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싶어 그러는 분은 없겠지요.
인생이란게 어떤건 내가 이래야지 해서 되겠지만
또 사랑같은건 나도 감당 못하게 와서 점령해버리니 사실 재혼도 하게 되는 것이고요.
아이들이 주말마다 엄마한테 갔다오곤 했는데
이 엄마가 재혼한 후로 남편이 절대로 애들을 안보내주네요.남편은 아직 재혼 안했구요.
엄마가 몰래 한번씩 보러 오는데 지금 결혼한 남자와의 갓난 아이도 있구요.
아이들도 아빠 몰래 만나느라 눈치에 두려움에 보는 제가 다 움찔 하네요.
엄마는 저리 만나 돈 얼마 주고 가면 한동안 덜할지 모르지만 아빠한테 혼날까 공포에 떠는 아이들 보니
과연 저것이 잘하는 것인가 싶은게.
아이들은 말 할 필요없이 먹는것이며 입는것이며 엄마 없는 티 너무 나구.
저 경우에는 남편과 이혼 당시 본인들은 안맞아 헤어졌더라도
아이들 서로 왕래시키기로 하고 이혼을 했는데
애 엄마가 재혼을 먼저하니 남편이 괘씸해서 아이들을 못만나게 하는건데요.
(제가 옆집에 살아서 자세히 알고 있습니다)
이혼 당사자는 오죽 하시겠다는거 아주 잘 알지만서도 서로 안맞아 이혼 하더라도.
제발 아이들하고의 문제만은 최대한 아이가 상처 덜 받도록 조취하고 하시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그리고 내가 재혼하면 전 아이들을 볼 수 없다면
그 재혼이 행복할수 있을까 싶은게...
그 아이의 눈망울을 보니 눈물이 나서..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를 두고 이혼하시면 재혼은 정말 신중히
눈물이 조회수 : 2,188
작성일 : 2010-01-18 18:07:38
IP : 122.100.xxx.2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8 6:12 PM (118.32.xxx.120)그렇게 애들 힘들게하지말고 정식으로 면접 교섭권인가 그거 신청해서 보면 안되나요??
2. ..
'10.1.18 7:11 PM (211.199.xxx.21)꼭 이혼하고 재혼한 여자를 탓하는것 같아 좀 그렇네요.
재혼했다고 아이안보여주는 애아빠가 속 좁은것 같은데요?
이혼하고 혼자사는데 그럼 평생 혼자살라는 말?..3. 오죽하면
'10.1.18 8:33 PM (118.21.xxx.157)이혼이라는 극단을 선택헸겠냐 마는
아이를 두고 갈수 있을까..그 여자..참 나뻐요
같이 나쁜 넘은 엄마 못 만나게 하는 아빠 넘
울 나라 사람 들 곤조..무서워요
선진국 처럼 그렇게 하면 안되는지..
그 여자나 그 아빠나 둘 다 똑같다고 생각함4. ?
'10.1.19 1:50 AM (211.41.xxx.149)원글님이 하고 싶은 말이 제대로 잘 전해지는데, 다른 방향으로 답글이 흘러가려해서 거듭니다.
5. 이혼하는 분들
'10.1.19 11:58 AM (118.176.xxx.245)특히 아이들 두고 이혼까지 하신 분들,
대부분 님들 못지않게 피눈물 흘리시며 하신 분들일겁니다.
안그래도 충분히 가슴 찢어질겁니다.
충분히 아플 남의 가슴에 상처주지 맙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16373 | 빚 다 갚았어요. ㅠ.ㅠ 눈물 나네요ㅠㅠㅠㅠㅠㅠㅠ 79 | . | 2010/01/18 | 9,709 |
516372 | 배추나물 이걸 어떻게 만드는걸까요? 7 | 배추나물??.. | 2010/01/18 | 778 |
516371 | 아이들 화재보험 2 | 추천해주세요.. | 2010/01/18 | 413 |
516370 | 윤미래 40 | 필 받은 녀.. | 2010/01/18 | 10,828 |
516369 | 베이크아웃하랬더니. 35도로 8 | 35도 | 2010/01/18 | 1,166 |
516368 | 진공포장기 질문입니다 | 알려주세요 | 2010/01/18 | 278 |
516367 | 일본출장가서 사올만한게 뭐 있을까요? 12 | 눈치를코치해.. | 2010/01/18 | 1,693 |
516366 | 측백나무 가 단풍이 들었는데요 2 | 측백나무 | 2010/01/18 | 374 |
516365 | 주사 심한 집안 3 | 뭔밍 | 2010/01/18 | 558 |
516364 | 제발 어제까지 82에 올라왔었던 수면바지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냉무) 2 | 수면바지 | 2010/01/18 | 447 |
516363 | 서울에서 청도가는 가장 빠른 길 4 | 청도 | 2010/01/18 | 707 |
516362 | 시대의 목격자 PD수첩 사라지나 6 | 세우실 | 2010/01/18 | 466 |
516361 | 말린나물 씻는? 방법??? 10 | 모래 | 2010/01/18 | 855 |
516360 | 요즘 안면도 가도 괜찮을까요? 1 | 안면도 | 2010/01/18 | 520 |
516359 | 폴로 가디건 9M 10개월아기에게 작겠죠? 4 | 급급구매대행.. | 2010/01/18 | 654 |
516358 | 버티컬은 주로 어떤색 하시나요? 5 | 베란다 | 2010/01/18 | 503 |
516357 | 이혼을 결심했지만 차선의 선택으로 이런방법도 가능한가요? 3 | 세월 | 2010/01/18 | 1,173 |
516356 | 이승연 정말 못알아보겠네요.. 30 | 헐~ | 2010/01/18 | 17,763 |
516355 | 아이를 두고 이혼하시면 재혼은 정말 신중히 5 | 눈물이 | 2010/01/18 | 2,188 |
516354 | <이사> 가려고 하는데 서강대쪽 하고 고대쪽 아시는 분 추천해주세요. 4 | 고민중 | 2010/01/18 | 511 |
516353 | 애들 방학숙제 다 했나요? 5 | 도와주셈.... | 2010/01/18 | 576 |
516352 | 장터에 얼마에 내놓으면 적정할까요.. 5 | 장터 | 2010/01/18 | 962 |
516351 | 키톡에 에스더님 5 | 사고파요 | 2010/01/18 | 1,507 |
516350 | 코스코 씨리얼 어떤거 사드시나요? 2 | .. | 2010/01/18 | 799 |
516349 | 나를 화나게 하는 옛 남친 26 | 헬프미 | 2010/01/18 | 2,388 |
516348 | . 51 | . | 2010/01/18 | 8,433 |
516347 | 전기 면도기 선물용으로 괜찮을까요? 5 | 브라운 | 2010/01/18 | 379 |
516346 | 기러기 엄마들 어떻게 씩씩해지시나요 8 | 기러기 엄마.. | 2010/01/18 | 1,328 |
516345 | 원주농협 한우 1 | 고기 사야 .. | 2010/01/18 | 509 |
516344 | 디카로 찍은 사진요 1 | 필카가 그립.. | 2010/01/18 | 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