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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을 결심했지만 차선의 선택으로 이런방법도 가능한가요?

세월 조회수 : 1,173
작성일 : 2010-01-18 18:12:28
82님들께 여쭤봅니다..

이혼을 하려하는데,,,아이들도 그렇고,,,저 역시 마음 깊숙히 강하지 못하네요.
아이들 아빠와는 직업상 떨어져 지내고 있어요.

애들 아빠는 제 처분(!)만 기다리고 있으나,,이혼한다는 말만 할 뿐입니다.
그래서..
이런 방법이 가능할른지 여쭤볼꼐요.

이혼을 전제로한 합의 각서를 쓰는거에요.
이혼한거나 마찬가지 생활을 하지만, 현재 생활을 유지하는 기본틀을 갖추어 공증을 받으면, 혹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없을지요?
법적으로 이혼만 안했다 뿐이지, 생활은 거의 이혼한거나 다름 없거든요. 현재도...

외국에서는 결혼전 계약서를 쓴다고 하잖아요.

이혼은 아이들 20살 성년을 지나고 한다. 양육비는 매월 얼마 준다. 면접교섭권은 언제다...그리고 기타 재산문제,,,이런 저런 문구를 넣고 공증을 받으면 나중에 애 아빠가 딴말할때 법적으로 효용가치가 있을지요?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218.53.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자격변호사
    '10.1.18 6:18 PM (218.209.xxx.225)

    직접 관할 법원의 합의이혼 상담창구에 가서 간단히 상담받으시는 것이 좋을듯 싶네요

    사람일은 정말 앞을 알수가 없서서 애가 몇살인지는 모르지만 20세가 되기전에
    양쪽이 사고사를 당할수도 있고 또 그 사이에 무슨 일이일어날지 모르는일이라
    엉키고 설키는 문제들 미연에 방지키 위해서는 아예 깔금히.....

  • 2. ..
    '10.1.18 11:17 PM (118.37.xxx.161)

    음.. 어떤 연유로 그런 결단을 내리게 됬는지 모르겠지만요..
    저도 원글님처럼 그런 생각 한 적 있어요
    근데 그런 법적인 것들은 현재 우리나라에서 얼마나 통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몇 십 년 후에도 어찌 될지 모르겠구..


    입은 다물고 감정은 가슴에 묻고 생활비 잘 관리하셔서 부지런히 통장 불리며
    묵묵히 생활해나가는 것도 한 방법 아닐까요..

    성인이 지나 한다면
    학비와 결혼자금을 위한 통장을 지금부터 합의하에 관리하던가 원글님이 생활비 잘 관리해서
    모으는 방법 어떠세요

    면접교섭권은.. 스무살 넘으면 같이 사는 부부도 얼굴 보기 힘들어요 ^^;;
    아마 아빠 만나는 건 법으로 정해도 아이들의지가 좀더 강하게 작용할 거 같구..

    재산은 .. 참 어려운게..
    남편 잘못으로 이혼하는 거 같은데요
    지금은 나이도 있고 외관상 가정이라는 형태가 있으니 책임지려 하겠죠..

    하지만 막상 계약서가 작성되고 무늬만 가족이라면
    혼자서 사십대 오십대 육십대를 보낼 남자가 얼마나 될까요..

    사십대나 오십대 초반까지는 체력이 있으니 그럭저럭 버틸만하죠

    애들 데리고 사는 원글님은 당장 내 눈앞에 현실이지만
    따로 사는 남편은 그렇지 않을 거예요

  • 3. 원글이에요
    '10.1.19 12:23 AM (218.53.xxx.89)

    댓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이상 제가 몸을 추스릴수가 없어요..
    세상사람들 눈을 무서워하니 아직은 마음의 준비가 덜된 거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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