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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냄새때문에 집에서 생선 안 구워드시는 분 계신가요?
좀 유별나다 할수도 있지만, 제가 개인적으로 집안에 냄새 나는걸
많이 싫어하는 편이에요.
특히, 생선은 튀기거나 구으면 비린내가 하루종일 창문을 열어놔도
완전히 안빠지더라구요.
그래서 거의 집에선 생선 구이 같은 건 하지 않거든요.
뭐 그닥 생선을 즐기지도 않기도 하구요.
가끔씩 먹고 싶을땐 생선구이집 가서 먹기도 하구요.
혹, 저같은 분 또 계시나요?
1. 저도
'09.12.1 3:03 PM (211.219.xxx.78)남편이 생선 냄새를 죽도록 싫어해요
애들 생선 먹여야 되는데 ㅠㅠ 고민입니다..2. .
'09.12.1 3:05 PM (125.7.xxx.107)혼자 산다면 상관없어도, 남편과 아이들이 있다면 애기가 달라지죠.
자녀들은 엄마의 식성대로 편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3. 저희도
'09.12.1 3:06 PM (121.138.xxx.29)그래요.
생선도 못 굽고,청국장도 끓이면 하루종일 구박이네요.
담배 냄새 보다는 나은데 말이죠.4. 양면팬
'09.12.1 3:08 PM (220.87.xxx.142)양면팬 사서 해보세요.
거의 냄새가 없더라구요.5. 생선구이중독자
'09.12.1 3:10 PM (119.194.xxx.251)5만원짜리 해피콜생선팬 산뒤로는 거의 매일 해먹어요
뚜껑 꽉 닫아놓고 구우면 냄새 거의 안나서 좋드라구요.
오늘은 전어.
내일은 연어구이... 목요일은 꽁치구이6. .
'09.12.1 3:21 PM (121.137.xxx.41)저 생선 좋아하는데도 냄새 때문에 집에선 거~의 안먹었는데요.신혼때..
아이가 태어나서 밥먹기 시작하니 어쩔수 없이 자주 구워요.
냄새난다고 아이 안먹일순없어서...7. 아나키
'09.12.1 3:27 PM (116.39.xxx.3)오븐에도 굽지만, 그래도 후라이팬을 좋아해서.....
구울때 후드랑 촛불 켜놓구요.
다 굽고도 촛불은 켜놓고, 향초도 키고....아로마램프도 키고.....8. ...
'09.12.1 3:28 PM (69.136.xxx.46)저는 생선구울때는 밖에 나가서 굽는 답니다.
그거 있잖아요...불루스타??? 왜 여행갈때 쓰는 개스랜지요...
저는 그걸루다가 집밖으로 나가서 생선굽고 먹어요.
참고로 저는 미국에 살고, 주택에 살고 있습니다9. 집자체가 환기가
'09.12.1 3:29 PM (121.181.xxx.78)잘 안되는거 아닐까요?
생선 구울때
잠깐 냄새나고
그후 환기시키면 금방 냄새 날라가던데10. ....
'09.12.1 3:53 PM (110.8.xxx.231)겨울이라 문열기 추워서 덜 굽게 되긴 하죠.
저는 그래서 뚜껑덥고 약불에 굽는데 좀 낫긴 한데..
스텐팬보다 무쇠팬이 훨씬 냄새가 덜 나네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건지 ..11. 저는..
'09.12.1 3:57 PM (58.140.xxx.148)팬이나 오븐에 굽는데요..구울때 귤껍질 말린거를 같이 놓고 구워요..
귤껍질에서 향이 나면서 생선 냄새는 많이 나지 않구요..
그후에 잠깐만 환기시키거나 향초를 잠깐 켜두어요..12. .
'09.12.1 3:57 PM (112.149.xxx.7)저도 거의 않구어먹어요.
가끔 먹더라도 고등어 이런거 말고 굴비 그릴에다 굽구요.
먹을땐 좋지만... 먹고나서 덜덜 떨면서 창문활짝 열고 있는거 싫어요.13. ㅎㅎ
'09.12.1 4:11 PM (112.161.xxx.13)제가 그래요..
집에서 기름냄새 나는거 싫어해서..
된장찌게 끓일때도..후드돌리고..초켜놓기도해요..
왠만하면..계란말이도 안해먹고 사네요..ㅡㅡ^14. ..
'09.12.1 4:14 PM (115.143.xxx.135)생선집에서 안구운지 몇개월됐어요. 몇개월전에 딱한번 굽고요.
결혼한지 2년째인데 없네요. 전 생선을 좋아하는데 신랑이 냄새를 너무 싫어해서
안먹게되고.. 나가서는 생선구이 잘사먹어요..15. 저희도
'09.12.1 4:18 PM (118.176.xxx.161)남편이 집에서 냄새나는 것 무지 싫어해서...예전에 어느 여기자가 쓴 글을 보니 재벌집 사모님
과 밥을 먹는데 생선구이를 너무 맛있다고 맛있다고 하며 먹더랍니다...그럼서 하는 말이 100
평이 넘는 집이지만 생선구이를 하면 냄새 난다고 남편이 너무 싫어해서 집에서는 못먹는다
하며 멋적게 웃더라 하는 글을 본적이 있네요...그럼서 아 우리같이 좁은 집에 사는 사람만 그러
는 것 아닌가보네 했던 기억이...16. 해피..
'09.12.1 4:32 PM (203.229.xxx.100)해피콜 로 해결했네요
17. 아파트
'09.12.1 4:45 PM (125.177.xxx.83)생활하면서 달라진 게 김치 안하는것과 생선굽는 것 두 가지가 있네요.
생선은 가끔 롯데백화점 가면 지하식품 코너의 생선구이 파는 곳에서 몇 마리씩 사와서 집에서 먹어요.18. 해피콜인가
'09.12.1 4:46 PM (125.177.xxx.83)그거 한번 써보니까 생선굽는 연기가 안 빠져서 그런지 매캐한 연기내음이 고스란히 생선살에 배어있어서 맛이 없더라구요. 예전에 부엌 부뚜막에서 석쇠 돌려가며 굽던 갈치맛이 최고였던 듯...
19. ..
'09.12.1 5:18 PM (114.201.xxx.126)전 베란다에서 구워요.
부엌에서 구우면 집안에 냄새가 다 나고 또 기름 튀는것도 심해서 베란다에 문 다열고
집안으로 통하는 문은 닫고 구워요.
그럼 집안에는 냄새 많이 안나거든요.20. 윗글쓴 님..
'09.12.1 6:15 PM (118.32.xxx.198)아랫집에서, 베란다에서 생선굽고 청국장 끓이고 그래서
저희는 아주 죽겠습니다. 저희는 안먹은 생선냄새, 청국장냄새, 간장졸인냄새가
저희집에, 그리고 빨래에 고스란히 남더라구요.
베란다에서 냄새나는 요리하는거, 정말 싫어요.
그냥, 후드 켜고, 가스렌지서 하심 안되요?
정말 스트레스 만빵입니다..21. 저도
'09.12.2 8:47 AM (203.244.xxx.254)냄새때문에 안먹는데 아이가 있으니 주말에 고등어 구웠다가 이틀동안 냄새베고
빨래까지 냄새가 스며든거같아서 죽을맛이었어요 ㅠㅠ
가끔 백화점지하에서 파는거 사다먹을래요 ㅠㅠ 근데 생선에도 조미료뿌린다고 하던데
진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