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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

세우실 조회수 : 3,486
작성일 : 2010-01-14 08:18:19
1월 9일에 여러분들의 성원속에서 결혼식 올리고 그날 바로 출발해서

(전 대범하게 했다고 생각했는데 표정이 꽁꽁언 게 눈에 다 보였다고 ㅎㅎ)

핸드폰 카메라로 아무대나 들이대고 눌러도 화보가 되는 보라카이로 4박 6일 신혼여행 다녀왔습니다. ^^/

아~ 그리고 여러 결혼 선배님들의 조언이 딱 맞더군요. 몇 달을 그렇게 준비했는데 결혼식 자체는

나중에 "뭐가 지나갔냐?" 할 정도로 떨 새도 없이 후닥닥 지나가더라구요. ㅎ

마치 여러분들 앞에서 노래 한 두곡 부르고 후딱 내려온 느낌이었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아마 후배들이 "결혼식 할 때 어떤 기분이에요?" 하면 이제야 저도 해봤다고 "별거 아녀"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촌놈이 생전 처음으로 해외여행 다녀와본 거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랑 필리핀은 한시간 정도 차이가 나는데 현지 시각으로 새벽 1시에 비행기를 타서

현지시각 4시 30분 여기 시각 5시 30분에 인천공항 도착했고 지금 막 집에 들어왔어요.

옷 벗고 짐 간단하게 정리만 딱 해놓고 눈을 좀 붙이기 전에 글부터 올립니다. ^^;;;;;;;;;;

보라카이에서는 덥고 햇빛 피하느라 정신 없더니 대한민국에 돌아오니까 이젠 추워서 걱정이네요. ㅋㅋㅋ

고작 고거 놀고 왔다고 불과 얼마전까지 느꼈던 우리나라의 찬 공기가 어찌나 더 춥게 느껴지던지요. ㅎㅎㅎ

정리할 것도 많고 신혼여행 다녀왔다고 끝이 아니라 이제부터 해야 할 일도 많고 공부해야 할 것들도 많아요.

웃긴게.... 필리핀에서도 YTN, 아리랑TV, KBS월드가 나오는데

제가 분명 신혼여행 가기 전에 정치고 시사고 업무고 다 내려놓고 다녀온다고 해놓고도

가서 YTN을 트는 순간 세종시 수정안 발표계획이 나와버려서...........

저나 여자친구나 보라카이에서도 세종시 관련 뉴스를 보고 앉아 있더라는겁니다. ㅠㅠ

아무튼 일단 좀 자고 일어나야겠네요.

여자친구(아니 이젠 마눌님인가? -_- ㅎㄷㄷㄷ 아따~! 실감이 훅!)는 그야말로 초죽음 상태에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쨌건 일단 좀 자고 일어나서 못 본 추노도 보고 -_-;;;;;;;;;;;;; 그동안 몰랐던 정치 상황 공부도 좀 하고  

이래저래 공부도 좀 하고 복습도 좀 하고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글에 두서가 없지요? ㅋ 아직도 정신줄 덜 돌아와서 그래요. ^^
IP : 116.34.xxx.46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0.1.14 8:22 AM (211.196.xxx.141)

    일뜽~
    잘 다녀 오셨지요?
    안그래도 내일이면 오시겠거니..했어요
    매일 매일 행복한 날 되세요~^^

  • 2. ㅋㅋ
    '10.1.14 8:35 AM (119.67.xxx.83)

    신혼이라고 너무 신부 채근하지 마시구요..ㅋㅋ~
    몸 건강 마음건강하게 새로운 보금자리 예쁘게 꾸리시길 빌어요.

  • 3. ,,,
    '10.1.14 8:35 AM (99.230.xxx.197)

    ㅎㅎ
    마치 남동생이 다녀 온 것 마냥 반갑네요.^^

  • 4. 부채도사
    '10.1.14 8:37 AM (99.230.xxx.197)

    이 글이 대문에 걸리겠습니까?
    그렇다, 다, 다, 다...

  • 5. 추카추카..
    '10.1.14 8:39 AM (122.128.xxx.243)

    잘 다녀오셨군요..^^
    정말 반가워요..
    깨볶아서 나눠 주세요...

  • 6. ㅎㅎㅎㅎ
    '10.1.14 8:41 AM (121.223.xxx.253)

    정말
    막내동생 장가 보낸 느낌이네요.^^
    뭘해도 이뿌기만 한 막내동생이요.

  • 7. 방가~
    '10.1.14 8:46 AM (211.201.xxx.46)

    새신랑 오셨쎄여. ^^
    푹 쉬고 피로 쏴악 풀고 만나요.
    다시 한 번 축하해요~

  • 8. 축하
    '10.1.14 8:46 AM (59.31.xxx.183)

    잘 다녀오셨네요~ 잘 쉬고, 행복한 가정 이루시길....

  • 9. 현랑켄챠
    '10.1.14 8:51 AM (123.243.xxx.5)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 형님께~~~꽃다발을 한아름 선사합니다~~
    물려받은(?) 자게로 공부 잘 하고 현랑켄챠 형님 뒤를 따르렵니다~~~(마음만 한가득..ㅠㅠ)

  • 10. ^^
    '10.1.14 8:53 AM (116.41.xxx.9)

    잘 다녀오셨어요?
    다시 한번 축하드려요.
    푹 쉬시고 자게에서 또 뵈요~*

  • 11. ㅎㅎㅎ
    '10.1.14 8:54 AM (86.69.xxx.199)

    방가워서 급히 띠엄 띠엄 읽으니
    <신혼여행 다녀왔는데 마눌님이 그야말로 초죽음 상태>...ㅋㅋㅋㅋㅋㅋㅋ 죄송,..
    깨 많이 볶으시고,

    이제 세종시 좀 어떻게....

  • 12. 축하~
    '10.1.14 9:07 AM (122.32.xxx.10)

    세우실님. 다시 한번 결혼 축하드려요...
    행복하고 따뜻한 대한민국 대표 가정 이루세요... ^^

    이제 세종시 좀 어떻게. 2222222 ^^;;

  • 13. 축하합니다
    '10.1.14 9:14 AM (121.148.xxx.14)

    예전에 줄리엣 신랑님 께서 한참 활동 하셨거든요
    반대로 세우실님 마눌님 활약도 기대해 봅니다^^

  • 14. ㅎㅎㅎ
    '10.1.14 9:20 AM (123.214.xxx.89)

    결혼 축하드려요~~
    신혼여행도 끝났으니 정말 결혼생활 시작이네요!!
    몸 잘추스리세요... 이제 시작입니다.. 시가, 처가 다 둘러다니고 인사다니고 나면 한달이 후딱..
    집들이다 뭐다 집정리하다보면 또 한달이 후딱..
    그러다보면 다시 각종 집안 경조사에 친구들 결혼식에.. 또 몇달이 정신없이 지나다보면...
    다시 결혼 1주년..
    아.. 정신차려보니 결혼 3주년이더라는 선배들의 말을 가슴에 새기고..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려고 노력하세요!

  • 15. 발코니
    '10.1.14 9:24 AM (117.110.xxx.23)

    아고~ 저를 두고 언제 장가를 가셨답니까? ㅎㅎㅎ
    세우실님 덕분에 좋은 기사 많이 봤습니다. 축하드리고, 행복하게 사세요.^^

  • 16. ww
    '10.1.14 9:27 AM (218.51.xxx.33)

    잘 다녀오셨어요.....

    앞으로 두분이서 멋진 인생 만들어 가세요~
    행복하세요...^^

  • 17. ㅎㅎ
    '10.1.14 9:28 AM (122.43.xxx.20)

    개념 아가는 만들어오셨나요? ^^*
    결혼생활은 이제 시작이네요....현명하게 화이팅!!

  • 18. ...
    '10.1.14 9:28 AM (211.207.xxx.110)

    추카추카...
    앞으로도 쭉 ~~~ 좋은 기사 많이 올려주세요..
    그리고 와이프하고도 사랑 많이 나누세요.^^

  • 19. ..
    '10.1.14 9:44 AM (220.70.xxx.98)

    이제 완전한 품절남이시구랴~~ㅋㅋ
    잘~ 사세요..이쁘게..

  • 20. ㅎㅎㅎ
    '10.1.14 9:46 AM (222.234.xxx.152)

    추카합니다 영원히 쭈~~~~~~~~~~~~~~~~`욱 행복만땅 하시길..^*^
    근데 전 세우실 님 하시는데 자꾸 새우만 떠오르는지...ㅎㅎㅎ

  • 21. ..
    '10.1.14 10:15 AM (112.144.xxx.238)

    아침 신문을 보려고 아무리 기다려도 세우실님이 없으시기에
    어찌된건지 여쭤봤더니 글씨~~~
    전 나중에 알았네요
    많이많이 축하드려요
    행복하세요~~~~~~~~~~~~~~~~~~~~~~~~

  • 22. ^^
    '10.1.14 10:20 AM (113.10.xxx.248)

    하나에서 둘이 되었으니 더 크고 강한 새우실님이 되신거네요.
    축하해요. 행복하세요.

  • 23. 해라쥬
    '10.1.14 10:26 AM (124.216.xxx.189)

    축하합니다 짝짝짝 ~~~~~~~~♬
    한동안 안오셔서 디기 허전했는데 드뎌 오셨네요
    많이 많이 행복하세요 ㅎㅎㅎㅎㅎ

  • 24. 굳세어라
    '10.1.14 10:34 AM (116.37.xxx.193)

    한국은 너무 추웠어요.. 그리고 게시판이.. 저는 쪼끔... 허전하더라고요..
    아무튼..늘 지금과 같이 평생토록 행복하소서~ ^^

  • 25. ^^*
    '10.1.14 10:52 AM (98.166.xxx.186)

    어서오세요~
    결혼식도 잘 치루시고 신혼여행도 잘 다녀오셨다니 기쁘네요~^^
    이제 자게에서 두 분을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 26. *^^*
    '10.1.14 10:54 AM (210.105.xxx.253)

    와우~ 세우실님 결혼 축하드려요.
    끝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27. 축하
    '10.1.14 11:00 AM (124.48.xxx.98)

    드려요~~!
    행복은 만들어가는거랍니다.
    나와 인연이 되어준 내곁의 사람 고맙게 여기고 사랑해주면서
    원없이 행복하게 사세요

  • 28. 축하
    '10.1.14 11:12 AM (218.154.xxx.186)

    신부를 초죽음으로 만들다뉘...;;;;;;;;;
    당신은



    능력자십니다..킥킥!
    달콤하게 사세용.

  • 29. ㅎㅎ
    '10.1.14 11:20 AM (125.188.xxx.27)

    게시판이 많이 허전해도..꾹..참고 기다렸습니다..ㅎㅎ
    늘 행복하세요..

  • 30. 축하드려요~~
    '10.1.14 11:37 AM (125.177.xxx.131)

    세우실님 결혼하신 거 이 글 보고야 알았네요.
    오랜만에 신.혼.여.행.이라는 말 들으니 참 제가 다 설레는군요.ㅎㅎ
    내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31. 전 왜
    '10.1.14 11:38 AM (121.88.xxx.149)

    질질 짜고 있는지...
    세우실님이 내 남친이라도 되는겨?
    으메 민망. 어쨌든 반갑습니다.

  • 32. phua
    '10.1.14 11:58 AM (114.201.xxx.157)

    우선 자게로 돌아 와 주신 것에 무지무지 반갑다는 인사부터 드립니다.
    청첩장 안 돌리면 몰매를 때릴 것 처럼 난리부르스를 추면서
    결혼식 장소와 시간까지 알아 냈는데.. 그만,

    요즘 제 상황이 좀 뻑뻑해서 참석을 못했답니다. 지송^^;;;;;;;;;;

  • 33. *^*
    '10.1.14 12:00 PM (115.143.xxx.53)

    진짜 열성이시네요....
    결혼 축하드리고 앞으로 행복하게 알콩달콩하게 사시기 바랄께요....화이팅....

  • 34. 짝짝짝
    '10.1.14 12:05 PM (122.35.xxx.34)

    드뎌 유부남 유부녀 되셨군요~~
    앞으로 행복하고 즐거운 일만 생기시길 바래요^^

    그동안 세우실님 없는 자게 정말 썰렁하고 뭔가 많이 빠진 느낌였어요..
    이제부터 다시 세우실님 글 올려주실거죠~

  • 35. .
    '10.1.14 12:05 PM (119.203.xxx.40)

    힛~ 이제 세우실님 어른된거네요.
    상투 틀었으니.
    두팔 벌려 환영해요~^^

  • 36. 카후나
    '10.1.14 1:00 PM (122.35.xxx.37)

    환영합니다.
    울나라 공항에 와서 밖으로 나왔을 때 느꼈던 찬 공기
    그게 결혼 생활의 냉엄한 현실과 비슷한 온도일 듯 함다. ㅋㅋ
    주변을 보면 그렇던데요.. 음...70%농담요...

    멀리 계신 동안 verite님 등 많은 분들이 역할을 대신 잘 해주셨는데
    그래도 안보이니 많은 분들이 섭섭해 하셨을 거에요.

    잘 쉬고 다시 힘내서 쥐새끼들 얼렁 몰아내자구요!!!

  • 37. 카후나
    '10.1.14 1:01 PM (122.35.xxx.37)

    그나저나 이제 82 대표 개념총각 타이틀은 누가 갖게 되죠??

    님은 대표 개념 신혼신랑^^

  • 38. 세우실님
    '10.1.14 1:13 PM (220.88.xxx.254)

    대신에 새우살님이 기사를 올려주시기도 했는데ㅎㅎ

  • 39. 추카
    '10.1.14 1:56 PM (180.70.xxx.81)

    축하드려요^^
    행복한 신혼 되세요~~~~~~~
    세우실님 기사에 늘 고마워하는 유령회원입니다 ~~~~

  • 40. 축하합니다
    '10.1.14 2:07 PM (61.33.xxx.30)

    세우실님~~~~~~~~~결혼 축하드려요~~~~~~~~~ ^^
    이쁘고 행복하게 사세용~~~~~~~~~~ ^^

  • 41. 축하
    '10.1.14 2:26 PM (121.154.xxx.97)

    아고 반갑습니다.
    잘 댕겨오셨는가요~
    우선 푹 쉬시고~~~
    좋겄다~~ 맨날 이쁜 색시 안고 잘수 있어서 ㅎㅎㅎ

  • 42. 평소
    '10.1.14 2:40 PM (211.202.xxx.210)

    평소에 세우실님 글 감사하게 잘 읽고 있는 1인으로써
    결혼 축하 드린다는 말을 안하면 후회될거 같아서 ㅎㅎ
    세우실님 결혼 축하 드려요~ 두 분 행복하시길 빌게요~
    여기서 오랫동안 세우실님 볼 수 있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43. 저도
    '10.1.14 3:19 PM (112.148.xxx.223)

    축하드려요 늘 행복과 건강이 함께 하시길^^

  • 44. 정말
    '10.1.14 4:40 PM (180.66.xxx.174)

    축하해요,, 이쁘게 잘 사세요...

  • 45. 저도
    '10.1.14 10:39 PM (58.227.xxx.74)

    무지무지 축하드려요...
    많이 아끼시면서 오래오래 행복하세요..
    세우실님이 돌아오시니 참 좋네요..

  • 46. 축하
    '10.1.15 3:19 AM (125.134.xxx.177)

    국민 남동생이 유승호 라면...82 남동생은 세우실님!!!
    결혼 축하 드려요.....

    8년전 저희도 보라카이로 신혼여행 다녀왔었는데...
    그때 참 좋았는데....

    지금은????
    .
    아!...뭐......
    좋.........다...구...요...^^;; (진짜냐고 묻지 마셈!!)

  • 47. 추카추카..
    '10.1.15 6:01 AM (218.38.xxx.26)

    정말 추카드려요. 이젠 세우실님도 품절남이 되신건가...
    결혼식은 넘 후딱 지나가서 정말...별거 아니었죠?
    저도 별로 떨고 자시고 할 새도 없었다는. 후훗...

    좋은 계획들 잘 세우시고,
    새해와 함께 새출발 하셨으니
    올해는 운수대통 하시겠는걸요^^

    앞으로도 82쿡 지킴이 확실히 부탁드려용~~~^

  • 48. 축하해요
    '10.1.15 6:56 AM (147.46.xxx.47)

    보라카이~~진짜 좋았겠다^^므흐ㅛ

    신혼여행은 역시 동남아를 가줘야^^
    암튼 다시한번 결혼 축하드리며 글도 자주뵙길 바랍니다!!!!!!

  • 49. verite
    '10.1.15 9:48 AM (58.233.xxx.17)

    ㅎㅎㅎ 좋으셨겠습니다,,,,,, 부럽습니다!!!
    결혼식장에 가서 축하드렸어야 하는데,,,,,, 아쉽습니다,,,,,,,,
    영원히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립니다 !!! ^^

  • 50. 축하드려요 ^^
    '10.1.15 11:35 AM (110.13.xxx.60)

    행복하세요 두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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