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한달째 시도때도 없이 몸이 으슬으슬 춥다가 말다가 그래요.
처음에는 몸살 초기같아서 감기약 먹고 뜨거운 데서 한숨 잤었어요. 그러면 또 괜찮아졌구요.
그런데 이런 상황이 거의 한달째 반복되네요.
춥고, 머리가 띵하고 무겁고, 코가 맹맹하고, 몸이 찌뿌드하고, 목과 어깨가 아프고(자고 일어나면 목이 아파서 고개를 돌리기가 힘들어요)...그렇지만 식욕은 좋고^^;;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하고 가볍게 공원 산책도 하고, 헬스도 시작했는데...여전히 그래요.
왜 그럴까요?
한달째 이렇게 지내다보니 몸무게도 최근 몇년동안보다 많이 늘었어요.
40대 중반이고 아직 갱년기 증상이랄만한 건 없는데...혹시 나이먹어서 그런걸까요?
'병원갈만큼 심각한 증상은 아니잖아'라고 스스로 위안삼지만 사실은 병원가기가 겁이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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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왜 이럴까요? 갱년기 증상일까요?
으슬으슬 조회수 : 1,342
작성일 : 2009-12-03 15:43:24
IP : 112.14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3 3:58 PM (221.159.xxx.93)저도 언제 부턴가 그러네요
병원 가봤자 뻔한 답만 들을거구요
얼마전에 하도 기운이 없어 홍삼을 먹었더니 좋드만요..그래서 또 홍삼을 먹어볼까 생각중이네요..가격 압박 때문에 ㅠ.ㅠ
여기저기 아프니 사는 재미도 없구 매사 심드렁 그러네요
같이 기운 냅시다2. ..
'09.12.3 4:20 PM (222.109.xxx.28)건강이 안 좋아서 그래요.
면역력이 떨어져서요.
그냥 놔두면 계속 감기 걸린것 같아 기분이 나쁘고요.
설거지도 더운물에 하고 내복도 입고 가디건, 조끼 옆에 놔두고
으슬하면 입고 더우면 벗고 그렇게 생활하고 있어요.
헬스나 수영 끊어서 계획적으로 운동을 해야 할것 같아요.
자다가도 추워서 전기 매트 켰다, 껐다 하면서 자요.
그냥 내몸에 적응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저도 삼년 정도 감기약 달고 살다가 터득한 방법이예요.3. 병원가면..
'09.12.3 4:33 PM (112.149.xxx.31)맨날 과로라고 쉬랍니다..
맨난 쉬고 있는 아줌마 인데... 나이는 못 속이는지 매일 몸이 찌푸드 하답니다,,,
운동을 하면 좀 괜찮터라구요...
지금은 경기가 안 좋와 헬스 다닐 처지가 아니라서..4. 혹시
'09.12.3 5:33 PM (115.128.xxx.225)갑상선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검사해보셔요...5. 혹시 비염
'09.12.3 8:06 PM (221.138.xxx.169)아닐까요? 그런 경험 있어서요.
6. 원글이
'09.12.4 10:41 AM (112.148.xxx.4)댓글 감사합니다.
막연하게 걱정되고 두려웠는데 한결 마음이 나아졌습니다.
몸도 나아지도록 님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여러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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