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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에..심취하기 어려운 성격도 있나요???

종교 조회수 : 2,741
작성일 : 2010-01-05 00:25:11
부모님은 불교이시고..어릴적이나 커서도..여행길에도 절은 잘갑니다.

하지만, 지금까지도(30후반 기혼) 무교..에 가깝지만....절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는 정도...

그런데...이제 저도 정신적으로 힘이라도 얻고 싶어....종교를 갖고 싶은데요

성당을 다니고 싶어요..

그런데....제가 워낙 절에가서도 절하기가 쑥쓰럽고...카메라가 돌아가는 와중에 내가 연기하는것만 같고

내 진심을 다해서 절하기가 어렵더라구요..자꾸 어색하고, 가식적인거 같구요...

아마 성당에 가서도, 기도하거나, 뭐 할때도....이런 심취하기 어려운 기분일꺼 같은데요..

저도 어떤 편한 종교에, 적당히 빠져서, 힘도 얻고, 용기도 얻고....외로움에서 벗어나고 싶은데..

성격상....그게 잘 안되요....ㅠ.ㅠ

나를 버리고, 그냥 편하게 대하라고..

처음엔 다 그렇다....계속 다니다 보면...괜찮아진다.....라고.답글 주실분들 계실텐데요...

절에 이 나이까지 정말 많이 가고 엄마 따라도 가고 했지만..전....잘 안되더라구요..ㅠ.ㅠ

왜.....최면....잘 안걸리는 성격...아시나요?

뭔가 진심으로 그걸 믿을수가 없는 성격이요........뭔가 내가 이러고 있으면 농락당하는거 같고

누가 나를 지켜보는것같고.......ㅠ.ㅠ

저도 절을 하거나, 기도할때...정말 진심으로 그 행동에 빠져보고 싶고..

하느님이나, 부처님이나....그분을 믿고 의지하고 힘을 내고 싶은데요.......

어떻게 하면....그렇게 할수 있을까요....ㅠ.ㅠ
IP : 211.202.xxx.17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__
    '10.1.5 12:26 AM (119.199.xxx.35)

    저도 무굔데요 절에 가면 편안해요.
    그런데 절은 안해요ㅋ

  • 2. ...
    '10.1.5 12:28 AM (218.148.xxx.132)

    종교에 못 빠지는 한 사람 추가요~

    다 우스워 보여요.
    그따위...스스로 심신 단련 잘하고 절제하면 되지 개뿔 종교따위.....라는 신념으로 사는 사람이라....

  • 3. ..
    '10.1.5 12:28 AM (125.139.xxx.10)

    우리 성당 신부님, 신앙은 가장 이성적으로 믿어야 한다~ 광신도 맹신도 절대 안된다고 하셨지요

  • 4. 저요
    '10.1.5 12:29 AM (121.130.xxx.42)

    전 종교에도 안빠지지만 남자한테도 잘 안빠져요
    친구들과도 감정에 얽매이지 않고 심플하고 산뜻하게 지내요.
    가족과도 그런 것 같아요.


    근데 왜 자게에 빠진걸까??

  • 5. 제가
    '10.1.5 12:31 AM (211.216.xxx.224)

    그런거 같아요.
    근데 제 마음속의 종교는 불교에요. 광적으로 믿거나 종교활동을 하진 않지만
    불교적인 마음가짐으로 살려고 노력하거든요.

    제 기본적인 성향 자체가 나 빼곤 아무도 안 믿어요. 부모님이든 배우자든..
    그냥 세상에 기댈거 나 하나밖에 없고..(이런 성격을 독고다이라고 하나요?ㅋㅋ)
    의심도 무지 많구요..사기꾼 같은 사람들 딱 보면 다 알구요..
    아무튼 좀 그런 편입니다. 근데 겉으로 보면 또 귀 되게 얇게 생겼지요..ㅋㅋㅋ

  • 6. ...
    '10.1.5 12:32 AM (115.139.xxx.35)

    저도 제가 너무 냉소적이라서요.
    종교에 잘 흡수가 안되네요.
    그래도 성당에 가거나 절에 가면 맘이 편해져서 좋거든요.

  • 7. ㅍㅎㅎ 윗님
    '10.1.5 12:32 AM (222.98.xxx.176)

    윗님 찌찌뽕....ㅎㅎㅎㅎ

    근데 왜 자게에 빠진걸까?? 22222

    근처 도서관에서 "만들어진 신" 한번 빌려 읽어보셔요. 답이 될지도 모르지요.ㅎㅎㅎ

  • 8. ㅊㅊ
    '10.1.5 12:33 AM (120.142.xxx.137)

    저두 종교에 완전 빠지기 힘든 성격인데...
    힘들고 괴로울때 많이 도움이 됩니다.

  • 9. .
    '10.1.5 12:40 AM (59.24.xxx.57)

    30여년을 모태신앙부터 시작해서 교회에 다닌 사람인데 (이젠 교회에 발길 끊었지만)
    한번씩 통성기도 시간에 보면 울면서 기도하는 사람들 보면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뭐 그리 죽을 죄를 지었는지 아님 서러운 일이 있는건지 그렇게 울면서 기도를 하는건지...
    종교에 절대로 못 빠지는 스타일이지요.
    나 자신만 믿는 사람이예요. 아무도 믿을 놈 없다. 남편빼고 ㅋ

  • 10. ~~
    '10.1.5 12:53 AM (122.35.xxx.86)

    제 성격이 원래 낯가림도 많이하고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엇나가가서 섬처럼 외롭게, 시니컬하게 20대를 보냈었거든요.. 35살에 세례를 받았는데, 젊은 시절 저 알던 사람들은 깜짝 놀래요..
    진짜? 진짜??? 세례받고 한 1년은 형식..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아멘 소리도 잘 안나오고... 기도하는데도 집중도 잘 안되고.. (누가 보는것 같아서).. 그랬는데, 7년 지나니 성당이 너무나 편해지고, 미사시작전에 일찍 가서 예수님상보면서 신세한탄(?)하는게 넘 행복하네요.. 제가 생각했던 신앙인의 78%정도에 이른것 같아요.. 종교에 적응하기 힘든 성격은 없는것 같아요.....

    너무나 이성적이고 냉철했던 대한 선배 한분은 단월드...에 빠지셔서, 가정을 내팽개치시는걸 봤어요... 정말 정말 그 선배는 종교.. 구원.. 평화..비움같은 단어와는 안 어울리는.. 자기 자신만 믿고 살 줄알았는데, 많이 놀랬었죠...

  • 11. ^^
    '10.1.5 12:55 AM (125.137.xxx.109)

    불과 한달전만해도 저도 님처럼 아님 댓글 달아 놓으신 대부분 님들처럼 종교에 빠져들지 않는 성격이었어요.제자신의 판단을 젤 믿었었죠.하지만 제게 좀 나쁜일이 생기고 제가 실의에 빠져있을때 저의 집앞 교회에 가보게 됐는데(절은 넘 멀어서 못 갔어요-절이 더 좋았는데 사실)거기서 마침 하는 예배를 들으면서 세상은 그 세상이 돌아가는 뭔가의 큰힘이 있어 그 룰대로 돌아 가고 있었는데 전 제 판단만을 믿고 살았었구나,마치 제가 나만 믿는다면서 잘난체 하며 맨땅에 헤딩하고 있는 느낌을 받았었어요.아마도 제가 절망을 하고 있던때라 더 그랬겟죠.그래서 제경우 종교를 가지면 좀 더 겸손해 질 것같았어요.하지만 교회가는건 그때뿐이고 지금 아무종교도 없어요.

  • 12. 그게
    '10.1.5 1:07 AM (116.125.xxx.239)

    아마 윗분 말씀처럼 기본성향이 무엇엔가에 쉽게 기울어지지 않게 타고나서일 수도 있고
    혹은 그만큼 자의식이 강해서 그럴 수도 있다고 여겨지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절에 가서 다른 사람들 틈에 끼어 절을 하려고 하면
    왜 그렇게 자연스럽게 안되고 의식적으로만 되는 건 지 ...ㅡㅡ

    하지만 다른 어떤 이유가 있어서라기 보다는
    일단 내 마음 상태가 그만큼 절박하거나 간절하지가 않아서가 아닐까 싶더군요.

    원글님같은 경우시라면 차라리 믿음으로서의 종교를 찾는 것 보다
    불교의 핵심을 가르쳐주는 공부를 먼저 시작해 보시는 게 어떨까 하는데요.

    평소에 심리학이나 철학, 사상서같은 쪽에 관심이 많으셨다면 훨씬 이해가 쉬우실테지만
    아니라 해도 불교 경전의 내용을 기초부터 차근차근 접해 보신다면 좋을 것 같군요.
    기회가 되셔서 기초강의라도 한 번 씩 들어보신다면...
    오히려 단순한 믿음만으로는 성에 안 찰 정도로 논리적이고 깊이가 있는 거라
    그것만큼 인간에 대한 이해와 세상살이에 잘 못 형성된 인식을 타파하고
    길을 바로 잡아주는 명쾌한 학문도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사실 저는 아직도 겨우 그 물가에서 서성일 수나 있는 그런 처지이긴 하지만서두요~ㅎ

  • 13. 저도
    '10.1.5 1:09 AM (121.161.xxx.42)

    무교인데요....산을 좋아해서 그런가...절은 편하더라구요.
    휴식형 템플스테이 하면서 어쩔수없이 새벽 예불때 몇번 절 해봤는데
    어색하고...정말 가식적이고 적응이 잘 안되더라구요. ㅠㅠ

    듣기 좋은 말로 꼬셔도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는 성격이라...잘 안빠져요 ^^

  • 14. ...
    '10.1.5 1:21 AM (222.120.xxx.87)

    제가 그래요
    특히나 울면서 기도하는 사람들 보면 정말이지 식겁...
    그냥 조용하게 미사 드리는 성당이나 절이 그나마 괜찮은듯 싶어요

  • 15. ,,
    '10.1.5 1:21 AM (116.120.xxx.78)

    지금은 냉담이지만 정말 기대고 싶은 곳이 필요했을 때 천주교가 딱 그랬어요.
    엄마품 같은 그런 곳...
    하지만 저도 종교 자체를 온전히 다 믿기는 어려운 성격인지라...

    오히려 불교는 알면 알수록 세상에 대한 눈을 뜨게 만들어주는 힘을 가지고 있더군요.

  • 16. 저도
    '10.1.5 2:04 AM (110.8.xxx.231)

    종교에 빠져지지가 않아요.
    절하고 기도하고 찬송가부르고 절에서 암송?하는거 다 정말 어색하구요..
    솔직히 얼마전 교회가서 예배보는거 태어나서 처음보고 문화적 충격..받았어요.
    내색도 못하고 혼자..
    그런데 얼마전 템플스테이를 다녀오게 됐는데.. 뭣도 모르고 108배를 했는데
    다들 문화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라 미친애처럼 108배를 마쳤답니다. ;;
    참선은 첨엔 어려웠지만.. 두번째는 좀 수월하고 기분도 좋았구요..
    그래도 아직은 종교가질마음이 없네요..

  • 17. 딱 저네요
    '10.1.5 2:07 AM (210.218.xxx.156)

    일명 종교에 귀의하기 힘든 스탈~
    몇년전 이차저차해서 성당세례는 받았지만 바로 냉담자..
    불교가 더 와닿기도 하고..
    종교를 믿어야 한다는 강박관념 안가지려 해요..
    진리는 평범한 데 있다고 세상의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은
    어느쪽에도 편향되지 않은 이성애자들이 아닐까 해요.

  • 18. ..
    '10.1.5 2:10 AM (118.32.xxx.120)

    전 뭐에 잘 빠지는 스타일인데요..
    종교에는 잘 안빠지게 되더라구요.. 우선 믿음이 안가요..
    신들은 초능력자잖아요.. 그게 안 믿기구요..
    불교는 안그런줄 알았는데.. 결혼하고 불교를 알게 되었는데.. 부처님한테 무조건 매달리고 기도하라 그러는거 참 싫더라구요.. 불경 많이 읽어야 다음 생에 좋은 사람으로 태어난다 하는것도 웃기구요..
    친정 식구 다 교회 다니는데 기독교도 절대 안 믿어지구요..

    남편따라 성당 가는데.. 종교의 의미보다는 신부님 뵈러 갑니다..
    신부님이 좋아서 가요.. 종교적 신부님 의미보다 원래 개인적 친분이 있거든요..
    가서 점심먹으면서 신부님과 얘기하다 오는게 좋아서 갑니다..

  • 19. ..
    '10.1.5 2:22 AM (112.144.xxx.239)

    성격 탓도 있겠지만요
    나이나 본인이 겪은 일들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본인그릇에 맞지 않는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나이가 들어서라도 종교를 찾게 되더라구요

  • 20. ,
    '10.1.5 2:25 AM (116.120.xxx.78)

    부처님의 머리에 담뱃재를 턴다라는 표현도 있쟈나요...
    불교도 접근 방법에 따라서 이해가 다른 듯 해요.
    저희 큰엄마가 무속에 가까운 요상한 절에 다니셔서 선입견이 좀 있었는데
    알고나니 수행이 중요한 종교던걸요. 종파마다 물론 다르겠죠~

  • 21. -_-
    '10.1.5 3:33 AM (97.113.xxx.143)

    저도 종교에 심취하고 싶어요. 전 영세받은지 15년이나 되었어도 천주교에 빠지질 못했어요.
    위의 118.32. 님과는 반대로 신부님이 싫어서 성당에 안나간 적도 많구요. 기독교 교리에 대한 해결못한 궁금증도 많았구요.....
    정직하고 해박한 목사님이 있는 교회가 있음 교회를 가겠어요...그런 교회를 단지 찾을 수가 없네요....

  • 22. 저도
    '10.1.5 6:28 AM (221.158.xxx.72)

    저는 절에 가면 마음이 참 편안하고 좋은데 법회를 보고나면 좀 그렇습니다
    성당에도 다녀봤지만 몰입이 안되구요
    그런데 제 주변에 교회나 절에 다니면서 신심이 좋은 사람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 성격이 좀 단순 (?) 솔직히 말하면 남보다는 자기 위주인 성격이라... 남 눈치를 안본다는 말이지요
    종교에 빠지는 것도 어느정도는 성향이나 성격이지 않을까요
    물론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 23. .
    '10.1.5 8:19 AM (125.178.xxx.146)

    불교 교리공부를 먼저 해보길 권하구싶네요.
    절을 한다는 건...자기 자신에 대한 참회라고 보심되요.
    부처님을 믿는다는 건..
    자기 자신속에 있는 불성 즉 자기 자신속에 있는 부처를 믿는거구요.
    그 불성을 닦고 ..밝혀 나가는것이지요.

  • 24. 통성기도
    '10.1.5 8:25 AM (112.164.xxx.109)

    그거 뭔 죄를 지었다고 울면서 하느냐는 글이요
    제가 성당에서 미사를 보는데 예식중에 별안간 눈물이 확나는겁니다.
    아무것도 아닌 그냥 예식중에요
    성호긋은 성부와 하는데 눈물이 확 나길래 나도 모르게 깜짝 놀랐지요
    내가 불료집안에서 자라서 교회유치원을 다니는 바람에 교회를 다녔지요
    저는 교회를 어릴때 잠시 다녔지만 항상 성경혼자 읽고 혼자 믿음 가진 그런경우구요
    그러다 남편 만나서 천주교로 세례받고 아무생각없이 그냥 다니면서
    좀 민망스럽기도하고,,,절하고 그러는거에,,,그랬었어요
    성호도 어색하고 등등등
    그런데 어느날 눈물이 확 나면서 가슴이 벅찬 그런기분을 느끼고나서부터 달라졌지요
    진심으로 마음을 모아서 성모님께 절하고
    성호를 긋게되고
    사랑하는 마음이 생겼어요
    저도 사랑에 빠지지 않는 이성적인 냉정한 성격입니다.
    아는 수녀님이 어쩜 그렇게 한번도 예스를 안하냐고, 참 보기힘든 사람이라 할만큼요

  • 25. 무속에
    '10.1.5 8:28 AM (123.214.xxx.123)

    단단히 빠져 무슨 일만 있으면 점보러 다니던 사람들이 돌아서서 교회에 또 그만큼 단단히 빠진 경우를 몇 봤어요
    확실히 성향은 있는 것 같아요.
    한편 장삿속 사업속 이런 걸로 종교에 매달리는 사람도 꽤 많이 보이고.
    그런 사람들이 그걸 미끼로 남이나 안 속여 먹으면 다행이지만...

  • 26. ***
    '10.1.5 9:25 AM (210.91.xxx.186)

    확실히 그런 성격이 있는거 같아요....
    저도 종교도 별로....남자도 푹 빠지는거 없구요...
    하다못해 다단계도 빠진적 없어요.... 왜 그런데 빠지는지 이해가 안가요...

  • 27. 저도..
    '10.1.5 9:47 AM (125.176.xxx.47)

    그렇습니다. 내 마음속이 안정이 돼 선해지면 내가 즉 부처님의 마음이 다 되었다
    만족하고 내 마음 속이 어지러우면 수양이 덜됬구나 해요.
    절에 가서도 촛불 하나 켜고 내가 앞으로 어찌 살겠습니다 지켜봐 주세요 하는 것이
    교감의 다 입니다. 108배 염불하는 것이 다 어색해요. 그냥 부처님의 마음으로 살면서
    내 마음 다스립니다. 역시 남자에게도 어떤 것에도 빠지는 일이 없군요. 성격이 무미건
    조 해요.

  • 28. 긴머리무수리
    '10.1.5 10:02 AM (58.224.xxx.221)

    제가 아는 어떤 수녀님은 늘 이렇게 말씀하시고 그랬어요///
    성당일 열심히 하는 분 치고 집에 설거지 안쌓인 집이 없다,,성당일 그리 열심히 하지 않아도 그 마음 다 아니 집안일 부터 하고 나오시라....ㅎㅎ

  • 29. 긴머리무수리
    '10.1.5 10:05 AM (58.224.xxx.221)

    저는 카톨릭 신자이긴 하지만 절도 좋아합니다..
    재작년 울딸 수능 앞두고 있을때 절만 보이면 가서리 절도 하고 시주도 했지요,,아마도 부처님이 그러셨을겁니다,," 쟤는 누구인데 등록도 안된 자가 저리도 절을 열심히 찾아다니는 고 " 아마도 그러셨을거예요..

  • 30. 자신을
    '10.1.5 10:16 AM (219.241.xxx.29)

    낮추는게 어려울수록 남에게 의지하지 않고 혼자 살아온 세월이 길수록 종교에 기대기 쉽지 않더라구요.

  • 31. 기독교인..
    '10.1.5 12:41 PM (203.234.xxx.3)

    기독교인인데 저는 절이 참 푸근해요. 아침 산사에 가면 그렇게 맘이 좋을 수 없던데..

    맘 편하게 몇번 다녀보시고 정이 안붙는다 하면 안 나가시면 되지 않을까? 굳이 종교가 필요하지 않은데 무리하게 가지려고 할 필요도 없지 싶은데요..?

  • 32. 눈은그만
    '10.1.5 1:53 PM (211.211.xxx.211)

    전 어릴때 교회 몇년 다녔는데.. 착실하게 다녔으나... 아 결국 교회도 사람이 만든 곳이구나.. 라는걸 어린 나이에 깨닫고나니 맘이 식더라구요.
    절은 어릴땐 좀 무서워하는 경향이 있고 산속 깊은 곳에 있다보니 찾지도 않았는데
    돌아가신 아빠를 모신 덕분에 1년에 한두번 찾게 되긴 합니다.
    믿음이나 마음의 평안 이런것 보다는... 경치좋고 공기좋고.. 절밥이 맛있어서 맘에 들어요..;

    부처님과 예수님은 이런 저를 별로 안좋아라 하실듯요.

  • 33. 동감
    '10.1.5 3:17 PM (61.255.xxx.49)

    저도 님하고 비슷...불교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고 성당을 다니면서 정신적으로 의지하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성격상 쉽지 않네요. 원글님의 경우에는 자의식이 강하신듯...합니다. 머리 크고 난 다음에 종교에 빠지기 쉽지 않죠. 종교에 정말 빠지려면 '무조건적 믿음'이 있어야되는데, '어떤 종교를 가져야겠다'고 이성적으로 선택한 사람은 출발선부터 다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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