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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성을 마비시킨 영화
자연의 법칙을 벗어난 뭔가 정신이상자들 아닐까..
그런 생각이었는데,
이런 생각은 들지 않고 그들의 절절한 사랑이 머리 속에서 무한 재생되고
가슴이 먹먹하네요.. 브로크백 마운틴, 후회하지 않아..
이야기라서 그렇겠지요? 현실에 가까이 접한다면 전혀 아니올시다 이겠죠..
빨리 이 감상에서 벗어나야 할텐데..
1. .
'10.1.15 11:01 PM (122.42.xxx.79)그들의 사랑을 색안경끼고 볼 필요도 없지만, 너무 장미빛으로 볼 필요도 없어요.
남녀의 사랑이나 남남, 여여의 사랑 다 거기서 거기랍니다.2. 브로크백 마운틴
'10.1.15 11:05 PM (211.107.xxx.153)님 글 보고 지금 다운받는 중예요..........^^
3. ...
'10.1.15 11:05 PM (125.178.xxx.66)저는 동성애를 이상하게 생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 다르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러다 오래전에 케이블에서 퀴어에즈포크를 보고선 다르지 않다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꽤 야하지만 ..그런 거에 상관없이 정말 사랑은 다 같은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사람 사는 거 다 똑같다 싶은거..만화책으로는 "뉴욕뉴욕"도 참 볼만합니다...4. 알롱지
'10.1.15 11:09 PM (110.10.xxx.140)동물세계에도 동성애가 있다더군요. 새들도 있고, 인간과 가장 유전적으로 유사하다는
보노보노원숭이들도 동성애가 있다하니 자연의 법칙을 벗어난 건 아닐거예요.
저도 어제 후회하지 않아 봤는데, 그들의 사랑에 잠깐 가슴이 저릿했어요.
그냥 남여를 떠나서 한 인간을 진정으로 좋아하는 게 사랑이 아닐까하지만...
세상의 눈과 잣대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건 이성애나 동성애나 마찬가지같구요.
담담한 윗분말씀이 복잡한 생각을 정리해주네요.5. 퀴어
'10.1.16 12:29 AM (124.49.xxx.55)예전에 본 미드
퀴어에즈포크
브라이언의 매력적인 미소가 잊혀지질 않네요.
공감 백프로
전혀 거부감 없는 미드였어요.
윗님 말마따나 사랑은 다 그래.. 다 같아...
즐겁고 안타깝고 설레고...6. 제생각에도
'10.1.16 12:37 AM (218.186.xxx.235)그렇게 태어난걸 죄도 아닌데 그게 자연스러운건데....나쁜 선입견으로 볼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같은 사람인걸요.7. .
'10.1.16 12:40 AM (125.180.xxx.244)저두 두편 다 봤는데요...
브로크백 마운틴보다는
후회하지 않아...가 우리 정서라 그런가
더 와 닿더라구요^^;;
극 중 김남길보다는 이영훈의 캐릭터에
끌려서 3번 정도 본 것 같아요~^^8. 세번
'10.1.16 12:48 AM (115.128.xxx.99)봤어요
갑자기 또 가슴이 띠잉해지네요
누가 그둘에게 돌을 던질수있을지...9. *
'10.1.16 11:36 AM (96.49.xxx.112)한국에서는 게이커플을 보기가 어려운데,
제가 외국에 나와 산지 지금 3년 정도 됐거든요,
이제는 정말 아무렇지도 않다고 해야할까,, 그냥 연인으로 보여요.
특히 제가 다니는 짐이 게이커뮤니티 쪽에 있어서 하도 자주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름에는 게이퍼레이드도 하는데,
옷도 제대로 안 걸치고 나와서 하는 퍼레이드인데도 교육청에도서 후원하고,
아이들 동원하고 온 가족이 총 출동해서 보는 퍼레이드죠.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도 게이에 대해서 그냥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사회 분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10. ^^
'10.1.16 12:36 PM (122.37.xxx.3)퀴어애즈포크, 후회하지 않아, 왕의 남자..가장 아끼는 디비디목록입니다..ㅠㅠㅠ
그리고 춘광사설, 란위..아 또 보고 싶네요11. **
'10.1.16 9:24 PM (115.143.xxx.210)헤드윅도 보셔야져~슬프고 신나고 웃기고...노래가 넘 죽인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