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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33평이 좀 크다 싶은데(청소 때문에) 24평 어떨까요?
33평이 좀 크다 싶어요.
큰애 5살 되면 유치원 보낼 계획입니다. 제가 온전히 아이들에게
시간을 주어야 하는데 33평을 관리하기에는 좀 큰것 같아서요.
아이가 원에 늦게 갈 계획이니 집이 커야 된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지만
제가 사는 곳이 신도시라 놀이터나 길이 잘 되어 있어
비오고 춥지만 않으면 도시락 싸서 대부분 밖에서 놉니다.
신도시라 젊은 부부들이 많이 살아 친구들도 꽤 있어요.
청소 하기 싫어서 24평 확장형으로 이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짐은 최대한 줄일 예정이구요.
신랑도 매일 늦고, 주변에 가족이 없고, 모유 수유중이라 더 힘드고, 체력도 바닥이고, 게으르기도 게으르고
집까지 못 치우고 있으면 찝찝해서 완전 넉다운입니다.
1. 구더기
'10.1.12 1:21 AM (220.117.xxx.153)무서워서 장 못담급니까 ㅎㅎㅎ
애들이 언제까지 2살 4살도 아니구요,,,애들 크면 방에서 공부하지 도시락 싸서 나가서 못 놀아요,,
집이 전세인지 자가인지는 몰라도 살다보면 5-6년안에 33평도 작다고 느까실 겁니다.
애들 클 동안 집 좀 덜 치운면 되지요 뭐...2. 그냥
'10.1.12 1:35 AM (180.68.xxx.163)계세요
빈 공간 청소하기는 쉬워도
잡동사니 널부러진 공간은 아무리 좁아도 치우기 힘들어요
제가 아이들 어릴 때 좁은 집에 살다가 좀 크고 넓혀 이사했는데요
청소가 일도 아니더이다
좁은 집은 뭘 해도 바로 치우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할 수가 없었거든요
22평에서 좀 넓은 34평으로 이사 했어요
확장해서 거실이 좀 넓게 느껴지는 집...
22평 살 때는 청소가 죽을 맛이었는데요
34평 옮기고 나서는 청소는 아무 것도 아니더라구요
그냥 사세요...
형편이 안돼 그렇지
인간적인 존엄성을 얼마만큼 유지하고 살려면
일정 공간이 주어져야 할 것 같더라구요
이건 정말 인간적인 존엄성 차원의 이야기입니다3. 공간은
'10.1.12 2:54 AM (116.47.xxx.63)금방 적응돼요.
왜 다들 큰집을 원하는데요.
처음엔 커보여도 조금 지나면 또 작게 느껴지는게 집인거 같아요.
넓은 집에서 맘껏 뒹굴며 공간을 만끽하며 지내고 싶은사람입니다.4. 위에
'10.1.12 4:15 AM (24.111.xxx.147)그냥님 의견에 공감백배입니다.
4식구 24평이면 짐을 아무리 줄여도 수납이 잘 안되요.
그러면 치우기가 더 힘듭니다.
40평이면 크다 하겠는데 4식구 33평이면 딱 좋아요.5. 청소는 금방적응
'10.1.12 6:44 AM (117.53.xxx.170)여유가 되시면 33평 가시는게 더 좋지요. 4식구에 33평 그렇게 크지 않은데요.
저도 두식구에 33평 살다가 사정상 몇달전에 44평으로 이사했어요.
첨에 쓸데 없이 집이 너무 크게 느껴지고, 청소하기도 사실 시간도 더 걸리고
힘들었는데...금방 적응이 되더라구요. 청소도 요즘은 뭐 그럭저럭 힘들지않게
하고요, 집이 크면 아무래도 수납도 잘되고 좋죠.
다른 이유 말고 그저 집이 너무크다, 청소때문에 이런 이유라면 그냥 33평
사시는게 더 나을거같아요6. dma
'10.1.12 6:58 AM (121.151.xxx.137)4식구에 33평 크지않아요
지금은 아이들이 어려서 그렇지 조금만커도 아이들짐이 엄청 불어날것이고요
초등생만되어도 24평은 작습니다
그럼 그때 또 이사하실려고요
지금 그집이 크시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들 다 클때까지 그냥 이집에서 살자라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아이들커서 방을 줘야할때 까지 생각해보세요7. 하하
'10.1.12 7:00 AM (122.32.xxx.95)집이 작으면 더 자주 치워야합니다. 33평만 되도, 어디 한구석에 밀어놓을곳이라도 있지, 집이 작으면 그만큼 금방 어수선해져요.
8. ..
'10.1.12 8:51 AM (222.235.xxx.45)5인 가족 21평에서 가축처럼 살다 27평으로 이사오니 숨 돌릴만 하네요.
첨엔 청소하기 버거웠는데 나름 적응하기 괜찮아요.
능력되시면 그대로 사시면 좋죠. 애들 금방 큰답니다.9. ..
'10.1.12 9:12 AM (61.78.xxx.156)얘들 고만할때가 청소하는게 젤 힘들더라구요..
근데 작은집으로 가면 어질러진거 더 참기 힘듭니다..10. 37
'10.1.12 9:20 AM (203.142.xxx.241)4인가족 37평살다(단독) 한층을 증축하면서 옮겼는데 아마 이게 24평가량될거예요
처음엔 청소가 뚝딱뚝딱 되니 너무 좋더라구요
그런데 살다보니 치울 곳도 없고 치워도 치워도 너저분 -_-11. 흐흐흐
'10.1.12 9:23 AM (210.102.xxx.9)위에 어느님... 가축처럼 살다...에 공감합니다.
아이들 짐이 참 많잖아요? 책이며 장난감이며 옷에 치여
정말 가축이 기거하는 곳처럼 되어 있는 우리집 작은방 하나가 떠오르네요.
다른님들 말씀 다 맞습니다. 좁은 집은 청소해도 티도 안나요!12. 아이셋
'10.1.12 9:25 AM (222.237.xxx.55)지금은 크다 느끼시지만 아이들이 크면 4인가족 30평대가 제일 좋은것 같아요.
청소도 하다보면 요령이 생겨 쉽게 할수 있어요.
우리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해주는것이 엄마의 몫아닐까요???13. jinny
'10.1.12 9:33 AM (222.101.xxx.205)저희도 24평 사는데요.. 적어요. 복도식이라서 그런지 방도작고 수납이 안되네요. 싱크대도 작고.. 얼른 24평을 탈출하고 싶습니다. 33평에 계세요.
14. 책들
'10.1.12 9:36 AM (211.210.xxx.30)작은평수에서는 아무리 치워도 티가 나지 않아요.
애들 크면 옷도 많아지고
아무래도 책을 수납할 공간도 적어집니다.
게다가 둘이면 한번 구입한 책은 5년정도 보유한다고 생각하시면 되요.
아이가 커가는 터울이 있어서요.
학교 들어가면 따로 문제집이니 필기도구니 짐도 많아지고, 가방이니 신발이니,...
아아... 거기에 자전거, 스카이 씽씽, 인라인,...
완전 가축적인 분위기 동감입니다.
버리려고 해도 버릴것이 없어요.15. 아이고
'10.1.12 10:03 AM (110.9.xxx.161)우린 3인가족 33평인데도 방 하나 더있었음 하는데...
애가 둘인데 다 수납이 되세요??
이제 애들 크면 방도 하나씩 줘야할테고...
33평에 살수 있다는게 좋은겁니다.
걍 지내세요. 옮기면 돈 더들어요~16. peach1
'10.1.12 11:54 AM (119.64.xxx.9)아이둘 초1, 유치원생데리고 오년전에 32평 들어왔더랬습니다. 올해 중1, 초 5되는 애들 바라보며 시간 참 빠르다 생각하고 방이 하나더 있음싶네요. 그래서 이사생각도 나구요. 33평 작은방에 침대안놔줘도 책상에 책장 들어가니 확장해도 애들 덩치가 커지니 이나이부터는 어른 넷이 사는거랑 진배없어요.....
17. ..
'10.1.12 11:56 AM (218.157.xxx.106)남편, 저, 돌쟁이1명, 3식구 24평 좀 좁은듯 딱맞아요.
아마 4식구시면 많이 좁으실듯.18. 아이구..
'10.1.12 12:40 PM (61.255.xxx.149)좀 더 있어보세요,
늘어가는 옷 책 장난감 아이들 살림살이 다 어쩌실려구요,
실은 33평도 좁게 느꺼지실겁니다,
왜냐면 주부도 내 공간을 갖고 싶은 때가 오거든요,,,,19. 조언감사
'10.1.12 6:14 PM (121.136.xxx.231)감사합니다. 살림줄이고 작은집에서 아웅다웅 살려 했는데 자칫 잘못하면 가축같은 삶이 될수도 있겠네요. 33평이니 시야는 트여 좋긴 한데 청소하는 시간이 아깝네요. 아기들이 어려 청소할일이 많아요. 조언대로 33평에 눌러 살아야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