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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머리..정말 엄마 닮나요??
1. 어휴
'10.1.12 12:52 AM (211.230.xxx.183)그냥 통계일 뿐입니다 엄마 유전 자 닮으면 뭐 의사 판사 여자들 아이들은
그냥 다 의사 판사 하게요 그게 여자유전자 60% 남자 40% 라고 하는데요
여자가 더 영행력 있는 숫자로 통계 확률상 그렇다니까
마음에 두지 마세요 그리고 머리만 좋다고 우수하게 잘 시는거 아니에요
물론 어느정도 도움이 되긴 하겠죠 머리 좋으면 그런데 공부 잘하는
아이들 보면 그만한 댓가 치루듯 인내와 노력을 한답니다2. 돗코이소
'10.1.12 1:07 AM (118.35.xxx.120)환경도 중요하죠. 예를 들어 단음식을 안먹인다던지(폭력성과 관계있다고 하네요), 아침밥을 먹인다던지,, 부모가 늘 책을 읽고 공부를 한다던지..
유전은 엄마 아니면 아빠 닮겠지요. 아니면 조부모 아니면 기타등등 친척들3. 한
'10.1.12 1:14 AM (119.149.xxx.86)한 배에서 나온 자식들도 다 다르니 랜덤이랄 수 밖에요.
4. 우린
'10.1.12 1:37 AM (180.68.xxx.163)아빠 닮은 것 같아요
5. 울 아들들도
'10.1.12 3:03 AM (116.47.xxx.63)랜덤중에 좀 나은쪽이길 바래봅니다. ㅎㅎ
제가 학교다닐때 공부를 좀 못했는데....
남편은 좀 머리가 있는것 같은데 남편머리닮길 바라고 있어요.6. 그게.유전학적으로
'10.1.12 3:08 AM (112.149.xxx.12)X 염색체가 머리, 두뇌를 담당한다네요.
그러니까, 여자아이는 엄마와 아빠의 머리를 반반 닮습니다. 그래서 여아들이 더 영리하고 야물딱지고 똑똑합니다.
XY염색체인 남아는 엄마의 머리만을 받습니다.
그러니, 남아들 공부머리는 어디서 오겠어요.......
우리 딸과 아들 놓고 보면, 정말로 그 말 맞는 거 같습니다. 딸아이 분통터지게 하는 행동과 말이 꼭 지 아빠 닮았거든요. 공부스탈도 딱 아빠에요. 아빠가 딸래미 가르치네요.
둘 다 똑같으니....
아들은 제가 가르쳐요. 머리가 횡횡 돌아가는게 보여요. 제 어릴적 머리를 그대로 닮았어요.7. 에궁
'10.1.12 3:24 AM (116.47.xxx.63)바로 윗님 말이 맞다면,
그러면 울 아들은 공부를 못하겠네요?
걱정이 밀려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큰아들은 자기가 알아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는 거
내가 학교 다닐때의 모습은 아니라서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지만 문제는 작은아들!!!
답답합니다.8. 아...
'10.1.12 3:37 AM (59.20.xxx.182)저는 엄마가 공부 무지 못하셨는데 잔머리 여왕이셨다고 하시고,
아빠는 공부 엄청 잘하시는데(아직까지)
반반 닮은 것 같아요
남동생들 보면 완전 엄마 머리만 닮았다고 엄마가 한숨 쉬시던데
XY염색체 얘길 보고 이해는 되는데 좀 슬프네요9. ..
'10.1.12 4:13 AM (118.32.xxx.242)유전자라는게 그렇게 쉽게 얘기할 수는 없는거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요~~
자식은 랜덤이라는 말에 한 표겁니다..
전 머리는 절 닮고 성실함은 남편 닮았으면 좋겠지만..
자식은 랜덤을 믿기에... 울 아들이 절 닮을거라는 기대는 버렸어요..
너무 어려서 알 수는 없지만요^^10. 누군
'10.1.12 4:15 AM (125.177.xxx.45)또 그러더군요. 외양은 엄마를 머리나 장기는 아빠를 닮는다구요. 어느쪽이든
우성을 닮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댓글 중간에 아들머리는 오로지 엄마머리란 이글
보니 울아들 어쩐지 맹한거 같구 아이쿠 ㅋㅋ11. .
'10.1.12 5:31 AM (78.49.xxx.70)머리는 엄마 닮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물론 100프로는 아니지만
첫 딸이 외모가 아빠 닮는 경우만큼이나 많은 것 같거든요.
우리 엄마쪽 가족 중에 이모들이 다 머리가 좋은데요
그 자식들도 다 머리가 좋아요. 그리고 엄마나 이모들 대학친구들 자식들도 대부분 좋은학교 갔더라구요.
물론 100프로는 아니겠지만 어느정도 맞는 말인 것 같아요.12. 엄마
'10.1.12 7:03 AM (122.32.xxx.95)엄마의 영향을 많이 받긴 할것 같아요. 유전자의 힘 뿐 아니라, 엄마의 생활태도, 습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다보니...엄마가 똑부러지면, 아이도 그렇지 않을까요
13. 결과론적으로
'10.1.12 8:02 AM (222.107.xxx.210)아이가 공부잘하면 엄마도 머리좋은 엄마로 평가되고 아이가 별로면 엄마도 별로인 엄마로 생각되어지더라구요.^^
유전자도 중요하지만 환경도 많이 영향을 미친다고 해요. 이미 어느정도 확정된 유전에 매달리기보단 아이한테 좋은 학습환경과 생활태도를 만들어 주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14. 나 수석졸업
'10.1.12 8:23 AM (61.38.xxx.69)아들 반에서 일등 한 번 못해보고 대학 갔어요.
미국 조사 결과 라는데 참 이해 안되요.
그리고 한 집 아들들 머리가 다른 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15. 얼마전
'10.1.12 8:25 AM (61.38.xxx.69)신문에서 봤는데 수능성적은 아버지 학력순이랬어요.
학력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는 나라니 당연 사교육도 고학력집에서 많이 하겠지요.16. 고3맘
'10.1.12 9:01 AM (125.128.xxx.250)울 아들 전혀 저 안닮았어요.
아니 허벅지 튼실한것만 닮았네요..
어려서부터 공부쪽은 아닌것같아 체대로 지원해서 요즘 실기보느라 고생하고 있는데,
다행인것은 인성이 저보다 나아서 감사드리고 삽니다.17. 확실히
'10.1.12 9:04 AM (220.118.xxx.199)엄마머리 닮는 거 같아요.
우리 애들 보면요ㅋㅋㅋ18. ㅎㅎ
'10.1.12 9:10 AM (192.249.xxx.156)공부못했던 아빠들이 면피용으로 만든 말이예요.
19. .
'10.1.12 9:18 AM (121.187.xxx.48)공부잘했던 우리남편, 공부못했던 시동생
언제한번 진지하게 시엄니한테 물어봐야겠네요 남편, 시동생중에 누가 친아들이냐구.20. 삼형제
'10.1.12 9:51 AM (121.160.xxx.245)울 남편 삼형제인데 다 각각이네요..
진지하고 소심하고 공부 잘하는 첫째,
인생 막 살고 중학교 때부터 가출했던 둘째,
둥글둥글 공부는 잘 못했어도 성격은 짱이어서 잘 먹고 잘 사는 셋째...
전 막내시동생이 제일 부러워요..21. 무슨
'10.1.12 10:11 AM (121.165.xxx.121)100사람 다 맞다고 해도 울 시댁은 아닙니다.
어머니는 맹~ 하시고 아버님은 샤프하신데, 신랑은 최고학부 최고과 , 도련님은 공부못해서 겨우 재수해서 지방 미대....ㅜ.ㅜ...22. ....
'10.1.12 10:25 AM (222.98.xxx.178)수정될때 정자는 꼬리도 잘리고 그 머리만 수정이 되는데 유전정보가 별로 없죠. 거기에 비하면 난자는 정자보다 훠~얼씬 크고 정자랑 비교해볼수 없을정도로 여러가지 많이 가지고 있잖아요.
결국 사람 몸 대부분을 이루는건 난자에서 온게 아닌가 생각되요.
정자가 하는 역활은 스위치 정도가 아닐까 싶어요. 필요없는 정보를 꺼주는거요.
그걸 제대로 끄지 못하면 염색체는 XY인데 여성의 성기를 가진채 태어나거나 하는거죠.23. 그게
'10.1.12 11:16 AM (222.233.xxx.249)전에 카톨릭의대 신경외과 교수님 강의 들은 적이 있는데 그 분 말씀이 머리는 엄마의 영향이 큰게 맞대요.
위에 염색체로 설명해주신 분 말씀처럼요...
근데 꼭 엄마머리 그대로라고만 할 수 없는 것이 유전은 엄마에게서 되지만 (딸은 반반) 환경적인 요인과 자신의 성향 (집중력, 지구력, 임무완수능력, 성격 등등)에 따라서 또 달라지는 것이기 때문에 머리 좋은 엄마 아이는 무조건 공부 잘한다 이건 아니라는 거에요.
하지만 유전학상으로 엄마 머리 물려받는 건 맞아요. ^^24. 랜덤과 환경
'10.1.12 12:29 PM (58.227.xxx.221)음.. 전 아들이 아빠머리를 더 닮았다고 생각해요. kage에서 지능검사를 받았는데 아이큐 145가 나왔어요 0.1%라더군요. 특히 수학지능이 뛰어나대요.
전 문과라 일반수학까지만 배웠고 학교도 이대고 수능도 2%대였고, 남편은 이과에 특히 수학은 동경대기출문제같은거 사다가 공부한 반면 전 수학일반정석, 실력정석 조금 풀어본게 다인데^^ 남편학번당시 가장 성적높은과로 서울대출신이고 외고출신이기도 하고요.
전 아이를 위해 3년간 육아휴직을 하고 키웠어요. 놀이, 노래, 책 등 최선을 다했고 아이가 집중력 기억력이 뛰어난걸 돌전부터 느꼈구요. 18개월무렵부터 알파벳, 색상, 숫자10까지 쉽게 인지하고 포인팅했구요. 통문자는 두돌무렵부터 알아보는게 많았고, 30개월 지나 한글 혼자 떼고, 세돌지난 지금은 파닉스를 혼자 익히고 영어동화책에 나온 단어를 읽어요. 그밖에 도형이름, 세계의 국기, 공룡 등 뛰어난 인지력을 가졌어요. 육아책으로 글렌도만 영재교육, 칼비테 영재교육, 엄마 나를 영재로 키워주세요. 시찌다식 영재교육 등 참고하며 좋은환경을 마련하려 노력했어요. 모든 아이들은 자신이 가지고 태어난 뇌를 역량만큼 사용한다면 모두가 영재의 가능성이 있다고 믿어요.
제목을 랜덤과 환경이라 적은 이유는 제가 교육시킨 방향과 방략이 제 위주, 즉 문과의 언어 위주인데 반해 지능검사 결과는 수학적 재능이 뛰어난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예요.25. 저두요
'10.1.12 12:36 PM (220.75.xxx.204)공부머리 엄마든 아빠든 (주로 엄마쪽이라는데 저두 한표) 부모에게 물려 받는거 맞구요.
윗님 말씀하신 좋은 성향(집중력, 지구력, 욕심 등등)이 공부에는 필수적인데
이것 또한 부모에게 물려 받는게 크지요. (물론 어른이 되어 철이 들면 면 집중력도 생기고 인내심도 좋아지지만)
결론적으로, 공부를 잘하고 못하고의 많은 부분은 유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엄마들이 때려잡고 학원 보낸다고 될 일이 아니란 거지요.
중학교때까지는 어찌어찌 극성으로 상위권 유지해도 본 바탕은 고등학교 결국 수능때 드러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