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땐 어쩌죠?
작성일 : 2009-12-02 07:00:42
798833
저랑 동갑나기 6촌 오빠가있어요. 오빤 이혼 하고, 8살 딸아이는 할머니가 키우시는데 사정이 아주 어려워요. 근데 오빠가 1년전에 교수를 관두고 시청 공무원이 됬어요. 워낙 공부를 좋아해 또다른 박사학위를 따고 싶다고 하네요. 사정이 어려우니 저한테 학비를 해달라는 거예요. 한달전에 선뜻 그러마 했는데. 문득 떠오르는 생각이 그러면 안될 것 같아서요. 박사과정이 1학기로 끝나는 것도 아니고 또 학비만 있어 될것도아니고... 괜히 저는 좋은 마음으로 한 일이 오빠를 의존적으로 만들어 버리지는 않을런지 걱정도 되고.... 문제는 어떻게 다시 거절을 해야 할까요? 걱정 때문에 잠도 오질 않아 이렇게 여쭤 보아요.
IP : 119.82.xxx.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9.12.2 7:35 AM
(68.37.xxx.181)
원글님이 경제력이 얼마나 되시는지 모르지만.....
심하게 말하면 그 6촌 오빠는 제정신인지....진짜 교수를 했는지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8살 딸까지 있는 가장이, 교수를 관두고 시청공뭔이 됐다는 것도 독특한 선택인데다가,
대학원 학비를 해달라는 말은, 그 오빠 친부모에게도(부모가 부자라도) 말하기 어려운 요청인데
6촌 동생에게 학비를 대달라고 하다니.......
거절은 돈이 안된다(없다)고 하시면 되고,
원글님 경제력이 충분하다면,이왕 약속하신 것,
장학사업 하는 셈치고 박사과정 끝날 때까지 학비를 대시지요.
암튼 6촌 남매간이 비슷하게 독특하십니다.;;;
2. 부모 친형제도
'09.12.2 9:21 AM
(115.178.xxx.253)
대주기 어려운 학비인데 그걸 6촌인 원글님이 왜 대준다고 하고, 왜 해달라고 하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돈 있어도 얼마가 들어갈지 모르고 (수백억 재벌이라면 몰라도..)
그걸 왜 원글님이 해줘야 하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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