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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궁금한것 글 올리기가...
시국이 시국인지라 참고는 있어요.
그래도 매일 들어와 게시판의 글을 읽고 도움도 많이 받고 갑니다.
간간히 다른류의 내용들이 올라오면..
답이 시원치 않다거나, 시국이 이런데...라며 답글 다시는분들이 계시더군요.
나라걱정하지만, 나에게 지금 필요한 정보가 있기에 올리는 것인데,
게시판에 들어와 글을 읽지만, 글 쓰고 싶은 생각이 안나더군요.
다른곳을 찾아 가게 됍니다.
전처럼 정이 있는 게시판이 되길 작게나마 바래봅니다
1. ...
'08.6.4 9:38 AM (203.229.xxx.250)걱정말고 올리세요.
좀 까칠하게 대꾸하는 분도 계시지만
여전히 진심으로 댓글 올려주는 분들이 계시쟎아요2. ..
'08.6.4 9:43 AM (211.215.xxx.41)괜찮습니다. 올리세요.
저도 시국에 울컥하다가도
연예기사도 보고 살림돋보기도 들어가도 다 한답니다.3. 음
'08.6.4 9:48 AM (122.18.xxx.201)글쎄요, 저도 아는 한도내에서 답변 달아드리려고 노력하는데요
솔직히 분위기라는 게 있잖아요....새벽에 밖에선 시위가 한참이고 사람들이 물대포 맞고 쓰러지는데
긴장하고 82게시판에 남아있는 데 가방 뭐가 좋을까요 이런 글...그냥 무시하기도 힘들어요.
물론 그 분들은 상황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 안두니까 그러시겠지만요.
그걸 또 한참 후에 다른 시간대에 보시게 되면 그냥 다른 얘기하는 사람은 욕먹나보다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대부분 시위와 상관없는 글들에 뭐라 하지 않습니다..
예전보다 답글이 적은 건 어쩔 수 없는 일이구요.
그리고 저도 궁금한 거, 82분들께 여쭤보고 결정하고 싶은 것들 있는데요,
참고 마는 경우가 많아요. 그냥...제 생각에 그게 예의라고 생각되는 시기네요.
그리고 전 그 어느때보다 지금의 게시판이 정이 넘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옷깃 한번 스쳤을까하는 사람들, 서로에게 무심하기 짝이 없는 대도시 시민들이
서로에 대한 걱정으로 날밤을 세우기도 하니까요.
저 또한 예전처럼 소소한 욕심이나 근심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사람이기에..
이 힘든 시간이 빨리 지나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4. 급해요
'08.6.4 9:48 AM (58.234.xxx.169)명품가방이나.. 여행가고 싶어요. 이런 글 아니면 상관없지 않을까요.
5. ..
'08.6.4 9:54 AM (219.248.xxx.251)그리고 전 그 어느때보다 지금의 게시판이 정이 넘치는 게시판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옷깃 한번 스쳤을까하는 사람들, 서로에게 무심하기 짝이 없는 대도시 시민들이
서로에 대한 걱정으로 날밤을 세우기도 하니까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6. 까칠하게
'08.6.4 9:55 AM (124.50.xxx.177)댓글 다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이 더 많으신데..
그냥 올리세요.
자유게시판이잖아요.
전처럼 정이 넘치는 게시판을 다시 만들기 위해서 이렇게 우리가 정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세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이 그대로 진행이 된다면 우리는 예전의 정이 넘치는 게시판에 들어올 여유도 없어질지 몰라요.
지금 우리가 촛불집회를 하는 것들이(쇠고기 재협상..의보민영화..공기업민영화..)다 된다면
우리는 내일은 어찌 살아야 하나..하는 걱정으로 이곳에 들어와서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할 수나 있을까요?
음..님의 말씀에 동감입니다.
이 힘든 시간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랄뿐이죠.7. 아쉽긴하지만
'08.6.4 9:58 AM (211.51.xxx.140)저두요...동생이 한창 결혼 중비중인데
신혼여행이며 혼수며 예단 준비며 궁금한게 정말 많거든요...
질문해도 답변 올라오겠지만 페이지 뒤로 넘어가는거 몇시간이면 우습고..
댓글 수도 많지 않구요.
하지만
그정도 불편한거 참아야지요. 생존권과 자존심이 걸린 문제로 싸우고 있으니까요.
저도 2백 넘게 주고 산 소파가 문제가 있어서
자게에 하소연도 하고 업체에 항의하기 전에 여쭙고 싶은 것도 많은데
그냥 혼자 처리하려고 해요 ㅠㅠ
많은 82분들도 옛날 자게를 그리워하고 있어요.
하지만 일단은 고고! 무브무브!
오늘 경향신문 광고 문안
<대한민국은 주식회사가 아니라 민주공화국입니다>
멋지잖아요!8. 그런데
'08.6.4 10:01 AM (121.183.xxx.1)이름이 왜 냄비 인가요?
냄비? 냄비 질문도 아닌데 왠 냄비?
다른곳을 찾아가도 될듯합니다. 그곳이 별로 마음에 안드셨나보죠?9. 냄비 아니구요.
'08.6.4 10:11 AM (58.120.xxx.80)자다가도 어덯게 하면 사람들이 다치지 않을까 궁리하다가
새벽 2,3시에도 들어와 방안을 올려 놓구요.
사실 다른것은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예전에는 남들은 어떻게 사나싶어 일부러 들어가서 읽어 보기도 햇는데
그렇다고 왜 이런 시국에 이런 글을 스나 하지는 않아요.
오히려 얼마나 본인은 안타까울까 하면서도
질문에 대한 답이 떠오르지 않아요.
그저 눈앞으로 지나가는 얘기같아.
오히려 답글 못 달아드려 미안할때도 있어요.
냄비 아니구요.
그만큼 절실하다는 것이지요.
잔잔한 일상을 편히 이야기할 시간이 빨리 왔으면합니다.10. 음
'08.6.4 10:17 AM (124.111.xxx.87)제가 보기엔 여기 게시판에 글 쓰시는 분들은 대체로 학식이 있는 분 같아요.양심도 있고 의리도 있고,그리고 배울만큼 배운 듯 한...그래서 댓글을 달아도 다른 곳보다 더 깊이가 있고 더 도움이 될 걸요.그런 분들이 지금 집안 일,자식 일 제껴두고 나랏일 걱정하고 있는데,가끔보면 방송에서 사람들이 군화와 방패에 맞고 있는데 갑자기 들어와서 마치 곶감 빼먹을려는 듯 자기 질문만 덩그라니 올리는 사람이 있어요.그럼 무시하기도 해요.
하지만 급한 상황인 것 같은 분이나 지금 분위기에 공감하시는 분이라면 대체로 다 답글이 달릴 걸요.11. 그럼..
'08.6.4 10:44 AM (219.252.xxx.87)죄송합니다만...이것 한자만 붙이시면 다 이해하고 답변해 주던데요...마음 놓고 글 올리셔도 괜찮을 듯...
12. .
'08.6.4 12:11 PM (121.140.xxx.15)참 제목이 거시기하네요.
시국과 벗어난 질문이 무조건 배척받는다고 보셨으면
분위기를 잘못 읽으신겁니다.
간밤에 폭력 진압으로 시위대가 피를 흘리고
그걸 밤새 생중계로 눈물 흘리며 지켜본 분도 많은데
바로 담날 아침 뜬금없이 명품가방 물어 본다면 어떤 답이 올라올까요?
좋은 세월에나 어울리는 너무 호사스러운 질문은 피하고,
꼭 필요해서 조금 양해를 구하는 태도로 올리신 글에는
지금도 정성스런 답변이 많이 달리고 있습니다.13. 다은맘
'08.6.4 12:12 PM (220.116.xxx.16)정말 글읽고 잘 몰라서 답변 못 올리는 경우도 있구요..시국에 안맞게 황당한 질문도 있긴해요..가방골라달라..그냥 여행(신혼여행은 이해합니다..)문의같은거는요...하지만 정말 나라가 이런상황에서 인터넷쇼핑이나 전 가까운데 놀러 나가는 것도 자제하는 편이구요..많은분들이 자신의 몸 희생해가면 시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건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을 하는 편이여서요..저두 하루 빨리 예전의 자게가 됬음하는 회원중에 한명입니다..일단 개개인의 아쉬움은 뒤로 해야하는 때라고 봅니다..
14. ...
'08.6.4 5:40 PM (125.132.xxx.175)그리고 대.부.분.은 여기 검.색. 해보시면 거의 모든 답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