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길준 의경] “전·의경제 폐지 이슈화 계속 노력할 것”
세우실 조회수 : 317
작성일 : 2009-12-01 15:10:0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010027145&code=...
수고하셨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당신은 적어도 제게는 영웅입니다.
그 양심을 보상받을 날이 반드시 옵니다. 믿어보셔요.
그리고 촛불집회 때 멱살잡히고 얼굴에 침을 맞고 곤봉으로 맞고 방패로 찍히고.......
함께 간 여자애들에게 상상도 못할 성희롱을 해대는 전의경들을 보면서
개X끼 개X끼 누구보다 크게 욕했었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조금 사그라드니까 다른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아 물론 절대로 그 욕이 실수였다는 생각도 들지 않고 후회하고 있지도 않고
또한 "그 당시의" 전의경들을 용서하고 싶은 생각도 없지만 말입니다.
우리가 전의경 개개인을 욕하고 미니홈피를 테러하고, 또 그 전의경은 역으로 받아치고...........
이러는 사이에 전의경들을 현장에 투입하고 뒤에서 낄낄대는 권력은 어느새 제 머리속에 없더라구요.
딱 맞은만큼 욕하고 딱 들은만큼 비난은 하겠는데
나중에 내 동생 내 조카 내 아들이 또 그렇게 정권의 몽둥이가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섬찟하더라구요.
당한만큼 욕할 수는 있겠지만 전의경 구성원 개인에게 죄를 돌릴 생각은 없고,
저도 또한 젊은 청년들을 정권의 개로 길들여서
세상에 둘도 없는 폭력기계로 만드는 전의경 제도를 폐지하기 위해서는 뭐든 돕고 싶습니다.
네이트 댓글입니다.
이세영 추천 36 반대 15
2년 간의 의경 생활.. 나의 2년 어디가 국방의 의무인지 항상 의문을 가진 채였고, 그 의문은 제대한 후에도 풀리지 않았다. 가진 자들의 손에 쥔 것을 지켜주기 위한 하잘 것 없는 방패로 보낸 시간들을 대체 어떻게 보상받아야 하는가.. 제발 좀 폐지시켜라. (12.01 04:57)
서인국 추천 13 반대 2
전의경은 정말 가진자들의 군대다
폐지시켜라정말 (12.01 08:21)
―――――――――――――――――――――――――――――――――――――――――――――――――――――――――――――――――――――――――――――――――――――
중립은 오래된 신념이긴 하나 무기력하다는 증거일 뿐이다. - Louis Kossuth
―――――――――――――――――――――――――――――――――――――――――――――――――――――――――――――――――――――――――――――――――――――
IP : 125.131.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09.12.1 3:10 PM (125.131.xxx.175)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0912010027145&code=...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