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상담요합니다..

김양 조회수 : 304
작성일 : 2009-12-03 14:59:00
저에겐 쌍둥이 언니가 있어요. 태어나자마자 언니는 부잣집으로 양녀로 가고
전 가난한 부모밑에서 컸지요..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언니가 우리 집으로 찾아오면서 왕래를 한지 15년이 넘었어요.
근데 쌍둥이는 같이 크면 참 좋은데 아닐경우에는 많이 다투고 하나봐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식구들이 다들그러죠.너희아버지랑 쌍둥이 둘은 성격이 똑같다고..ㅋㅋㅋ
근데 언제부터인가요..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첨부터 전 인정할수가 없었어요..세상에 나는 하나인데 얼굴이 같은 사람..
하나가 더 있다는게 참 받아들일수가 없더라고요..그 나이엔..
지금 세월이 흘려서 같이 밖에도 나가기도 해고 부끄러운줄 몰랐는데
서로 감정이 안좋아서 인지 같이 참 어울리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어서...거짓말을 좀해요..
요번에 땅을 샀는데 저한테는 60평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100평이라고했다가
그리고 저한테 재산이 얼마인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정작 본인은 말을 안하지요..
제가 몇마디 물어볼라치면 몰라..묻지마..이러면서 넘어가고.
부모님 한테 용돈줄때도 본인이 잘 살고 생생내고 싶어서 그런줄 몰라두요.
언니들은 좀 어려운 형편에 사는데 언니이나 형부앞에서 아빠 엄마 용돈~~이러면서
주고 그랬데요..그럼 언니들은 자기들이 민망했다고 한숨을 쉬죠.
그리고 형부봉급도 형부는 3백이라고하고 본인은 1백이라고하고
우리는 우리가 이해하자고해요.
혼자버려져서 숨기는맘이 많을거라고..
근데 세월이 15년이에요..언제까지 저런식으로 내가 이해를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오늘같은 경우도 그러하네요.
저랑 싸워서 말을 안하기땜에 형부편으로 ##사람 전화번호좀 가르쳐달라고해라고했드만
못가르쳐주겠다고...나랑 섞이는게 싫다고..사실 ##사람은 부동산 업자에요.
언니가 ##한테 땅을 사서 이번에 차익을 좀 얻었는데 저더러 작년말에 사라고했지만
여유가 없다가 함 알아볼려고했더니..##전화번호를 못가르쳐주겠다고하네요.
그리고 은행에 지점장한테 그랬다네요..
내동생은 성격이 지하고픈데로 해서 이런저런 조언해주지말고 가만히 놔두라고...
난 왜 그렇게 애기를 하고 다니는 지 모르겟어요.
언니들은 너한테 라이벌의식이 있고 너보다 잘살아야겠다 이런맘이 많은것같다고
원래 욕심이 많은거는 알고잇었지만...저는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의견좀 나눠요..^^
IP : 211.220.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3 3:06 PM (58.237.xxx.85)

    가능하면 멀리 하세요.
    자꾸 가까이하려고, 또는 얽힌 실타래를 풀어보려고 할수록 더 꼬이게 될거예요.

    결혼한 자녀들 굳이 얽히지 않아도 되잖아요. 물론 사이가 좋으면 사정이 다르지만,

    사이가 안좋은 상태면 얼굴 안부딪히는게 좋아요.

    그 쌍둥이는 님과 별로 친하고 싶은 생각도, 도와줄 마음도 ...아무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73 몸이 왜 이럴까요? 갱년기 증상일까요? 6 으슬으슬 2009/12/03 1,342
506172 오십견 경험담 4 오십견 2009/12/03 1,026
506171 아이 학교 친구가 백혈병으로 그만... 6 슬프네요 2009/12/03 1,552
506170 얄굿다는게 무슨뜻인지... 10 ?? 2009/12/03 1,474
506169 [펌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ㅋㅋㅋㅋㅋㅋ.. 2009/12/03 983
506168 청룡영화제 김혜수 드레스 24 드레스 2009/12/03 8,041
506167 제 사설좀 들어주실래요(길어여..) 9 사는게먼지 2009/12/03 1,323
506166 그냥,,, 한심해서,,,,,,,,,,,,,,,,,,,내일이 제 생일인데,,,,,, 17 한심아짐,,.. 2009/12/03 1,161
506165 초등2학년 글쓰고 생각 말하는...어떤 학원인지요? 2 분당이면 좋.. 2009/12/03 433
506164 고등학교 졸업하면 화장품 어디걸로 쓰는게 좋을까요> 3 이뻐지자 2009/12/03 492
506163 고추장을 보내고 싶은데요.. 6 친구에게 2009/12/03 404
506162 치매 증상 일까요?;;;; 3 ... 2009/12/03 653
506161 겨울 짧은 유럽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이제는 2009/12/03 1,806
506160 김치냉장고 사야할까요?..조언꼭좀요..~~ 5 김.냉 2009/12/03 660
506159 12월 3일 단 하루 11번가 에버랜드 9900원 특가래요 7 .. 2009/12/03 1,031
506158 철도파업 ‘과격 피하고 차분하게’ 1 세우실 2009/12/03 241
506157 분당 7스텝 앤디 어머님 ^^ 3 죄송해요~ 2009/12/03 691
506156 신플 백신 접종하나요? 1 ... 2009/12/03 349
506155 돌된 여아 장난감 뭐가 좋을까요? 5 장난감 2009/12/03 440
506154 모발이식에 대해.. 3 추천 2009/12/03 490
506153 스키장 처음 가려는데요. 초보자에게 어디가 좋을까요 22 왕 기대중인.. 2009/12/03 1,254
506152 침이 사레가 잘걸려요 10 기침 2009/12/03 1,819
506151 스노우보드 강습 받으면 빨리 배우나요? 4 중급자 2009/12/03 963
506150 쌀강정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인터넷으로 살수 있는... 별빛 2009/12/03 323
506149 호떡 반죽 미리 해 놓아도 될까요? 4 엄마 2009/12/03 644
506148 회사가 바빠지니 부부싸움만 하게되네요.. 9 속상 2009/12/03 1,235
506147 4살까지 어린이집 안보내도 나중에 유치원 적응 다 잘하나요?? 9 아기 둘.... 2009/12/03 1,149
506146 모피 질문 2 죄송 2009/12/03 489
506145 상담요합니다.. 1 김양 2009/12/03 304
506144 부대찌개 잘 하시는분 도움 좀 주세요~^^ 26 성인15인분.. 2009/12/0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