 다녀보라 하세요. 차 타는 시간 아껴서 별다르게 큰 업적을 낼 것도 아니라 생각하고

  • 8. 그게
    '10.1.21 3:28 AM (220.127.xxx.185)

    의지만 갖고 되나요?

    저도 그 정도 거리 통학했는데 지하철에서 기절하고 버스에서 내려서 토하고, 1교시 수업은 정말 이 악물고 겨우 들어가고 했어요. 시험 때 도서관에 자리 당연히 못 맡고...

    저 굉장히 성실한 성격이거든요. 그런데 체력이 안 되어서 정말 너무 너무 힘들었어요.

  • 9. ,,,
    '10.1.21 7:14 AM (124.54.xxx.101)

    고 3인 저희딸도 희망대학이 집과 2시간정도 걸리는데
    통학시키려고 하니 걱정되네요
    하교할때는 그나마 괜찮은데 등교할때가 힘들거 같아요
    2년정도 하다가 오피스텔 얻어주고 자취를 하라고 해야하나;;;

  • 10. ..
    '10.1.21 8:04 AM (203.90.xxx.2)

    산본에서 살면서 휘경인가요 회기던가요 삼육학원 영어 듣고 왕십리에 있는 대학교 수업듣던 제친구
    부천살면서 왕십리까지 하숙안하고 4년 학교다닌 친구도 있네요
    상계동서 중대 안성 미대 다닌 친구도 있는데 걘 작업을 해야해서 3학년부턴 자취해봤네요
    대학이 아침 1교시부터 꼭꼭 수업받는것도 아니고 통학하라고 하세요

  • 11. 글쎄요..
    '10.1.21 8:17 AM (121.166.xxx.151)

    저는 1시간 30분 거리 통학했고(서울이지만 서울 끝과 끝...)
    남편은 경기도라 2시간 거리 다니면서 의대를 다녔네요.
    성적도 상위 10%안에 들었고요.
    지하철 속에서 책 읽고 공부하고 부족한 잠 자고...
    본과 마지막때는 확실히 시간이 부족한게 느껴졌는데 끝까지 다녔지요.

    일단 다니다보면 집 팔리고 이사하면 되지요뭐...

  • 12. ..
    '10.1.21 9:11 AM (114.207.xxx.237)

    그 시간 정도는 다닐만 합니다.
    제 아들은 일산에서 광역버스타고 영등포로 나가 기차타고 주안역에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학교로 들어갑니다. 두시간 걸리죠.
    어느 학교인지 아시겠죠?
    그 거리를 다니면서 과 수석이라 장학금 받으며 학교다녀요.
    자취하느라 빨래해입고 하는게 아이나 엄마나 더 귀찮아요.

  • 13. 힘들어요
    '10.1.21 9:31 AM (220.72.xxx.1)

    과가 의대같이 체력이 많이 필요한 경우 아니라면 그래도 그냥 집에서 다니게 하심이...
    성남에서 성북구 학교 다니느라 많이 힘들긴 했었어요(한 시간 반 꼬박 걸림)
    그래도 학생은 방학하니까 괜찮고 졸업하면 끝이 보인다는 게 있으니까(이거 중요함) 괜찮아요
    회사다니니까(자가용 편도 한 시간 반) 학교 다니라고 하면 날라다닐 것 같더라구요
    회사는 그만두기 전까진 답이 안나온다는 슬픔이 있지요...
    통학거리, 통근거리 이거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해요, 같은 연봉이라도 삶의 질이 달라져요ㅜㅜ

  • 14. 그래도
    '10.1.21 9:57 AM (203.248.xxx.79)

    중고등학생들 두시간 통학거리라면 물론 말리겠지만,
    대학생이라면....(일주일 내내 1교시 수업이 걸리진 않을테고)
    원거리 통학과 자취/하숙 중에 선택하는 거라면,
    그래도 원거리 통학이 훨~~~씬 낫습니다.

    전 고대나왔는데,
    그 때 고대에 지하철도 없던 시절에 분당에서 통학하던 과 친구가 있었어요.
    아침 수업 나오면서도 머리감고 화장하고 다 꾸며서 나오길래 물어봤더니
    5시에 일어난다나...
    그래도, 기숙사에서 살던(대구 출신) 저는 부모님과 함께 사는 그 친구가 부러웠다는...

  • 15. ^*^
    '10.1.21 2:21 PM (114.206.xxx.112)

    글 감사합니다. 다닐 학교가 교대인데 교대다니는 딸둔 친언니가 멀어서 못다닌다며 과제가 너무 많아서.. 꼭 기숙사 신청하래서..근데 가까워서 가능성은 없구
    둘째가 고1되는 중간에 전하하면 너무 힘들 것 ..같구
    의대 다니면서도 어떻게 멀리 다녔는지 대단합니다. 결국엔 집에서 다니게 되겠지만 걱정되서
    넉두리 해봅니다.
    집도 빨리 팔리면 좋으련만 보러 오는 사람도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330 왜 사람들은 나만 보면 니 팔자가 제일 편하다고 할까요? 35 난 팔자좋은.. 2010/01/21 8,817
517329 아직도결혼하고싶은여자 6 뉴욕애플 2010/01/21 2,438
517328 십일조의 유래 5 소보루 2010/01/21 713
517327 드림- 오쿠로 만든 홍삼액(냉장고에 열흘쯤 보관했어요)/ 분당 2 튼튼 2010/01/21 855
517326 5세아이 교육 어떻게 시켜야 될까요? 3 엄마 2010/01/21 1,063
517325 오븐사려는데, 모델추천좀해주세요..! 3 랄랄라 2010/01/21 567
517324 초절정 개인주의 친정엄마 힘들어요... 15 ....C 2010/01/21 2,818
517323 맛있는 떡 추천해 주세요. 2010/01/21 1,594
517322 돈 나간다는 문자에 기분좋은밤...ㅎㅎㅎ 5 .. 2010/01/21 1,210
517321 예방주사를 맞아야 하는데 어린이집은 어떻게들 하시나요? 4 A형간염 2010/01/21 341
517320 물들 어떻게 드세요? 9 식수 2010/01/21 880
517319 이사할려구요! 아파트 정보 좀 알려주세요~ 어디로 가야할까요? 1 이사녀 2010/01/21 536
517318 경남 분들 이런 감탄사 아세요? 23 ... 2010/01/21 2,072
517317 식도염에 잘 듣는 거..뭐 있을까요? 7 ... 2010/01/21 862
517316 강쥐 키우는 분들한테 질문이요~~ 4 멍이 2010/01/21 479
517315 엄마표로 하고 싶은데~돌 지난 동생때문에... 학습지추천 2010/01/21 352
517314 밑반찬..아이디어좀 나누어 주세요. 3 은행나무 2010/01/21 1,060
517313 대전사시는분계세요?? 4 티몽이. 2010/01/21 922
517312 호기심이 심한 여자애가 더 큰일입니다 10 사고뭉치 2010/01/21 1,547
517311 yes24에서 파는 명품화장품 진짜일까요? 3 진짤까? 2010/01/21 967
517310 송파구나 수서쪽에 원룸 어디가 많을까요? 3 친구이사 2010/01/21 559
517309 유치원생 아이를 둔 유명 블로거 아시는분~ 2 웃자맘 2010/01/21 904
517308 낮에 차량 접촉사고가 났는데요...이럴땐...어찌해야하는지요? 8 접촉사고 2010/01/21 1,423
517307 인덕원->개포동역(분당선)까지 자가용으로 가는 길 좀 알려주세요 4 2010/01/21 299
517306 월세 40만원이면 한달 안채우고 나갈경우는 어찌되는지?? 14 ,, 2010/01/21 1,544
517305 다함께 차차차 시청자게시판..넘 잼나네요.. 8 나정이 저 .. 2010/01/21 2,392
517304 부동산 중개 수수료 관련 2 집팔아요 2010/01/21 427
517303 질문드림> 제 증상좀 봐주세요. 2 종합병원 2010/01/21 350
517302 2시간 걸리는 거리 통학 가능 할까요? 15 궁금 2010/01/21 2,561
517301 유치원 상장때문에 생긴일 어떻게 생각하세요? 18 상장 2010/01/21 1,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