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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끌렛 그릴 사고 싶어

병나요 조회수 : 2,339
작성일 : 2010-01-14 01:37:27
예전에 텔레비젼서 봤어요
스위스를 소개하는 프로에서 나온 음식
개인 작은 그릇이 옹기종기 있고 어른 그릇인가 화로 같은데서
나오던 그 치즈.. 키친토크 순덕님 요리보고 알았네요
그렇게 네이버며 구글 찾아도 통 모르겠더니
그것이 바로 라끌렛 그릴 이었던 겁니당~

아 사고싶어요 ~~~라끌렛 그릴
아 해 먹고 싶어요 ~~~~라끌렛
아 강렬히 그것을 원해요 ~라끌렛 라끌렛~~~~

알아보았더니
30만원 25만원 20만원 15만원 짜리 있네요


이놈의 눈이 높은지 왜 항상 그래 딱 요거야 하는건 항상 비싼걸까요
30만원짜리 꽂히고 말았슴돠 .....
어쩌죠?

이번은 너무 지른게 많은디...

남들은 김치찌개를 사랑 한다지만 나는 라끌렛치즈을 좋아해요
김치찌개의 시큼함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내입에는 라끌렛 치즈만 주고 싶어요
라끌렛치즈를 먹고 싶은데 사진 구경만 하는 것은 내 혀에 대한 고문이예요


그러나 너무 비싼 것이니 우리의 맛이 아니니
참으라는 당신의 조언은 그것만은 견딜 수가 없어요
그것이 라끌렛을 향한 제 사랑을 배반하는 것이니까요

라끌렛그릴이 갖고 싶어 한용운님의 복종에 끼어 맞추어보니 이것은 망한 글

갖고싶다 라끌렛..그리리리리리리리리리리릴




IP : 211.230.xxx.18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로리
    '10.1.14 1:47 AM (114.203.xxx.5)

    무시무시해 보이는 그 칼로리를 함 생각해 보세요.

  • 2. 그러게요
    '10.1.14 1:48 AM (180.66.xxx.28)

    저도 약간 솔깃 하다...치즈가 관건이라..맘 접었답니다

  • 3. 정말
    '10.1.14 1:53 AM (218.186.xxx.235)

    치즈 그건 우쨜라고요.
    이런저런 치즈먹다 금방 질리실걸요.
    그리고 그 청소와 설겆이에 금방 으악하시듯...

  • 4. 조금만
    '10.1.14 2:12 AM (218.156.xxx.251)

    참으세요.
    82에서 우르르 하는것 다 따라사다간 ;; 지갑이 헐렁해져요. ^^
    좀 지나고나면 괜히 샀다 싶은것이 더 많아요.

  • 5. 프랑스
    '10.1.14 3:50 AM (96.250.xxx.210)

    살때 자주 먹었는데 겨울비 올땐 참 땡겨요. 감자도 햄도 맛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라끌렛 치즈가~~

    근데 그 그릴 프랑스엔 싼것도 많던데 젤싼게 15만원이라니 비싸네요...
    걍 싼걸로 질러서 해드세요~

  • 6. 저도
    '10.1.14 4:24 AM (118.222.xxx.229)

    저도저도저도요~~~~~
    혹~해서 여기저기 알아보았는데요~
    국내에서 사려면 최소 15만원정도...ㅎㄷㄷㄷ
    근데 ebay에서 보니깐 5만원 미만도 많던데요...(구매대행같은 거 하면 되지 않을지...)

    제가 라끌렛이 좋아진 이유는요~
    난로불 앞에서 군고구마 먹던 것처럼 도란도란 오손도손 분위기가 좋을 것 같아서예요.^^
    그리고 라끌렛 치즈는
    전 한 번도 안먹어봤으니 뭐 그냥 모짜젤라나 퐁뒤용 치즈라 해도 그리 아쉬울 것 같진 않네요.
    (워낙 입이 저렴해서...^^ㅋㅋㅋㅋ)

  • 7. 저도...
    '10.1.14 5:03 AM (124.216.xxx.190)

    관심있었는데 치즈땜시 맘 접었어요. 그 대신에 장터에서 직화오븐 구입했는데 오늘
    도착해서 미리 닭다리며 몇가지 재료 다 준비해놨어요. 그리고 어제 살돋에 올린
    대성믹서기 때문에 갈등하고 있어요....

  • 8. 저도 샀어요
    '10.1.14 6:10 AM (71.4.xxx.209)

    그 분위기를 연출해보고 싶어서 질렀어요. 위에 돌판으로 된거요.
    근데 좋네요 ㅎㅎ 위에 있는 불판에는 소시지, 버섯, 새우 소금구이, 그리고 마지막에 삼겹살이랑 구워서 옆지기하고 와인먹으면서 냠냠했어요.

    그전에는 부엌에서 준비해서 먹었는데 확실히 음식도 천천히 구워져서 속도조절도 되고
    잘 식지도 않고 분위기가 훨씬 좋았어요, 한 사람이(주로 옆지기) 동동거리며 부엌 왔다갔다 하는것보다. 재밌더라구요.

  • 9. 사세요
    '10.1.14 6:38 AM (121.223.xxx.253)

    그렇게 갖고 싶다면 가장 저렴한걸루 사셔서
    만들어 드세요.
    치즈는 각종 치즈 (구하기 쉬운걸로) 대체 하셔도 됩니다.
    예를들면 에멘탈치즈,모쩨렐랴 치즈도 맛있습니다.
    가볍게 와인한잔,그리고 그릴엔 새우나 쌀라미,그리고 삼겹살도 좋지요.

  • 10. ..
    '10.1.14 7:11 AM (219.251.xxx.108)

    사세요.
    살다보면 정말 사고 싶은 게 나와요.
    태팔 그릴 하나 샀다고 생각하면 돼요.
    저도 테팔 그릴 사고
    무쇠사고
    이번에 돌판 하나 샀어요.

    단순히 삼겹살 구워 먹으려고구요.

    그런데도 이번에 어떤 식당 가니 고기판 옆에 홈을 좀 깊게 파서
    계란물 부어 먹도로 하면서 고기 굽게 해서
    그 돌판 사고 싶어 몸살 나요.

    그럴 때 있어요.
    산 거 사나 사서 만족감 느껴보세요.

    주부가 살림살이 욕심 당연히 납니다

    저는 다행히 치즈 이런 걸 안 좋아해서 그냥 지나쳤지만
    기구는 엄청 멋있게 보이네요.
    식구들 끼리 넣었다뺐다 먹으면 더 정날 거 같아요

  • 11. ~~
    '10.1.14 7:55 AM (128.134.xxx.85)

    라클렛 치즈 구하는게 어렵진 않아요.
    신선도 당연 문제 없구요
    왠만한 백화점엔 다 있고, 치즈 파는 인터넷 사이트에도 있구요.
    저도 유럽가는길에 7만원 정도 주고 테팔 라클렛 그릴 사와서
    요즘 너무 잘 쓰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구매대행은 넘 비싸긴 하지만
    갖고 싶으면 그정도야..
    어서 테팔에서 우리나라에도 들여왔음 좋겠네요.
    라클렛 치즈 가격도 좀 내려가고..

  • 12. 그런데
    '10.1.14 8:38 AM (125.128.xxx.130)

    유럽 살 때 라끌렛 치즈 없어서 사러 나가기 귀찮아 다른 치즈로 해 먹었더니
    별로 제대로 된 맛이 안나더군요.
    우리나라서는 라끌렛 치즈 찾기도 쉽지 않고...
    그리고 기계 있어도 자주 해 먹게 되지는 않더군요.

    처음에는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고 해서 손님 올 때면 사용했는데
    그것도 한 때라~~~

    코팅이 되어 있어서 청소는 뭐 그렇게 힘들지 않던데요.

  • 13. 치즈값이 관건
    '10.1.14 9:05 AM (121.138.xxx.199)

    우리나라 치즈값이 너무 비싸요.
    저도 즐겨먹던 음식인데 한국 와서는 맘 접었습니다.
    그리고 그릴가격도 터무니 없어요.
    우리집 그릴은 지금 창고 한켠을 차지하고 있네요.

  • 14.
    '10.1.14 10:59 AM (120.136.xxx.165)

    국내산도 있던데요
    http://www.cometmall.co.kr/Goods/?mode=view&cate_grp=&goods_code=G0000000103

  • 15. honeyjuny
    '10.6.28 4:12 PM (116.124.xxx.215)

    http://blog.naver.com/honeyjuny/90090138850 제가 7월 15일까지 접수받아 공구를 하기는 하는데.. 다른 제품들 있으시면 비교잘해보시고 결정하세요~ 라끌렛 참 맛나요..치즈가 쥬-욱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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