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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친정 즉 이모부님도 챙겨야 하나요?

시댁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10-01-17 12:54:31
울 시어머님이 형제가 많으세요.
특히 여자 형제가 7명인데 서로 너무너무 친해요.
어머님이 막내동생 2은 결혼해서도 집에 데리고 와서 키우실 정도로..

하여간 서로 돈독하니까
제가 좀 신경 쓰이네요.
추석 설날이면 찾아가서 뵈야하고
어제는 전화가 왔더라구요.
이모부님 생신이라고 생신인사드리라면서
바꿔 주셔서
제가 생신축하하신다고 전해드리고 웃으면서 끊었는데

아니 이렇게 챙기는것이 정상인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사실 인사하고 잘 지내다보면
기대심리가 생기자나요.
우리 친한사이니까 은근히 방문 원하고
전화 원하고...
이런거...

그냥 기분이 좀 그렇네요...
IP : 203.130.xxx.23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17 12:56 PM (98.110.xxx.89)

    시이모부 생신까지 챙기라느건 심함.
    당신 딸이 결혼해 시외가까지 챙겨야 하는 저런 입장이라면 아마 거품 무실걸요.

  • 2. ..
    '10.1.17 12:59 PM (121.130.xxx.81)

    시이모부까진 챙길려면 머리가 너무 아퍼요..

  • 3. 울 이모네
    '10.1.17 1:10 PM (180.66.xxx.102)

    올케언니는 가끔 잊을만하면 인사해서 엄마가 참 이뻐라해요
    저도 그 올케 언니 친언니처럼 따르고요
    작은 애가 대학생인데 저도 그 애들 보면 애들 손에 종이돈이라도 쥐어주고 싶어해요
    하지만 같은 이모네 같은 며느리인 다른 올케 언니들은 서로 왕래가 없네요

    얼마나 친한가에 따라 달렸지요
    시삼촌은 챙기는데 시이모부는 챙길 필요가 없다.. 는 좀 아닌 것 같구요

    같은 아파트 옆집보다 10층 위의 이웃이 더 친한 경우처럼
    나랑 얼마나 친분이 있느냐로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내가 친하고 싶지 않은 스타일 같으면 서서히 멀리하시면 되구요
    시 이모 정도면 촌수도 멀게 느껴지니(아무래도 성씨가 다 다르잖아요)
    이웃에 사는 아는 분 정도로 생각하시고 만나면 반가워하실지
    지겨운 시월드 변두리로 보실지는 님 맘이죠

  • 4. 옛생각
    '10.1.17 1:34 PM (122.34.xxx.15)

    글 읽다가 새댁시절이 생각나서 몇 자 적어요.
    원래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시어머니보다 더 고약한 시고모, 시이모들이 있어요.
    제 경우가 그렇거든요.
    지금은 제가 나이도 들고 결혼해서 선지도 20년이 넘으니 그까이꺼 하며 넘기지만
    새댁 땐 얼마나 서럽고 기막혔는지 몰라요.

    큰아이 백일 때 친정엄마가 다리를 다치쳐서 입원하고 계셨어요.
    아이 백일을 시어머니가 집에서 다 준비해 주셨는데
    시이모가 왈..외할머니 뭐하고 언니가 다해? 헐~ 두고 보자..했지요
    그러더니 시이모 외손주 백일엔 당신도 손님처럼 왔다가더군요 ㅎㅎ
    남편한테 두고두고 씹는 레퍼토리 가운데 하납니다.

    시고모
    큰아이 가져서 배가 남산 만할 때 시댁 큰집으로 제사 지내러 갔거든요.
    시고모 왈..쟤 아들 못 나면 내쫓아버려...헐~
    이 말은 서럽다기보다는 기가 막히더라구요.
    지금 생각하면 당신의 무식함을 스스로 들어내는 발언이지만..암튼 대단한 폭력아닙니까?
    그 시고모 딸도 딸 쌍둥이 낳더만요..ㅎㅎ

    얘기가 삼천포지요?

    저도 새댁 때 시이모부 생신에 시어머니 따라서 인사하러 간 적 있어요.
    그때도 짧은 치마 입고 와서 절 못 했다고 지청구 들었지요 ㅎㅎ

  • 5. .
    '10.1.17 2:13 PM (124.53.xxx.9)

    오버같아요.

  • 6. ..
    '10.1.17 2:14 PM (118.220.xxx.165)

    시어머니 입장에선 친하게 지내길 바라더군요
    하지만 일일이 다 어찌 챙기나요 시아버지쪽 친척도 있고요
    그냥 만날때나 적당히 하세요

  • 7. 제생각엔...
    '10.1.17 9:11 PM (125.180.xxx.204)

    전화바꿔주시면 그냥 축하한다고 하시고...
    선물이나 이런건 하지마시는게 나을꺼같아요...
    저희 시어머니도 외삼촌 제사까지 제가 챙기길 바라시는거같더라구요...
    그집 며느리가 없다고...
    그냥 모르는척 넘어갔어요...

  • 8. 저희는
    '10.1.18 10:18 AM (119.64.xxx.106)

    챙겨요...그 이유는 그이모가 저희에게 워낙 잘해서죠.
    애 가졌다고 축하금 주고 밥 사주고.
    애낳다고 축하금주고 우족사다주고 과일 사다주고.(그것도 짝으로)
    애 백일이라고 통장만들어주고.
    이러니 받은만큼 하게 되네요.
    다른 이모한테는 안해도 이 이모한테는 꼬박꼬박 잘챙기게 되요.
    물론 귀찮긴 하지만 받은게 다 죄이니..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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