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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딴나라인가요?
광우병 그 난리에도 넘 조용한 동네가...요즘 아파트 떠나갈것 같습니다.
정말 정 떨어져요
1. ...
'08.8.13 10:24 PM (119.64.xxx.140)울 동네는 조용한데... ...
2. 여기도
'08.8.13 10:24 PM (61.98.xxx.16)마찬가지에요.
이런 성원만큼 광우병이던 다른 일에 대해 조금만 더
관심을 가져주면 좋으련만.
올림픽이야 방송에서 계속 나오니 어쩔 수가 없지요.
저도 간간히 선수들 응원하면서 보고는 있어요.
헌데 마음이 무겁다 보니 100%를 다 즐길수는 없네요.
주변에 환호성과 응원소리가 당연해야 하는데 낯설게 느껴질만큼
이게 다 한 놈 때문이니
그 놈만 잡으면 되는데.3. 구름
'08.8.13 10:29 PM (147.47.xxx.131)그래서 독재자가 좋아하는 것이 3S라고 하지요.
Sports, Screen, Sex...
70년대나 쓰던것인데, 요즘 청와대에 있는 70년대 운동권 변절자들이
이것을 쓰네요. 웃기지도 않게....4. 방송이
'08.8.13 10:40 PM (85.18.xxx.16)국민들을 교육도 시키고, 바보도 만드는것같아요.
우리나란 티비의 역할이 필요이상으로 너무 커요.
박태환과 유도 금매달 따는 장면을 방송 3사에서 100회 정도는 재탕했다더군요.
올림픽 중요하겠지만..
그렇게 끝나면 그만 아닌가요? 그냥 영광으로, 기쁨으로.
그냥 스포츠일 뿐인데 왜 나라가 발칵 뒤집어져서
국민들의 뇌를 마비 시키는거냐구요.
진정 나라 개판 되는꼴에는 관심을 안가지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여기에 방송의 역할이 너무 크다는거에요.
요 이삼일 안에 터진 사건만해도 한두가지가 아니잖아요.
멀쩡한 인천공항 외국자본으로 넘어갈 판이고
건국 10년 기념행사한다고 계속 ㅈㄹ들 해대죠.
kbs, mbc...
여기저기 연행하고 또 ㅈㄹ들-
낙동강은 벌써 대운하준비한다죠?
여기저기 민영화입질이 시작되고
경제인들 이유도없이 815묻지마 사면..
하도 많아서 기억도 안나요;;
뽑은 사람들이나, 아직도 정신 못차린 사람들이나
또 다시 기회가 와도 똑같은 실수를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범할
국민들에게 화가납니다.
대다수의 깨어있지 못한 국민들 덕분에
깨어있는 소수의 국민들이 맨날 발악을 하고 당하고, 가슴만 졸이는것같습니다.
에휴............................ 제발 이 악몽에서 빨리 깨어나고
제 할일을 맘편히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5. 저도
'08.8.13 10:40 PM (119.149.xxx.238)잘 안봐요..
그러다보니다른집에서 소리지르면 깜짝깜짝 놀래죠..
신경질나요..
환호성들으면 저절로 에효...나라꼴은 생각하시면서 보시겠죠?라고 묻고싶어요..보지말란건 아니예요...더 중요한것이 묻힐까봐그렇죠..6. 레이첼
'08.8.13 10:45 PM (116.32.xxx.132)이동네도 아까 뭔경기가 있었는지 소리지르고 난리였습니다.
예전같았으면 저도 그무리중에 한사람이었겠죠.
하지만 지금은 올림픽광분하는 사람들을 보면 답답합니다.
이나라꼴이 어찌돌아가는지도 모르고 ......
저도 제발 예전으로 돌아가고싶어요.제발!!!!!!!!!!!!!!!!!!!!!117. 아무리
'08.8.13 11:20 PM (59.152.xxx.90)스포츠에 관심이 없다해도,
올림픽인데....
우리나라 예선통과4강진출 거기다 메달소식이라도 있으면
박수치며 좋아해야하는게 맞는것이죠.
어쩌다 티비에 쥐새끼도 좋아하는게 나오면 채널돌려버리지만..
그건그거고 이건이거죠...
티비에 나온거 또나오고또나오고 할때는 싫지만
올림픽보면서 스트레스풀고,
같이기뻐하고 슬퍼하는 국민도 있다는게
나쁜일은 아닐겁니다.
나라걱정도 같이하고,
응원도 같이하는 좋은나라가 곧 오겠죠.8. 굳세어라
'08.8.13 11:23 PM (124.49.xxx.16)올림픽경기에 열중하는 울 신랑을 보며 당신은 죄책감같은거 못느껴.. 울신랑 왜.. kbs가 어찌 돌아가는지 mbc가 어찌 돌아가는지 광복절이 어찌 돌아가는지 관심없는 울 신랑... 그순간 너무 밉더군요. 절 일상으로 돌아가게 해주세요... 흐흑
9. 저도
'08.8.13 11:34 PM (218.237.xxx.219)남편 아들 환호지를때마다 슬며시 거실로가서
한마디합니다 나라가 이꼬라지로 돌아가는데 그케재밌냐?
그럼 또 시작이라는듯이 멀뚱하고 보다 다시집중
참 이렇게 정치하는구나싶어요 사기꾼들은10. 야구
'08.8.14 1:02 AM (118.32.xxx.251)저희 부부는 야구광이라..
오늘 야구 막 소리지르고 봤어요..
9회초에 역전당하고.. 9회말에 재역전으로 이겼을 때... 이종욱이 외야플라이로 정근우가 홈인할 때..
만삭 임산부인 저랑 남편이랑 둘이 껴안고 소리지르고 그랬네요..11. TV없음
'08.8.14 1:18 AM (121.148.xxx.128)저희 집은 티비가 없어서...옆 동에서 환호성이 나오면 깜짝 깜짝 가족들이 놀랩니다.
스포츠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확실히 TV가 없다보니 볼 기회가 거의 없네요~
내 일처럼 좋아하는 소리를 들으면 사람들의 순수한 열정이 좋아 보이다가도..
올림픽에 가려 개판 오분전이 현 시국에는 너무나 관심이 없어보이는 모습은
참 씁쓸해지기 합니다. 우리가 우리 아이들을 키우고 사는 지금에 정말 중요한 것은 무엇인지
고민들은 하고 살까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객관적 정의가 너무 결여되어 있는 것 같아요~
정말 바른 생각에 진실된 말을 하던 사람들이 내가족, 내 돈에만 봉착하면..
선이고 악이고 구분을 못하게 되는 걸 보면...교육은 왜 받는지 ㅠㅠ..
자꾸 남을 의식하면 스스로가 너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남이 나와 다르다고 힘들어하지 말고..
지금 이 지경이 된 것 우리의 이기심이 만들어 낸 결과라 생각하고...
차근차근 생활속에서 진실된 길이 무엇인지 찾아보게요~
관심이 없는 사람들과 악을 저지르는 사람들은 구분되어져야 합니다.
명바기 일당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한 온갖 어려움과 훈련을 견뎌내고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선 아낌없이 환호해주게요~12. ...
'08.8.14 2:32 PM (122.40.xxx.5)우리나라가 메달을 몇개 따서 몇위하고 이런건 전혀 관심없어요.
하지만 4년 동안 준비해온 선수들의 땀과 열정의 결과가 잘 이루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올림픽 응원하고 중계를 보는거지요.
시국상황을 다 잊고 보는게 아니고요.
무조건 올림픽을 본다고 매도하진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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