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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말려야겠죠?
이민간지 십여년만에 그 집 아들딸들이 한국에 나가보고 싶다 해서..
지난 여름방학에 여자아이가 먼저 나와 저희 집에 두달을 있다 갔어요. 대학생..
그때도 사실, 스트레스는 좀 있었죠. 아무래도 남의 식구 와 있는거고..형님 자식이니, 내 동생들 자식인 조카들하곤 다르게 좀 조심스럽게 챙겨야 하기도 하구요.
경제적으로도 당연히 두달동안 돈이 좀 들었죠. 뭐 사먹이고, 쇼핑도 시켜주고, 저흰 애들하고 자고 방도 하나 내줬고..
이번 겨울엔 아들래미를 보내셨네요. 역시 대학생...한달간 저희 집에 있습니다.
남자애라 더 불편하네요. 남편없을때 뻘쭘하기도 하고..^^;
암튼 전, 자기 엄마있는 친정에, 형제자매 많은 집 막내라 자기 언니들집 오빠들집까지 서울에 다 있는데 거기 다 놔두고, 저희 집에 아이들 보내서 지내게 하시는 형님이 이해가 안가긴 합니다. 게다가 그 집들 다, 무지 잘 살거든요. 알려진 부잣집도 있고, 의사도 있고, 사업가도 있고..
제가 시어머니 모시고 살거든요. 형님 나름대로는 친할머니 있는 집에 있게 하겠다는 생각인지 모르겠지만, 저라면 시어머니 모시는 아랫동서 생각해서라도 며칠정도만 머물게 하고, 친정쪽에 며칠씩 머무는 식으로 하게 할 것 같은데..
게다가 차라리 두 아이 한꺼번에 보내시지, 여름에 한번 겨울에 한번...
어쨌든 제 인생에 한번 겪으면 될일이라고 참고 있어요.
아주 잘 해주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도 싫은 소리 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성격 자체가 뭘 별로 싫어하지도 않거든요. 그냥, 우리 집이 편한가보다..하고 있죠.
여름에 여자조카도 동대문 쇼핑하고 싶다 해서 쇼핑 좀 시켜주고 했었는데, 그 아이는 한번 쇼핑 시켜준 이후엔 알아서 여기저기 친척들한테 용돈받은걸로(기백 받았을듯..) 나름대로 사갈 것들 사서 모아가서, 사실 저희도 핸드폰 해주고 쇼핑 좀 시켜주고 집에서 먹이고 재우고 한거랑 용돈 500불정도 해서 보낸 거 치면 백만원 좀 넘게 쓴것 같아요.
이번 남자애한테도, 역시 핸드폰해주고, 쇼핑시켜주고 나중에 용돈주고..할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안경도 해달래서 해주고..옷도 좀 사주고..그랬죠.
근데 얘가 저한테 인터넷 쇼핑하는 거 알려달라더라구요. 지마켓에서 자질구레한 것들 좀 사겠다구요. 컴에 카드결제용으로 받아둔 안심결제가 있으니, 그걸로 하라고...카드결제 해야하는데, 걔가 가진카드도 없고 하니까 그 방법밖에 없기도 했고, 전 사실 남편 카드 준거나 마찬가지니까, 철 없을 나이도 아니고, 알아서 적당히 조절할 줄 알았어요. 지마켓에서 뭘 얼마나 비싼걸 살 것도 아니구요.
첨에 신발이랑 모자 몇개 사들이더니만, 얘가 아주 탄력이 붙었네요. 자기 여자친구 선물 줄것들부터 시작해서..며칠 사이에 지마켓에서만 60만원어치 정도 사들였어요. 택배아저씨가 문턱이 닳게 옵니다. 제 지마켓 아이디로 쇼핑하니까 가끔 들어가보면 최근 구매내역에 한페이지를 넘어가요.
어제 밤에도 한꺼번에 20만원이 넘게 샀네요.
별로 신경 안쓰고 있다가, 남편이 오늘 새벽에 운동가면서 한소리 하더라구요. 남편 핸폰으로 카드문자가 가니까 그게 은근 신경이 쓰였나봐요.
이 녀석 해도 너무하는 거 아니냐구요.
안경이랑 전에 해준 쇼핑이랑 핸폰이랑 지금 하고 있는 인터넷 쇼핑만으로도 100만원돈 되는 것 같아요.T.T
남편이 자기가 아무래도 이제 그만하라고 말려야겠다며 발끈하더라구요.
제가 그러지 말라 그랬어요. 이제 2주 더 있으면 가는데, 괜히 싫은 소리 말고 참고 있다가 좋게 보내자구요.
제가 손발이 너무 찬데, 어그하나 사신을까 하면서 작년 11월부터 고민만하고 못 사고 있는거 보면서, 남편이 속상해했었어요. 좋은 어그 사는 것도 아니고 몇만원짜리 사는거 그렇게 고민하면서 못사지 말라고...그것때문에 많이 속상했었나봐요. 제가 그렇게 저한테 못쓰는게..좀 화내면서 얘기했었던게 며칠전이거든요.
그랬다가 조카가 이러고 있으니까, 남편이 화가 좀 많이 난 것 같아요.
전에 미국서 고등학교 졸업할때 선물 뭐해줄까 했더니, 컴퓨터 사달라 그러고...여자앤 오빤 컴사줬으니 자기 졸업할땐 노트북 사달라 그러기도 하고...엠피쓰리 사서 보내달라, 뭐 보내달라...제가 생각하기엔 좀 둘다 철이 없긴 했었어요. 그땐 어리기도 했을때고..
어쨌든, 속은 좀 상합니다.
제 아이들, 옷 사줄때도 마트에서 매대 뒤져 사주고 있는데, 금액 생각하면 속이 쓰려요.
근데 그래도 남편, 말려야겠죠?
그냥 좋게 보내는게 옳다고 생각되요.
그게 맞긴한데, 속상하는 맘도 사실 어쩔 수는 없어서...여기다라도 글 올리고 기분 풀려구요.
이제 밥하러 나갑니다.^^
1. 아니요
'10.1.6 7:31 AM (210.205.xxx.250)남편 말리지 마세요 남의돈 귀한 줄도 알아야해요
그게 조카를 위한 길이기도 하구요... 적당선에서 해야죠.2. 조카가이해안되요
'10.1.6 7:40 AM (125.180.xxx.29)저도 미국에 조카가 2명있지만 한국에가끔 오면 자기부모가준돈으로 쇼핑하지 작은엄마나 삼촌돈으로 물건사진않아요
저흰 용돈이나 주는정도고...
철이 없는건지...교육을 잘못받은건지...
작은아빠가 한소리해도 되겠는대요...3. 미국사는 제가보기에
'10.1.6 8:52 AM (68.4.xxx.111)너 너무 카드긁어대는거 알고 있지? 라고 하셔야 합니다.
님생각에 내자식이라도 말햇을거라고 여기시면 말씀하세요.
미국에 오래사는 사람으로 자식들이 당연히 부모돈이 내돈이 아니라는것 알고 있습니다.
뭐 해주면 당연 고맙다고 인사하고요. 괜찮다고 사양도 하고요.
철이 없고 버릇이 없네요. 아님 형님네가 잘못가르치시고 계신듯....
대학생씩이나 되었는데 더구나....4. 추천해주세요
'10.1.6 9:08 AM (121.144.xxx.212)네.. 저도 이해가 안가네요..
미국 형님네가 교육은 지대로... 엉망으로 시키신것 같군요.
미국 아이들.. 남의 돈 쓰는거.. 편해 하지도 않고.. 그럼 안된다고 교육받는 걸로 알아요.
이건 뭐.. 대놓고.. 그렇게 남의 카드로.. 몇백불씩(미국서도 학생들에겐 큰돈일텐데.._) 이해가 안가네요.
작은 아빠가 아이들에게 한 소리 할것이 아니라..
미국 형님네한테 사정이야기를 해야 하는건 아닌지요?
도저히 이해 하기 힘든.. 형님에와 아이들이네요.
더불어.. 원글님. 너무 천사같구요.5. 헉
'10.1.6 9:29 AM (219.250.xxx.124)이해가 가지 않아요.
원글님네 부자신가 봐요.
원글님의 아이가 그렇다 하더라도 봐주실건가요?
애가 하룻밤에 20만원쇼핑을 해도 괜찮다구요?
제 생각엔 남편분이
위에 어떤 분 말씀처럼 너 네가 카드 많이 긁고 있는거 알고 있니? 라고 말씀하시고
형님에게도 말씀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6. 천사라는 걸 알고
'10.1.6 9:34 AM (66.65.xxx.54)어휴, 참 착하세요.
다 큰 조카들을 한번도 아니고 두번씩이나.....
근데 그 남자 조카는 심하게 말해서 완전 도둑 심보 아닌가요.
그러기도 쉽지 않을텐데.
염치는 어디 가셨는지
작은 아버지라도 말해서 집 나간 염치를 찾아줘야 할 꺼 같습니다.
저 같으면 청구서 차곡차곡 모아서 받아내고픈 심정이겠는데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어른 무서운 걸 모른달까,
미국 자기 집에서는 못 그랬을 텐데요.
원글님이 요 근래 보기 드문 천사라는 데 한표 던집니다.
조카도 그걸 알고 그러는 걸 꺼에요, 아마두.7. ..
'10.1.6 9:41 AM (125.149.xxx.98)남편 왜 말리나요?
대학생 조카라면 이미 제지해야 했어요.8. 60만원이 껌값
'10.1.6 9:44 AM (121.168.xxx.39)정도로 느껴질 정도로 부자가 아닌다음에야
저 상황을 어찌 지켜만 볼수 있나요?
조카놈은 미친거구요 원글님은 천사가 아니라 바보 아닌가요?9. ?
'10.1.6 10:06 AM (58.227.xxx.121)그러게. 남편을 왜 말리나요?
무슨 천사병 걸리셨어요?
어휴... 진짜. 제가 다 속이 타네요.
남편이 말안하면 원글님이라도 뭐라고 해야죠!
조카한테 싫은소리하면 큰일 나나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10. 원글이에요
'10.1.6 10:13 AM (125.186.xxx.45)여기다 투덜거리고 속앓이하는 거 보니까 천사는 아니겠고, 바보쪽이 맞는 것 같아요.ㅎㅎ
남편이 삼형제 중 막내인데, 시댁이 가난해서 대학등록금을 큰 아주버님이 대주셨다나봐요. 위에 두 형들은 대학못가고 바로 취직한거고, 남편만 대학나온거죠. 그래서 남편이 미국 큰 아주버님과 형님에 대해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 아이들한테, 이민가서 엄마아빠 힘드시니까 너희들이 갖고 싶은게 생기거들랑 나한테 말해라..라고 어릴적부터 얘기해줬었나봐요.
그집 딸래미 바비인형부터 시작해서, 남자아이 고등학생때 여자친구랑 커플링까지 사달라더니, 결국 이렇게까지 된거죠.
저야, 나중에 결혼하고 보니 이미 그 집 아이들과 저희 남편과의 관계(?)가 그런 식으로 형성이 되어있었던 거구요. 남편도 나중에 컴퓨터에 노트북까지 사달라는 거 보고 좀 어이없어하긴 했구요. 나이 들어서까지 그런 식으로 아이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고가품을 사달라 하는게 사실 정상은 아니잖아요.
그 이후부턴 어쩌다 용돈만 좀 보내주면서 몇년 흐른건데, 이번에 한국 나오면서 이렇게 쇼핑을 해대니까, 남편이 화난거에요.
제가 옆에서 보기엔...지금껏 그 아이들이, 그 엄마아빠한테는 사달라 못한 것들 삼촌이 사줬던 게 습관이 된 것 같기도 해요. 사실 그거 사주는 거 보면서 저는 저대로 속이 쓰렸거든요. 저희 아이들 장터에서 중고옷, 중고장난감, 중고책들로 키우는 중인데...
남편은 이름도 없는 회사 엠피쓰리 사서 들고 다니는데, 여자조카아이는 아이리버에서 무슨 모델 사달라고 콕 집어 최고급모델로 골라 메일보내고..
남편이 아주버님과 형님에 대해 고마운 마음 평생 갖고 있는 거 아니까 옆에서 뭐라 안했던 거에요. 근데, 막상 남편이 나서서 좀 뭐라 해야겠다고 하니까...제 생각에, 이번에 이러고 나면 남편도 이제 조카아이들이 뭐 사달라 하는 것에 대해 좀 달리 생각하게 될테고, 아이들도 더 자라고 직장갖고 그러면 앞으로는 더 안그럴텐데, 괜히 이 시점에서 그런 말해서 지금껏 참고 베푼것 물거품(?)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그렇게 잘 해줬는데, 사실 이젠 거의 끝이 보이는거잖아요. 설마 직장잡고 나서까지 그러겠나 싶거든요.
그냥 이번에 참고 잘 보내주면, 남편도 느낀 점이 있으니 좀 덜 너그러워질 것이고...
아주버님이나 형님에게 미안한 마음 갖고 있던 것도 이제 좀 자유로워질 것 같고...
아마 뭐라 하고 나면, 남편 마음이 결국 편치 않을 것 같다 싶어요.
저희 집이 결코 부자는 아니지만, 남편 마음이 그걸로 그냥 털어졌으면 싶은 마음이 커서, 그 댓가로는 써도 되겠다..하는 마음이에요.
단, 그 아이들이 그렇게 철없이 크게 된 것에 대해 방관하는 것 같아서 그건 좀 미안한데, 그것도 그 아이들이 더 커서 어른이 되면 스스로 느끼게 될 거라 생각하구요.11. 몽
'10.1.6 10:15 AM (115.136.xxx.24)조카들이 정말 비상식적이네요
근데 님 부부께서 조카네에게 그동안 너무 후하게 잘해주신 것 아닌지요?
경제력이 정말 받쳐줘서 그런거라면 모르지만
몇만원짜리 부츠가지고 두달이나 고민하고 계실 정도면 꼭 그런 것도 아닌 것 같은데
고등학교 졸업선물로 컴퓨터에 노트북도 너무 후하세요,,
조카들도 너무 비상식적이구요, 특히 남자조카,,
게다가 님도 너무 사람좋고 무르기가 좀 지나치신 것 같아요
앞으로 또 얼마나 긁어댈지 모르는데 말하지 말라니,,
당연히 말하셔야 해요,,
니가 지금까지 긁은 카드값이 ***원이다, 하면서 계좌번호 알려주세요, 거기로 돈 부치라고.
돈 안낼 심산으로 그렇게 카드를 긁었다면 그건 정말 개차반이죠,,
돈 드리려는 생각 본인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잠시 갸웃거려집니다12. 몽
'10.1.6 10:17 AM (115.136.xxx.24)댓글쓰고보니 원글님이 추가로 댓글 다신 게 보이네요,,
읽어보니 또 원글님 입장이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상황이 참 난감하군요,,
그래도 일단은 조카에게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말하는 톤과 어조 등이
참 중요하겠어요,,13. 저절로
'10.1.6 10:28 AM (123.243.xxx.23)저절로 철이 들 거라고 생각하진 마세요, 원글님.
직장 잡고 나면 철이 들 것이다...
하지만 지금도 적은 나이는 아니잖아요. 이 정도 크면 철이 들 것이다... 추측 안 하셨나요...?
그러나 지금은 오히려 큰 만큼 씀씀이가 무섭게 커진 결과밖에 안 나오지 않았나요.
어릴 때부터 버릇을 잘못 들인 것 같은데...
어떤 아이는 크면서, 아 그 때 내가 너무 어려서 막 사달라고 한 게 있구나,
철이 들기도 하지만
어떤 애들은 아예 어려서부터의 버릇이 들어 버려서 당연하게 생각하기도 하지요.
저절로 철이 들 것을 기대하면 안 될 것 같고
또한 그게 꼭 그 애들 잘못만도 아닌 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너무 당연하게 길들여진 것이 어느날 갑자기 깨달아진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긴 하니까요. 오히려 정신 못 차리는 게 당연하게 보이기도...
직장 잡고 돈 벌게 되면, 돈 귀한 줄을 알게 되는 게 아니고
이렇게 힘들게 번 돈이니 내 돈은 아깝고, 남의 돈을 더 좀 쉽게 갖다 쓰려고
머리 굴리게 되는 그런 얌체들도 세상에는 있고요...
나중에는 차 사달라, 결혼하는데 수백 보태 달라, 할 수도 있어요.
글만 봐서는
그 집 부모님과 아이들 중 말이 더 통할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는데...
어쨌든 카드 명세서 쫙 프린트해 보여 주며(아직 명세서 안 나왔어도
결제 내역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죠.
아니면 지마켓이며 뭐며 사이트마다의 구매 내역을 프린트해도 되겠고요.)
이거 좀 심한 거 알지?(아이한테라면) 작은 엄마는 우리 아이들 옷 전부 중고로 사서 키운단다...
몰랐으면 좀 알기 바란다는 뉘앙스로,
그리고 부모님께 손 벌리지 말고 직접 아르바이트해서 이만큼은 갚기 바란다고,
(전체 60만 원 중에 40만 원을 집어내서 갚으라고 한다든가, 하는 식으로)
돈 귀한 줄을 알았으면 좋겠어서 이리 조치하는 거라는 말씀까지 덧붙이면 좋을 것 같아요.14. 전 원글님 마음은
'10.1.6 10:32 AM (115.178.xxx.253)이해되지만 잘못하신것 같아요..
지마켓에서 구입하겠다고 했을때 얼마까지라고 한도를 정하셨어야 맞다고 봅니다.
대학생이니 스스로 알아서 할수도 있지만 서로 생각이 다를 수 있어요..
원화에 대한 개념이 부족할 수도 있구요..
지금이라도 이정도면 원글님 가계경제에 비춰 어느정도 부담이고
여기까지다라고 말해주는게 조카를 위해서도 옳은일 같아요..15. ...
'10.1.6 2:47 PM (211.40.xxx.58)천사 맞네요
댓글읽어보니 참 이러지도 저러지도 ,,,,,,,
어째든 남편이 말한다면 말리지는 마세요16. ..
'10.1.6 3:26 PM (61.255.xxx.149)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아이들이 자기 카드도 아니고 개념이 없네요,
조카를 위해서라도 이렇게 살게하면 안되죠,,,
남의 돈을 이리 함부로 쓰다니 미친거 아녜요?
그리고 원글님, 남의 자식이라고 이렇게 방치하지 마세요
원글님 자식이라면 이렇게 막 쇼팡하게 놔두시겠어요,
이건 착한게 아니라,,,,미련하구 책임감 없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남편이 신세를 졌지만 시부모님 모시고 살면 오히려 동생에게 형님들이 신세를 지게 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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