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겐 쌍둥이 언니가 있어요. 태어나자마자 언니는 부잣집으로 양녀로 가고
전 가난한 부모밑에서 컸지요..
나중에 이 사실을 안 언니가 우리 집으로 찾아오면서 왕래를 한지 15년이 넘었어요.
근데 쌍둥이는 같이 크면 참 좋은데 아닐경우에는 많이 다투고 하나봐요.
저는 잘 모르겠지만
우리식구들이 다들그러죠.너희아버지랑 쌍둥이 둘은 성격이 똑같다고..ㅋㅋㅋ
근데 언제부터인가요..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첨부터 전 인정할수가 없었어요..세상에 나는 하나인데 얼굴이 같은 사람..
하나가 더 있다는게 참 받아들일수가 없더라고요..그 나이엔..
지금 세월이 흘려서 같이 밖에도 나가기도 해고 부끄러운줄 몰랐는데
서로 감정이 안좋아서 인지 같이 참 어울리기가 힘듭니다.
예를 들어서...거짓말을 좀해요..
요번에 땅을 샀는데 저한테는 60평라고 했다가 나중에는 100평이라고했다가
그리고 저한테 재산이 얼마인지 궁금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면서
정작 본인은 말을 안하지요..
제가 몇마디 물어볼라치면 몰라..묻지마..이러면서 넘어가고.
부모님 한테 용돈줄때도 본인이 잘 살고 생생내고 싶어서 그런줄 몰라두요.
언니들은 좀 어려운 형편에 사는데 언니이나 형부앞에서 아빠 엄마 용돈~~이러면서
주고 그랬데요..그럼 언니들은 자기들이 민망했다고 한숨을 쉬죠.
그리고 형부봉급도 형부는 3백이라고하고 본인은 1백이라고하고
우리는 우리가 이해하자고해요.
혼자버려져서 숨기는맘이 많을거라고..
근데 세월이 15년이에요..언제까지 저런식으로 내가 이해를 해야되는지 잘 모르겠구요
그리고 오늘같은 경우도 그러하네요.
저랑 싸워서 말을 안하기땜에 형부편으로 ##사람 전화번호좀 가르쳐달라고해라고했드만
못가르쳐주겠다고...나랑 섞이는게 싫다고..사실 ##사람은 부동산 업자에요.
언니가 ##한테 땅을 사서 이번에 차익을 좀 얻었는데 저더러 작년말에 사라고했지만
여유가 없다가 함 알아볼려고했더니..##전화번호를 못가르쳐주겠다고하네요.
그리고 은행에 지점장한테 그랬다네요..
내동생은 성격이 지하고픈데로 해서 이런저런 조언해주지말고 가만히 놔두라고...
난 왜 그렇게 애기를 하고 다니는 지 모르겟어요.
언니들은 너한테 라이벌의식이 있고 너보다 잘살아야겠다 이런맘이 많은것같다고
원래 욕심이 많은거는 알고잇었지만...저는 이해가 불가능합니다..^^
여러분 의견좀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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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요합니다..
김양 조회수 : 304
작성일 : 2009-12-03 14:59:00
IP : 211.220.xxx.7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3 3:06 PM (58.237.xxx.85)가능하면 멀리 하세요.
자꾸 가까이하려고, 또는 얽힌 실타래를 풀어보려고 할수록 더 꼬이게 될거예요.
결혼한 자녀들 굳이 얽히지 않아도 되잖아요. 물론 사이가 좋으면 사정이 다르지만,
사이가 안좋은 상태면 얼굴 안부딪히는게 좋아요.
그 쌍둥이는 님과 별로 친하고 싶은 생각도, 도와줄 마음도 ...아무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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