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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생각해봐도 이 나라의 문제는..
그런데 우리사회에서의 문제는..자신과 생각이 다른 상대에 동의하는것과 그 상대를 인정하는것의 차이를 구별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지금의 혼란이 일어나는것 같습니다..(나와 생각이 다르면 무조건 틀렸고, 그 사람을 인정하는것은 나에게 불이익이 온다고 생각하는것 같다는것입니다..)
아무리 상대가 생각이 달라도 우리의 체제가 민주주의라면, 그리고 그 상대가 민주주의라는 체제에 의해 인정되고 있다면 인정해야 하는것이 민주시민의 의무인것이고 당연히 그런 성숙함을 보여야 하는데 현재 많은 사람들이 그렇지 못하다는것이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
저는 국회안에서 공중부양의 초능력(?)을 발휘해서 전세계에 한복은 슈퍼맨복장과 동급이라고 선전한 민노당 강기갑의원을 무죄라고 결정한 한 법관을 보면서 이 나라에 희망이 있는지 절망감을 느낍니다..이 법관은 민주주의보다 자신의 이념을 우선시한것 같습니다..(과거 히틀러도 그랬지요..)
물론 이렇게 쓰면 또 저보고 알바라고 하면서 한나라당지지하라는것이냐고 하겠지요..하지만 바로 이런 생각이 진보좌파진영 사람들의 한계라는 겁니다..
가치보다 절차가 중요시되야 하는 시점에 우리사회는 이미 와있다는겁니다..하지만 문제는 진보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아직도 투쟁하는 시절의 마인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것이 우리사회를 계속 혼란속으로 몰아넣고 있다는겁니다..
책임과 의무를 중시하는것, 투쟁이 아닌 책임과 의무, 겸손과 품위를 중시하는것, 남에게 피해를 주지않으면서 자신의 권리를 행사하는것..바로 이런 권리가 아닌 책임과 의무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관철할수 있는 사회가 되야만이 모두가 행복해질수 있는 사회가 될수 있는 겁니다..
1. 후..
'10.1.17 3:28 PM (119.64.xxx.217)토마토 잼을 만들고 있는데 신맛이 나네요. 뭘 더 넣어야 할까요?
2. 와우~~
'10.1.17 3:42 PM (125.180.xxx.29)국민참여당 창당하니깐 불안해서 알바 풀었나봐요
행복해요님 알바해서 살림살이 나지셨나요?3. ㅇ
'10.1.17 3:45 PM (125.186.xxx.168)이나라의 문제는 행복해요 같은사람들...쯧쯧.
4. 행복님
'10.1.18 9:44 AM (124.197.xxx.254)지금 우리나라가 민주주의 체제라고 보나요?
대충 그렇게 퉁치고 싶으신건 아니구요?
진정 국민이 가장 큰 권력을 가진 민주주의 체제라고 보시느냐구요...5. 행복해요
'10.1.18 2:07 PM (61.83.xxx.152)윗댓글님..우리나라는 민주주의 맞습니다..그리고 국민이 가장 큰 권력을 가진것도 맞고요..물론 이렇게 말하면 님들은 황당하시겠죠.."현정권은 내가 원하는데로 하지 않는데 왜.."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줄 알고 있습니다..그러면서 현정권은 독재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재는 국민의 어떤생각을 하던 상관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체제입니다. 하지만 현정권은 국민의 눈치를 엄청나게 본다는겁니다. 황당하다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현정권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국민의 눈치를 엄청나게 본다는겁니다. 독재란 국민의 요구를 무시하는데 현정권은 자신들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요구에 엄청나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겁니다.
즉, 우리의 민주주의는 완전하지는 않지만 최소한 정치는 국민보다 위에 있지 않다는겁니다.
자, 그렇다면 님같은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만약 님들이 현정권의 정치를 변화시키고 싶으시다면 바로 현정권보고 '독재'라고 해봐야 소용이 없다는겁니다.(독재라고 부르는것이 독재가 되는겁니다..) 즉, 현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과 소통을 해야 한다는겁니다. 이들을 변화시켜야한다는거에요..이것이 가능하려면 바로 여러분이 변해야 한다는겁니다. 더이상 현정권을 독재라고 하면 안된다는겁니다. 현정권 지지자들에게 님들의 생각과 권리를 강요하지말고 상대의 권리를 먼저 존중해주면서 책임과 의무를 통한 상대를 인정하는 분위기가 정착되야 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현정권을 지지하는 사람들도 변화됩니다..이들도 자신들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을 인정하게 되는겁니다..이렇게 되면 정치는 독재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국민의 수준으로 변화될수 있는겁니다. 더이상 국회에서 폭력이 용납되지 않는다는거에요..국민이 용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6. 행복해요
'10.1.18 2:20 PM (61.83.xxx.152)과거 한나라당이 차떼기비리때문에 거의 끝장날뻔했죠..만약 또다시 차떼기같은 비리가 발생한다면 과연 국민들이 한나라당의 존재를 용납할까요? 그만큼 국민의 수준이 높아졌고 그에 따라 정치도 같이 높아진겁니다..
현재 진보진영에 있는 사람들은 과거 독재에 투쟁하는것에 너무 익숙해 있다보니 자신의 책임과 의무를 인정하는것은 마치 탄압을 당하는것이고 큰 손해를 본다고 생각하고 있다는것인데, 이렇게 되면 우리의 민주주의는 타협이 없이 혼란만 계속되는, 계속 반쪽으로 존재할수밖에 없는겁니다..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선진국의 문턱에서 결국 2류국가로 전락할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통합이란 사고한 일에서 부터 자신의 생각을 강요하는것이 아니라 생각이 다른 상대를 인정하는것으로부터 출발해야 하는것입니다..7. 은석형맘
'10.1.21 3:01 AM (122.128.xxx.19)독재는 국민의 어떤생각을 하던 상관하지 않고 마음대로 하는 체제입니다.
네...바로 지금 현 정권이 하고 있는겁니다.
눈치보기?
그건 그저 눈가리고 아웅하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