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스키장 처음 가려는데요. 초보자에게 어디가 좋을까요

왕 기대중인 딸 조회수 : 1,254
작성일 : 2009-12-03 15:09:29

8세 딸애가 스키 배우고싶다고 야단이라
올겨울엔  한번 가 보려구요.

겨울연가에 나온곳은 용평스키장인가요?

저랑 남편은 안타지 싶고 (저는 몸치. 남편은 허리디스크라)
아이만 배울수 있고  스키란 이런거구나 맛이라도 볼수 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그런데 아이 배울때 부모가 옆에서 볼수는 있는거죠?

정말 생각해보니 스키장은 한번도 못가봤네요.
IP : 125.178.xxx.19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올초에
    '09.12.3 3:13 PM (58.237.xxx.85)

    무주리조트 가서 보니까
    가족단위로 배우는 사람은 거의 없었고요.
    저쪽 한켠에 아이들(초등생)20명쯤 단체로 배우는곳이 있던데, 그렇게 배우는거 좋을것 같더라구요. 다른애들 하는것보고 따라하니까...애들 대부분 다 잘하더라구요.

    부모가 멀리서 봐도 되겠다 싶더라구요.

  • 2. 일단 강습은
    '09.12.3 3:15 PM (211.230.xxx.147)

    1;1로 시키세요 단체로 배우는거 그닥 의미 없어요
    무저건 강습은 1:1로 제대로 배워야 돈이 안아까워요
    제 아들 5살인데 한 2시간 강습 시켰나
    초급자 코스에서 슬로프 반은 타고 반은 선생님께 안겨 내려오고
    잘타더라구요 글구 가까이서 봐도 되고요

  • 3. 저도 질문
    '09.12.3 3:20 PM (121.125.xxx.211)

    저도 질문이 있는데.저희애도 8세이고 올해처음 스키 배워주려고 하는데
    1;1 이 낫다 하셔서 알아봤더니 비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25만원선 .
    그런데 스키장에 2번정도 갈예정인데,1;1강습을 몇번이나 받아야 할까요?

  • 4. 어차피
    '09.12.3 3:24 PM (58.227.xxx.121)

    용평이 좋긴 좋지만 스키 첨 타러 가는 아이에게 규모 큰 스키장은 별 의미가 없어요.
    굳이 추천을 해드리면 휘닉스가 초급 슬로프가 괜찮은거 같아요.
    스키장 제일 왼쪽 구석에 초급 슬로프 치고는 꽤 긴 슬로프가 있어요. 그 아래쪽에서 아이들 단체강습도 하구요.
    그런데 슬로프 밑에서 강습할 때는 지켜보실 수 있겠지만 아이가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 장비 없이 따라간 부모가 보기는 어려울거예요.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배워 보시는건 어떨까요?
    아이 단체강습 시키지 말고 원글님하고 같이 개인강습 받아보세요.
    몸치라도 스키 탈만해요.
    저도 완전 운동신경은 꽝이고 뛰는거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운동은 모조리 다 싫고 못하는데 스키는 재미있어요~

  • 5. 원글
    '09.12.3 3:29 PM (125.178.xxx.192)

    와우 무주리조트 가보니 정말 비싸긴 비싸네요.

    소인의 경우
    1:1호 배우려면
    당일은 294,000
    반일은 224,000

    또 숙박비도 회원 아닌경우는 너무 비싸고..
    근처에서 묵고 스키만 타도 되는거죠?

  • 6. 원글
    '09.12.3 3:30 PM (125.178.xxx.192)

    네~ 어차피님 휘닉스도 알아볼게요.
    저는 정말 운동이라면.. 걷는거 말고는 안해요^^

  • 7. 저요
    '09.12.3 3:44 PM (121.168.xxx.150)

    1:1이 가장 좋긴 하지만..
    지금 방학 전이잖아요.
    엄마가 운전 하실 줄 알면 경기도 스키장 평일오후에 데려가세요.
    학년이면 일찍 끝나지 않나요?
    1:5 신청해도 아직 방학 전이라서 아이들 많지 않아요.
    지금가면 1:5 레슨비로 1:2, 1:1 강습 가능할거예요.
    제가 저희딸 가르칠 때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저렴하게 개인레슨처럼 했네요.
    단, 방학 시작하면 아이들 많아서 이렇게는 효과(?) 못 볼거예요.

  • 8. ..
    '09.12.3 3:47 PM (221.141.xxx.71)

    남이섬 옆 강촌리조트도 가깝고 좋아요

  • 9. 원글
    '09.12.3 3:58 PM (125.178.xxx.192)

    저요님.. 용인근처로 가까운곳 아시면 좀 알려주세요.
    가까운곳만 있음 그리해도 좋겠네요.

    점 두개님..강촌리조트도 검색해 볼게요.

  • 10. 스키장
    '09.12.3 4:00 PM (58.233.xxx.61)

    정규 프로그램은 너무 비싸요. 스키장 앞 샾에 연락해보세요. 평일 오전이면 저렴히 강습 하실수 있어요. 아님 체대생이 주위에 있으면 같이 가셔서 하루 종일 같이 하셔도 괜찮아요. 개인레슨이면 엄마랑 같이 배우세요.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아님 주위 스포츠센터에서 하는 스키캠프 보내세요. 잘은 아니어도 애들끼리 어울리면서 잘 배워요. 스키장에서 부모는 아무것도 안하고 아이만 쳐다보는 거 보면 안타까워요. 못하시더라도 부모가 같이 하는게 좋습니다.

  • 11. 안전제일
    '09.12.3 4:00 PM (119.193.xxx.76)

    스키 구력? 10년이상으로 무주 리조트외엔 다 가봤는데요.

    다른것 아무것도 안따지고(시설,슬로프 설질등등)
    초보가 안전히, 또 부모가 함께 안타고도 지켜 볼 수 있는 곳이라면
    양지리조트 추천합니다.

    (애들은 강습1시간후라도 바로 잘 탑니다. 어릴수록 빨리 배우는 듯..)

    초보 슬로프가 많이 짧긴 하지만
    강습 바로 끝낸 아이들도 자신감 기를 수 있는 딱 좋은 완만하고 안전한 곳이에요.
    밑에서 부모가 봐도 다 보이구요.

    스키가 알다시피 사고가 굉장히 많은 스포츠지요.
    잘 못타는 초보가 안그래도 어리버리한데 옆에서
    보더들 핑핑 직활강에 점프해대면 정말 무섭고 위험합니다.

    얼마전 뉴스보니 스키장 상해사고도 이젠 형사책임 묻는다던데...
    그만큼 장난아니게 위험한 곳이 스키장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강습 받고, 기본기 익히고 완벽히 자세 잡을 수 있을때까지는
    사람 덜 붐비고 안전한 곳에서 자신감 기르는것 필요합니다.

    스노보더들도 위험하지만, 초보들이 슬로프 중간에서 쉬는것도
    다른 초보들에게는 굉장히 위험한데요.
    양지리조트 초보슬로프는 완만하고 짧아서 쉬고 말것도 없이
    천천히 배운것 연습하면서 내려오기 딱 좋은 병아리?코스라서
    안전합니다.

    (양지서 기본기 익혀서 지산->휘닉스파크등등으로 진출하세요.)

    운동치 엄마라도 양지리조트정도라면... 강습받고 천천히 몇 번 내려오면
    자신감도 생기고 재밌게 기본기도 연습할 수 있어요.
    겁내지 마시고 엄마도 함께 타세요~

  • 12. 원글
    '09.12.3 4:02 PM (125.178.xxx.192)

    안전제일님.. 긴 글 고맙습니다.
    양지리조트.. 요.

    아이들은 정말 1시간강습받아도 잘 타나요? 신기해서요.
    하긴 제아이도 모든운동을 잘하니 금방배우지 싶네요.

    댓글주신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많은 정보 얻고 갑니다.

  • 13. ..
    '09.12.3 4:04 PM (58.72.xxx.235)

    용인에서 가까운 지산이나 양지가 편하죠.

  • 14. ^^
    '09.12.3 4:04 PM (121.137.xxx.219)

    양지리조트옆에 지산리조트도 있으니깐
    서울에서 가깝고 부담없고 규모 적당해서 아이들 지켜보기 쉬우실거에요.

  • 15. 안전제일
    '09.12.3 4:17 PM (119.193.xxx.76)

    아이들뿐 아니라 운동치 엄마도 1시간 강습후에는 바로 잘 탈 수 있어요.^^
    자전거나 인라인보다 배우기 쉬운게 스키타기입니다.

    아마, 초보코스 몇 번 내려오면 아이는 바로 중급자코스로 갈것이고(시시해서)
    엄마도 그날 바로 중급자코스로 진출 할 수 있습니다.
    양지 중급자는 다른곳 초보코스같거든요.

  • 16. 저요
    '09.12.3 4:46 PM (121.168.xxx.150)

    원글님..
    지산 추천이요.
    양지보다는 지산이 훨씬 나아요.
    그리고, 곤지암쪽에도 스키장 생겼다고 하던데요?
    시설 무지 좋다네요. 저는 여긴 아직 안 가봤는데, 좋다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양지보다는 지산 !

  • 17. .
    '09.12.3 4:59 PM (58.227.xxx.121)

    양지보다 지산이 낳고. 곤지암도 괜찮아요. 원글님 댁에서 가까운데로 다녀 오세요.

  • 18. 휘팍
    '09.12.3 5:03 PM (122.35.xxx.34)

    제가 휘팍에 자주 다니는데 휘닉스파크가 초보 슬로프가 안전하게 잘 되어있어요..
    저는 내일 새벽에 갑니다^^

  • 19. ...
    '09.12.3 5:04 PM (112.148.xxx.4)

    작년인가.. 포천 베어스타운에서 아이 1:1개인강습 받았어요.(가까워서갔어요)
    B*카드로 30프로 할인해 주더군요.혹시 카드할인 되는곳 있는지도 알아보세요.

    그리고 처음 배울때는 사람많지 않을때가 좋은것 같아요.
    사람많을때는 리프트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해서 진이 빠져요.
    붐비니까 사고날 확률도 높구요.

    그리고 굳이 부모님이 같이 배우지 않으셔 돼요.
    밑에서 강습할 때는 지켜볼 수 있고, 슬로프로 올라가면 멀리서 봐 주시는 것도 괜찮아요.
    미리 배우셔서 잘 탄다면야 아이가 슬로프에서 내려오는 것도 지켜볼 수 있지만 같이 초보시라면 내 몸 하나 추스리는 것도 힘들어서 아이고 뭐고...$%&*%$#@@@
    개인레슨이면 강사가 슬로프 내려올 때 잘 보살펴주니까 걱정 안하셔도 돼요.

  • 20. 헥헥
    '09.12.3 7:03 PM (116.32.xxx.5)

    댓글 달려 로긴 합니다..

    어느 스키장을 가든 상관없지만, 저도 구력 10년차입니다.. 휘닉스 파크가 초보 강습
    하고, 초보 타기에 젤 낫습니다. 아무래도 평탄한 코스가 길게 나오니까요..
    그리고 1:1 강습이 좋지만, 금액이 그러시다면 1:5도 괜찮습니다. 첫번째 장습이니까요
    또한 아웃도어 스포츠는 폼생폼사 입니다.. 폼이 괜찮아야 오래 좋은 취미로 탈수 있으니까요
    저질폼으로 배웠다 그거 교정 시킬려도 아주 힘듭니다..
    그리고 오전 강습만 하고요, 오후엔 혼자서 탈수 있을정도는 되니, 종일 강습은 끊지마세요
    오전 2시간, 오후 2시간 정도면 아주 충분함(하루치)니다. 그리고 그담날 강습 들어가면
    더 좋지만, 여유가 안 돼시면 다음기회에도 꼭 강습 받게 해 주세요.
    아이들은 시한 폭탄 같아서 그냥 A자로 세울수만 있다면 그냥 내리 쏩니다. 그러다 사고
    나면 아주 크게 다칩니다(특히 상대방 어른이요!!) 특히 서고, 넘어져서 일어나는 것들은
    첫 시간에 배우니까, 특히 공포심, 속도에 대한 공포심, 흥미유발등을 동기부여시키니 강습은
    꼭 필요합니다. 첫3번은 스키장 소속 강사에게 부탁하시고요, 그 담에는 샵 강사들도 괜찮습니다. 샵강가님들은 어느정도 실력이나 이런걸 검증이 안됀상태잖아요.. 특히 애들 과의 의사소통이 좀 심심합니다..(학교 선생님 vs 학원 강사) 그리고 스키복 없어, 검정롱파타 입혀서
    타시는분들 많으시는데.. 그건 좀 아닙니다.. 다리가 자유로와야 폴이나, 균형도 생각할수 있습니다. 고글이랑 장갑은 대여가 안돼니, 부득히하게 구입하시구요, 썬크림 꼭 바르시구요..
    양발은 2-3컬레 준비하셔서 갈아신게 해 주세요.
    안전스키 부탁드리고, 미래의 스키 동료!! 하얀 설원에서 만나길 기대한다!! welcome!!

  • 21. 원글
    '09.12.3 9:36 PM (125.178.xxx.192)

    와~ 좋은정보 정말 많이들 주셨네요.
    댓글 모두 옮겨놨다가 꼼꼼하게 보고 또보고할게요.
    고맙습니다.

    헥헥님.. 제 딸아이랑 스키동료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6173 몸이 왜 이럴까요? 갱년기 증상일까요? 6 으슬으슬 2009/12/03 1,342
506172 오십견 경험담 4 오십견 2009/12/03 1,026
506171 아이 학교 친구가 백혈병으로 그만... 6 슬프네요 2009/12/03 1,552
506170 얄굿다는게 무슨뜻인지... 10 ?? 2009/12/03 1,474
506169 [펌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 ㅋㅋㅋㅋㅋㅋ.. 2009/12/03 983
506168 청룡영화제 김혜수 드레스 24 드레스 2009/12/03 8,041
506167 제 사설좀 들어주실래요(길어여..) 9 사는게먼지 2009/12/03 1,323
506166 그냥,,, 한심해서,,,,,,,,,,,,,,,,,,,내일이 제 생일인데,,,,,, 17 한심아짐,,.. 2009/12/03 1,161
506165 초등2학년 글쓰고 생각 말하는...어떤 학원인지요? 2 분당이면 좋.. 2009/12/03 433
506164 고등학교 졸업하면 화장품 어디걸로 쓰는게 좋을까요> 3 이뻐지자 2009/12/03 492
506163 고추장을 보내고 싶은데요.. 6 친구에게 2009/12/03 404
506162 치매 증상 일까요?;;;; 3 ... 2009/12/03 653
506161 겨울 짧은 유럽여행지 추천해주세요. 5 이제는 2009/12/03 1,806
506160 김치냉장고 사야할까요?..조언꼭좀요..~~ 5 김.냉 2009/12/03 660
506159 12월 3일 단 하루 11번가 에버랜드 9900원 특가래요 7 .. 2009/12/03 1,031
506158 철도파업 ‘과격 피하고 차분하게’ 1 세우실 2009/12/03 241
506157 분당 7스텝 앤디 어머님 ^^ 3 죄송해요~ 2009/12/03 691
506156 신플 백신 접종하나요? 1 ... 2009/12/03 349
506155 돌된 여아 장난감 뭐가 좋을까요? 5 장난감 2009/12/03 440
506154 모발이식에 대해.. 3 추천 2009/12/03 490
506153 스키장 처음 가려는데요. 초보자에게 어디가 좋을까요 22 왕 기대중인.. 2009/12/03 1,254
506152 침이 사레가 잘걸려요 10 기침 2009/12/03 1,819
506151 스노우보드 강습 받으면 빨리 배우나요? 4 중급자 2009/12/03 963
506150 쌀강정 맛있는곳 추천좀 해주세요. 인터넷으로 살수 있는... 별빛 2009/12/03 323
506149 호떡 반죽 미리 해 놓아도 될까요? 4 엄마 2009/12/03 644
506148 회사가 바빠지니 부부싸움만 하게되네요.. 9 속상 2009/12/03 1,235
506147 4살까지 어린이집 안보내도 나중에 유치원 적응 다 잘하나요?? 9 아기 둘.... 2009/12/03 1,149
506146 모피 질문 2 죄송 2009/12/03 489
506145 상담요합니다.. 1 김양 2009/12/03 304
506144 부대찌개 잘 하시는분 도움 좀 주세요~^^ 26 성인15인분.. 2009/12/03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