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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나물 씻는? 방법???
나물은 좋아하지만.. 말린 걸 구입해서 먹어본 적이 몇번 없어서..
거기 홈피에 나온 방법으로 대략 불리고 삶고..볶았는데...
문제는 모래가 씹히더군요....
아주 가는 모래처럼.. 조금 씹다보면.. 자..작....
아깝기도 해서 적당히 무시하고 비빔밥재료로 먹을까했는데..
4센치정도 길이의 나뭇가지 하나랑 지푸라기까지 나오니..
포기하고.. 버릴 생각입니다.
원래 이렇게 말린나물은 이런게 나오기도 하나요?
이런건 어떻게 씻는지요?;;
초보 주부에게 댓글의 영광을...
1. 저런
'10.1.18 6:22 PM (211.59.xxx.22)삶은 후에 나물을 씻으면서 이물질(지푸라기나 흙)이 나오지 않을 때 까지
계속 씻어서 맑은 물 나온 다음 그만 씻어야 되는데요.
씻는 과정을 대충 한 듯 보여집니다.
말린 나물은 어떤 나물을 막론하고 검불과 흙이 아주 많아요.2. ..
'10.1.18 6:25 PM (220.70.xxx.98)말린 나물은 말리는 과정에서 나뭇가지나 모래등이 섞여 들어갈 수 있어요.
나물을 삶아 나중에 헹굴때 충분히 헹구셔야 모래가 남지 않아요.
이미 조리하신건 모래가 씹힌다면 그냥 버리시는게 낫겠구요.
나뭇가지나 지푸라기등은 헹구는 시점이나
요리하기 전에 다시한번 확인하시고요.
그런게 나온다고 잘못된건 아니예요.3. ,,,
'10.1.18 6:30 PM (211.187.xxx.71)말린 나물....땅에서 뜯은 쑥 같은 나물은
최소 10번 이상 헹궈야 되더라구요.
물 버릴 때 바닥에 잔모래가 남아있는지 확인해서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 헹궈야해요.
언젠가 시어머니가 쑥 삶은 걸 다 헹궜다면서 주셨는데
다시 헹궈보니까 ...다시 열 번은 더 헹궈야 할 정도로 잔 모래가 많더라구요.
그래서 전 웬만하면 완제품 나물 요리, 쑥떡 같은 건 사 먹기 싫어요.
대량으로 헹군 게 정말 깔끔할까 싶은 게....4. ..
'10.1.18 6:34 PM (61.78.xxx.156)말린 나물들이
설명서에 나온것처럼 간단치가 않아요.. 해먹을려면...
말린 나물을 물에 담굽니다..
하룻밤 담구고 나물을 푹 삶습니다..
그리고 물이 식을때까지 그냥 두세요..
건져내서 맑은물 나올때까지 헹구어내고
양념후에 볶아냅니다..
순서를 바꿔도 되요..
나물을 물에 삶습니다..
삶아낸후 하룻밤을 묵힙니다..
이렇게요..5. 모래
'10.1.18 6:36 PM (121.190.xxx.96)아....... 짐작대로...ㅠ.ㅠ
왠지 이제껏 살면서 별생각없이 별탈없이 먹은 나물들을
씻고 준비했을 그많은 수고를 생각하니.. 조금..숙원해지네요.
댓글 감사합니다6. ,,,
'10.1.18 6:37 PM (211.187.xxx.71)저는 나물류 씻다가 다리 아프고 힘들면
좀 쉬다가 다시 헹궈요.
나의 게으름과 부주의로
가족들이 맹장염이 걸리면 어쩌나..하는 심정으로 헹굽니다.
그러면 시간이 좀 걸려도 참을만 해요.ㅎㅎㅎ7. ...
'10.1.18 7:04 PM (118.32.xxx.198)앗 오늘 해 먹었는데, 왠지 씁쓰름한것이
버석거리기도 하고..
이젠 알았습니다.ㅋ 마른나물 잔뜩 있는데
담부턴 꼭 이렇게....^^8. 모래
'10.1.18 7:11 PM (121.190.xxx.96)숙원-->숙연 -_-;; 오타는 대충 넘어가는데... 숙연해지는 느낌이 반감될까해서ㅜ.ㅜ;;
9. ..
'10.1.18 7:44 PM (118.220.xxx.165)말린 나물에 머리카락도 많아요
유명 반찬집서 대보름때 나물을 샀는데 그냥 먹었을땐 몰랐는데 비빔밥을 해서 먹다 너무 놀랐어요
머리 카락이 연달아 3개나 나와서 .. 전화했더니 말린 나물은 어쩔수 없다 고 나오더군요
그동안 모르고 먹은 머리카락도 많겠죠10. 말린나물
'10.1.18 8:42 PM (114.202.xxx.195)못해먹겠어요. 씻어도 씻어도 흙이 나와서요.
거짓말 안하고 정말 30번이상 씻어도 그래도 나오네요.
결국은 그냥 버렸어요. 맛은 좋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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