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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이에게 벙커침대 사 주어도 될까요?

알려주셔요. 조회수 : 711
작성일 : 2010-01-18 17:31:31
울리 딸이 이제 4살됩니다.
항상 저랑 같이 잤는데 언제부턴가 침대에서 혼자 자겠다고 하네요.
저도 이제 바닥생활 탈출하고 제 침대로 올라가고픈 맘도 있고 해서 좀 알아봤거든요.
벙커침대가 아무래도 공간 활용면에선 괜찮을 것 같더군요. 아래층에 수납도 되고 아기들이 좋아라하는 아늑한 공간도 좀 생기고요.
근데 단가가 왠만해서 걍 무턱대고 사주자니 아무래도 걸려서요.
네살짜리 사줘도 될까요? 아님 좀더 바닥에서 끼고 있다가 조금 더 큰 다음에 다시 고민할까요?
아님 벙커침대 자체가 비추이신 분들도 계신지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21.168.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놀이터로
    '10.1.18 5:36 PM (220.120.xxx.193)

    는 제격입니다.ㅎㅎ 저희는 벙커형은 아니고 버스모형의 2층침대인데.. 두아이가 남자아이라 더 좋아할줄 알고..작년초엔가 마련했는데..큰애는 1층에서 잘자고..둘째는 안자려고 하더군요..2층은 좀 무서워 하는듯.. 그냥 1층에서만 자고..2층은 이불 쌓아놓거나..애들 놀이터로.ㅎㅎ 올 년말 이사가서 애들방 마련해주면 그냥 재울생각입니다..지금은 안방에 애들 2층침대랑 부부침대 다 놓여져있거든요.

  • 2. 글쎄요
    '10.1.18 5:41 PM (203.248.xxx.13)

    우리딸 6살때 친구집에 갔다가 벙커침대보고 사달라고 졸라서 공간활용도 될 것
    같아서 큰맘먹고 플렉사 침대 백몇십만에 질렀더니 처음 몇달간은 사다리에 올라가서
    신나게 놀고, 친구들 오면 몇명씩 그 침대 꼭대기에 올라가 좋다고 놀더니..
    그래도 잘때는 무섭다고 저희하고 같이 잤는데...초등학교 들어가면 그 침대에서
    잘줄 알았더니 11살이 된 지금에도 거실바닥에 전기담요 깔고 잡니다..

    그 비싼 플렉사침대 위에는 온갖 이불과 담요등 수납공간으로 사용한답니다...ㅋㅋ
    장터에라도 내놔서 푼돈이라도 건져야 할 것 같네요.

  • 3. 안자요
    '10.1.18 6:51 PM (112.149.xxx.12)

    자동차침대 사 줬더만,,,,여태 엄마아빠 사이에 끼어 잡니다. 둘째아이가 있어서 더 그랬는지 어쨌는지....여태 한방에서 다 몰아자요.
    아이 침대 사 줘 봤자 안잘걸요? 그래서 유아침대가 자주 장터에 출몰하는 이유가 그거에요.

  • 4.
    '10.1.18 11:28 PM (115.139.xxx.11)

    방이 작아보이고 답답합니다. 그리고 미끄럼틀있는건 절대 사지 마시구요. 답답해 보여요.

  • 5. 벙커
    '10.1.19 8:52 AM (128.134.xxx.85)

    덕영가구벙커로 7세때 방에 싹 맞춤 했어요.
    제가 까다로와서 벙커고민을 한 삼사년 하고 했는데 만족 해요.
    집이 넓다면 굳이 벙커는 비추하지만 좁다면 그만하게 공간 활용되는것도 없어요.
    그전에는 여자아이텐트를 쳐주고 이불 깔아주었더니 혼자 자고 거기서 책도 보곤 했어요.
    괜히 비싸게 했다가 안자면 낭패라서...
    텐트는 아.......지금 브랜드가 생각이 안나는데 홈플러스내에 입점한 인테리어 소품브랜드거든요. 인터넷 사이트도 있던데 ...생각이 안나요

    참고로 위에 답글 달린 플렉사니 미끄럼달린거 자동차 침대..이런것보다는 심플한 벙커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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