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적으로 서로 존중해주면 이렇지 않을 거예요.
대문에 걸린 글보고 한 글 올립니다.
남의 이야기 듣고 시어머니 되실 분....
이미 아시겠지만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아들과 며느리는 둘이 좋아 결혼한 거고
시어머니는 아들의 어머니입니다.
새로 며느리와 인간관계를 맺어야 하는 겁니다.
서로 존중하고 아끼면 어느 며느리가 상한 우유를 드시라고
하겠습니까?
시도 때도 없이 며느리와 상의없이 오시니까 그런 일을 벌이지요.물론 챙기겠다는 마음 잘 압니다.심심하신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아직 20~30대 며느리들은 아직 어립니다.철도 안들었구요.당신들 딸들마냥 그런 생각 못해요.
며느리와 아들끼리 잘 지내고 지들이 알아서 찾아오게 만들어야해요.그럴려면 시어머니가 편하고 좋아야지요.
좋아하는 사람은 하루를 못봐도 힘듭니다.
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일년의 단 하루만 봐도 힘듭니다.
며느리가 싫다.시어머니가 싫다...그런 생각 전에
그 사람들이 왜 나를 싫어하게 만들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옛날 이야기 중에 밤을 시어머니께 주던 며느리 이야기 아시지요?
밤을 매일 시어머니드리면 시어머니께서 일찍 돌아가신다고 알고 며느리는 매일 시어머니께 밤을 삶아드리지요.
그런데 시어머니께서는 며느리가 기특하게 매일 그 좋은 밤을 준다고 구박만 하던 며느리를 이뻐하시지요.
나중에 며느리는 변하셔서 자기를 그렇게 이뻐하시는 시어머니가 밤때문에 일찍 돌아가시면 어떻게 될까 고민하다가 그 이야기를 해준 사람에게 가서 사실을 알고 반성했다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같지요?
3일 지난 상한 우유...별로 상하지 않았어요.
냉장고에 보관하면 3~4일 지나도 괜찮아요.
거기다가 과일까지 갈아주니 더 좋겠네요.
사실 그 며느리도 설사나시라고 했겠지만....
결국 어머니 더 좋아지실 겁니다.
나중에 그 며느리도 후회하고 깨닫는 날이 있겠지요.
남편의 부모님이나 자기의 부모님이 살아계실 때가 좋았다면서요.그렇게 하는 사람이 자기 부모님이라고 잘할 리가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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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와 며느리도 상대적인 겁니다.
... 조회수 : 1,016
작성일 : 2010-01-17 12:58:40
IP : 222.234.xxx.10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7 6:13 PM (116.36.xxx.161)일단 시어머니는 며느리를 곱지 않게 보는 시선이 기본적으로 깔려있는것 같아요. 며느리들이야 괜히 처음부터 시어머니 미워하겠어요? 사랑받고 싶었는데 시어머니가 자꾸 싫은 소리하고 간섭하니까 싫어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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