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싫어하는 여자
남편이 첫남자였고 결혼 10년째 아직도 하기싫어요.
다행히 요즘은 둘째 출산후 안하고 있고요.
2년정도 됐네요. 너무 편하고 좋아요.
하지만 남편한테 왠지 늘 빚지고 사는 기분
좀 당당하질 못하다고나 할까요?
섹스만 잘해줘도 남편들은 부인 잘 모시는 삼돌이가 된다고 하던데...
저는 그거 하기가 싫어서 꼬리내리고 살고있으니..
여기서 이야기 들어보니 유부녀도 애인 많다더라는 얘기도 있던데
저도 맘이 통하는 애인하나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섹스 안해주는 애인을 필요로 하는 남자도 있을까요?
남편하고 사이도 별로지만 다른 남자 꿈꿀수도 없네요.
그래서 드라마 주인공이나 보고 헤헤거리는 맹탕입니다.
남들은 그렇게 좋다는데
그걸 못느끼고 산다는게 되게 억울하기도 하고 인생이 불쌍한것 같은 생각도 들지만
야한 영화 같은것도 하나도 안땡기고요.
오히려 아름답게 포장된 영화가 아니라면 비위만 상하고 별로더라구요.
병원다니면서 고치고 상담하고 할 의사도 없네요.
어차피 남편이랑 해야된다면 하고싶지도 않거든요.(남편이 쫌 드러워요.)
저 좀 불쌍한거 맞죠?
인생의 큰 즐거움이라는 것도 못 즐기고 남자도 아니고 여자도 아니고
그렇다고 다른 재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네요.
1. 그건
'08.8.14 12:28 AM (58.102.xxx.181)남편이 좀 더러우면
그 문제부터 적극적으로 상호 대화하고 해결한 뒤에
부부잠자리문제도 개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문제는 인식하면서도
아예 해결조차 하지 않으려면서도
고민한다면... 그렇네요.
저도 보기 참 안타깝네요.
그 좋은 것을...2. ..
'08.8.14 12:30 AM (116.120.xxx.130)제목이 좀 자극적이네요
너무 한눈에 들어와서,,,보기에 민망해요3. 그냥
'08.8.14 12:36 AM (211.205.xxx.46)애인이 아닌 친구라는 존재를 필요로 하시는거 같습니다.
그게 꼭 남자이어야 할 필요는 없고요.
또 게이라면 또 안심이 되기도 하죠.4. 제목
'08.8.14 12:41 AM (58.232.xxx.235)아무리 아줌마 싸이트이긴 하지만 처자들도 많이 있을 터인데
제목이 저도 좀 자극적이네요..^^;5. 맹물
'08.8.14 12:47 AM (118.37.xxx.149)에구 죄송해요.제목 수정했어요.
6. rosti
'08.8.14 9:53 AM (218.237.xxx.49)남편이 더럽다고 느끼시는 건 정말 더러워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를 알아보셔야 할 것 같네요. 저도 피곤하다고 잘 안 씻는 와이프가 깨끗하다고 느끼지는 않는데 그렇다고 씻고 잠도 못 자고 그렇지는 않습니다. 뭔가 새로운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7. 저희
'08.8.14 10:00 AM (222.109.xxx.199)남편도 그다지 깨끗한 편은 아니예요...제가 사랑하기 때문에 그런 문제는
중요하지가 않더라구요... 그냥 마음이 문제 인것 같아요... 좋은 쪽으로 생각해 보세요...
다른 이성 친구도 그거 안할 남자는 100% 없을꺼예요.. 쓸데 없는 생각하지 말고
마음을 정화 해 보셔요...8. 지나가다
'08.8.14 12:13 PM (211.173.xxx.221)보통 섹스를 관계를 갖았다고 말하지요.
관계입니다. 부부간의 관계는 어떠한 행위를 하더라도 서로 동의해서 좋으면 아무런 문제가 안됩니다.
하지만 어느 일방이 싫다면 그때부터 문제가 되겠지요. 그럴 경우 우리는 일반적을 변태라고 부르게 됩니다. 해결하기가 무척 어려운 문제이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상대방도 좋을것이라는 일방적인 생각때문입니다. 그리고 남자들의 약간은 잘못된 성관념이지요.
즉 겉으로 이래도 속으로는 좋을 것이다라는 아주 왜곡된 신념의 표현이기도 하지요. 어떠한 행위중에 아주 싫다면 부드럽게 싫을 뿐만 아니라 좋지도 않다는 표시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가장 좋거나 부담없는 방법으로 유도하는 것은 어떨지요...9. 확
'08.8.14 9:41 PM (121.152.xxx.122)와닿네요 저랑 너무 똑같은 맘이라서..
이렇게 살기 싫은데 개선이 안되요 답답해요10. 저는
'08.8.14 10:40 PM (211.41.xxx.237)제목이 헷갈려서 찍어봤어요
아무튼 저도 잘 느끼지 못하고 일방적인 편이라 재미없어하다 거부하곤 했는데
최근에는 종종 찾아 옵니다
제 스스로에게 문제가 있는것 같아서 야한 영화도 찾아 보고
그런 생각도 자주 하고
그리고 솔직하게 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원인이 무엇인지도 알게 되고
뭐 그렇긴 한데 주기적으로 다른것 같다는 생각은 합니다
남편은 한결같아요
운동 여~얼씨미 하고 몸에 좋다는것만 찾고
계속 들이댑니다
감당이 안될때가 많은데 요즘은 아주 많이 노력중입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재미를 붙여보자고요11. 좋아하는여자
'08.8.14 10:44 PM (211.207.xxx.174)지성,,
저랑 반대네요..
전 남푠 출장 간다하믄 바늘부터 찾아요...
저두 병원에 가야할지..ㅠ.ㅠ12. 저도
'08.8.14 11:30 PM (222.234.xxx.67)첫째 낳고 까지는 피하는 편이였어요
그런데 둘째 낳고 시간이 지나니깐 가끔 생각도 나고 또 해보니 느낌도 예전과는 다른것 같아요
여자들 애 낳고 30대가 지나가면 20대 때와는 다르게 무서워진다고 남자들이 우스개소리로 말하더니
정말인가 싶기도 하고 요즘은 덜 피하는데...저는 남편이 자꾸 건들면 이닦고 와라 샤워하고 와라 시킵니다 ㅡ_ㅡ;;;
그럼 남편 씻고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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