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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들종류 키워보신분들 슬개골탈구가 그렇게 많나요?
저흰 에푸리푸들을 기르고 있는데...병원데려가니..
뒷자리가 약하다고 나중에 슬개골탈구가 일어날 수 있다하더군요.
아직은 4개월 안된아이라... 피부나빠질까봐 샴푸물도 남김없이
빼주고...정성들이게 되네요. 슬슬 저도 아파지는데...정말
아이하나 키우는 공을 들이게 되는듯...
푸들 종류들은 어떤 점에 약한지?? 미리 알고 최대한 면역을
키워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고혈압 당뇨얘기까지 들으니..
머리가 좀 땅기더군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1. 행복
'10.1.12 12:16 AM (59.9.xxx.55)푸들뿐아니라 시츄나 요키,말티도 슬개골 찰구가 흔해요.
특히나 작고 악한 아이들일수록 더 많더라구요.
높은데 팔짝대고 뛰어오르고 내리고 하는거 못하게 해주시는게 좋데요.
특히나 침대,쇼파위에 오르내리고 노는거 좋아하는 넘들 주의하시구요.
신경스시는분들은 아예 침대에 강쥐용 계단도 만들어놓을정도더라구요^^;
그외 질병들은 사람이나 마찬가지로 먹는거랑 환경 주의하면 도움이 되겠지만 그게 조심한다고 100%예방할수있는것도 아니고 넘 제약을 해도 오히려 스트레스요인이 되니 안좋은것만 피하고 어느정도는 양보하고 포기하는 맘으로 사셔야져^^2. ㅡ
'10.1.12 12:23 AM (125.132.xxx.122)예방에 좋은 영양제가 있어요...예를 들면 인핸서 같은거요.
그리고 두발로 서게 하지말고요...발바닥 털 때문에 미끄러져서 삐끗할수도 있으니
털도 제때 정리해주고요...높은곳 오르내리고 하는것도 안좋아요.
우리집은 방마다 침대가 다 놓여있는데...우리집 푸들을 생각하면 침대를 다 치우면 좋겠지만
우린(?) 침대를 포기할 수 없고...
푸들은 또 침대에 올라와 있고 싶어해서 방마다 침대밑에 계단 놓았어요.
강아지계단 고탄성 스폰지를 사서 만들수도 있고요. 일체형으로 팔기도 해요.
전 스폰지 사이트에서 고탄성 스폰지로 주문하고...커버는 맘에 드는걸로 샀어요.
암튼 계단 놓으면 푸들 영리해서 알아서 오르고 내려다녀요.^^3. ^^
'10.1.12 12:25 AM (115.140.xxx.175)행복님 말씀 맞아요.
푸들만 그런게 아니라 작은 토이종은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두발로 서는거, 높은곳 오르락내리락 뛰는거 못하게하고..
4개월이니 지금부터 훈련하면 좋을것 같아요.
나이들면 다리상태 가끔씩 체크하시구요~
전 중형견 키우는데 가끔 이리저리 꼼꼼히 만져봐요. 암컷이면 유선에 이상있는지도 보고.. 피부 전체적으로 만져보며 확인하고, 물혹 같은것도 생기거든요 ㅠㅠ
아.. 샴푸할때 물에 희석해서 하는거 아시죠? 원액 그대로 털에 거품내지 마세요~^^4. 푸들
'10.1.12 12:32 AM (118.222.xxx.229)가정집에서 많이 키우는 푸들은 토이푸들입니다. 원래 자연적인 푸들은 스탠다드푸들이라고 해서 송아지만큼 크답니다. 그리고 미니어처푸들(얘는 진돗개정도?), 그리고 토이푸들이지요.
말티즈나 시츄, 요키와는 다르게 원래 자연적으로 큰 녀석들을 작게작게 교배하여 만들어내다보니 뼈가 약한 녀석들이 좀 더 많다고 합니다.
하지마 아직 4개월도 안된 녀석 데리고 미리 걱정하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개를 처음? 키우시는 것 같은데^^
사료 괜찮은 걸로 먹이시고(마트사료 말고 병원이나 인터넷에서 파는거) 살찌는 간식 많이 주지 마시고(비만은 개에겐 독이랍니다) 특히 시중에 파는 개간식은 주지마시고(품질이 저질, 피부병의 원인이 됩니다) 햇볕 많이 쬐게 해주시고 산책,운동 틈틈이 시켜주세요.
그나저나 이제 4개월 강아지한테 슬개골탈구,고혈압,당뇨로 겁주는 동물병원이 이해 안가네요.
인터넷으로 가까운 곳에 다른 동물병원 한 번 찾아보세요. 주인이 모르면 이것저것으로 장사하려는 동물병원도 적지 않답니다.5. 푸들
'10.1.12 12:39 AM (118.222.xxx.229)예전에는 개들 습성대로 흙바닭에서 뛰놀던 것이, 요샌 미끄러운 방바닥에서 사는 경우가 많으니 뒷다리에 무리가 갈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우리가 미끄러운 눈길에서 걸을 때 힘든 것처럼요) 몸털은 가끔 깎는다해도 발바닥털은 한 달에 한번?정도로 자주 밀어주세요. (미용실 가면 미용용어로 '기본'미용 해달라 하세요. 발바닥패드+배털 미는 것)
그리고 가능하면 바닥에 안미끄럽게 카펫이나 매트같은 것 깔아주시면 개 입장에선 좀 다니기 편하겠죠.
반려동물까페나 이런데 가셔서 공부 많이 하세요^^ 개 키우는 사람들끼리는 교육비만 안들다뿐이지 애 키우는 것과 똑같다...라고 합니다.^^6. 산책
'10.1.12 1:25 AM (121.133.xxx.68)네^^ 최대한 제 손바닦을 거쳐 샴푸물에 희석시켜 해주고 있어요.
지금 배변때문에 제대로 길을 들이는 것에 신경이 쓰여요.
마트에서 사온 사료 먹이고 좋은걸로 바꾸려 했더니..남편이 똑같은걸로
사다 놨더라구요. 얼른 좋은 사료로 바꿔주고 싶네요. 저도 윗님마냥 고탄성스폰지
로 배변훈련 되면 고려해봐야 겠어요. 요즘 자기 집에서 잤다가 문틈에 코를 대고 자기도
하고 문 열고 닫으면서 걸리적거려요. 왜 문에 딱 붙어 자는건지는 모르겠네요.ㅎㅎ
부분미용했고 주둥이 쪽을 처음 해온대로 곰처럼 둥글게 해달라했더니...볼수록 말티스
얼굴이....그래서 오늘 확 깎았습니다. 역시 푸들 맞더군요. 댓글 모두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