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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장가계 가 보신 분들~

그렇게좋나요 조회수 : 1,450
작성일 : 2009-11-26 23:06:16
어제도 항공권 여쭙느라 글 올렸는데 오늘 귀가해서 다시 읽어보니
그 뒤로도 댓글 많이 달아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혹시 이 글도 읽고 계신다면 감사드려요.ㅎ


원래는 일본에 모실려고했는데, 아버지가 장가계를 그렇게 가 보고싶어
하신다네요;;;;;;;;;;;;;;;
산을 워낙에 좋아하고 산이란 산은 다 올라본 분이긴하지만 중국에는
안 가보셨거든요.
장가계의 산이 그렇게도 좋다던데....
장가계를 가 보지 않고서는 산을 논하지말라고 했다던데...(누구 말????)
장가계가 있는지도 몰랐던 저--+
암튼, 어디를 가시건 당신이 좋으신대로 하면되지만 정말 그렇게 좋은
곳인지, 다녀오신 분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ㅎ
저는 중국은 정말 가고싶지 않은 나라라서----;;;;;;;;;;;;;;;
겨울에 많이 춥다던데, 12월에 가셔도 될까요?
하나투어 검색했더니 장가계는 겨울에도 그다지 안 추운 느낌이고 잘 모르겠네요.
상해나 북경을 포함해서 장가계,원가계,소주? 등을 다니는 패키지가 있던데
이런거 괜챦을까요?
다시 한번 도움 주세요.^^





IP : 114.164.xxx.1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6 11:17 PM (211.211.xxx.71)

    절경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지금 중국이 많이 추운시기라서~
    많이 걸으셔야 합니다...등산화챙겨갈 수 있으면 좋구요.
    등산복장에 추위대비하시고 다녀오시면 좋죠.

  • 2. .
    '09.11.26 11:21 PM (121.124.xxx.110)

    엄마가 중국 상하이 장가계 베이징 유럽 7개국 호주 뉴질랜드 기타 동남아 미국 다 다녀봤는데..
    산하면 장가계 너무 좋다네요. 정말 대단하다면서... 산좋아하시면 가실만하다구요.
    아니면 백두산...?
    그래도 콕찝으면 유럽이 쵝오라는..컥.

  • 3. 그렇게좋나요
    '09.11.26 11:22 PM (114.164.xxx.156)

    이맘때는 안가는게 좋을까요?

  • 4. 음~~
    '09.11.26 11:26 PM (125.180.xxx.29)

    11월12일~~16일 다녀왔어요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갔었는데 여기는 200일은 비오는 곳이예요
    제가가기전날도 5일은 비가와서 관광객들이 아무것도 못보고 돌아가서 너무 미안했다고 가이드가 말하더군요
    제가 간동안은 오는날만 비가오고 나머지날은 흐렸어요
    전 천문산 천자산올라가서 안개만 보다가 내려왔어요 안개가 얼어서 나무 가지에 눈꽃이피었지요
    원가계는 많이 높지않아서 운무가 낀 장관인 경치는 봤어요
    가이드가 4월 9월 10월은 그래도 비가 안오는달이라고 그때 다시오라나 뭐라나...

    그리고 가이드들이 조선족들인데 관광회사를 떠나서 서로 친하게 진해서 수시로 전화로 서로 연락하면서 다녀요
    조선족가이드 얘네들 말도못하게 못됐어요(나중에 알았지만 장가계가이드 불친절 유명하더군요)
    제가 여행다니면서 장가계가이드얘들처럼 불친절하고 무례한가이드가 처음이라 다녀와서 회사에 항의해서 그가이드한테 사과받았어요 중국에서는 무서워서 말도못했어요
    아무튼 이왕 장가계가실려면 4월에 가셨음 하네요

    그리고 날씨는 울나라랑 똑같아요 그때 갑자기 추워져서 추워서 혼났어요
    호텔도 5성급인데 중국인들이 워낙 아끼느라 난방을 팍팍 안보내주어서(중앙난방식임) 춥습니다
    이불더 달라고해서 이불2개 덮었어요

  • 5. ㅠㅠ
    '09.11.26 11:34 PM (218.149.xxx.24)

    지금은 춥구요..

    장가계보다 황산이 더 좋아요...

    황산이랑 장가계 같이 묶어서 따뜻할때 가시는게..

  • 6. 이어서
    '09.11.26 11:34 PM (125.180.xxx.29)

    우리는 모두투어에서 6명이 한팀이 되어서 다녔는데 사람이 적어서 돈이 안된다고 가이드가 불친절했던거예요
    4월에 사람많을때 다녀오세요
    천문산경치가 그렇게 좋다는데 안개만보고와서 너무 서운했었다는...흑흑흑

  • 7. 좋아요
    '09.11.26 11:36 PM (121.181.xxx.78)

    근데 윗분들 말씀처럼
    중국에 좀 연있는 사람이나
    중국어 능통한 사람 없으면 가지마세요

    가이드 불친절하고 그닥 좋은 경험 못해요

    저희는
    중국에 아는 분들이 많아
    좋게 갔다왔는데
    참 좋더군요

  • 8. 장가계
    '09.11.26 11:43 PM (118.216.xxx.29)

    장가계 3년 전 8월에 갔다 왔는데 날씨 참 좋았어요.

    그 곳이 그렇게 비오고 날씨 좋지 않은 달이 많은 줄 지금 처음 알았네요.
    그 당시만 해도 현지 조선족 가이드가 횡포 부리고 그러는 것 몰랐었고요.

    오히려 북경 갔을 때 조선족 가이드가 정말 못되먹은 녀석이어서
    다들 마음이 엄청 불편했더랬죠.(그 녀석은 가이드하는 일은 대충 얼렁뚱땅 넘어가고 계속
    팁만 나불나불 대며 더 받아내려고 안간힘을 썼던 나쁜 인간이었죠.)

    장가계 원가계 천문산 전부 경치 훌륭하고 한 번쯤 가볼 만한 곳이에요.
    그런데 지금이 겨울이라서 따뜻한 계절에 비해서는 어떨지 걱정됩니다.(추울까봐)

  • 9. 음~~
    '09.11.26 11:44 PM (125.180.xxx.29)

    대화가 안통해서 불편한건 없었어요
    왠만한건 가이드가 다해주고 호텔에서는 영어할줄아는 직원이 있어서 영어로 대화했어요

  • 10. ...
    '09.11.26 11:44 PM (121.150.xxx.202)

    예전 전설의 고향 시작 할 때 나오던 병풍그림??? 이 바로 떠오르는 풍경이예요.
    풍경이야 좋지만 추우실 것 같아요.
    황산도 좋고요.

    그리고 중국 남쪽 지방은 겨울에 여행 안가시는게 좋아요.
    법적으로 남쪽 지방은 난방 못하게 되어 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다들 불법적(?)으로 난방을 하는데 그래도 많이 추워요.
    겨울에 남쪽 여행하다가 영하도 아닌 날씨에 실내 실외 모두 추워서 얼어 죽는 줄 알았네요.
    하얼빈 올라가니 난방을 팍팍해서 아주 행복했었어요.

  • 11. 그렇게좋나요
    '09.11.26 11:46 PM (114.164.xxx.156)

    댓글 감사드립니다.ㅎ
    황산... 그 얘기도 들었던거같아요.
    동생과 통화하면서 들었는데 무슨 산도 너----무 좋다고했는데
    아마 황산이었던듯....
    황산...저는 왜 화학시간에 배웠던 황산이 생각나는지.ㅋ
    엄마는 무릎수술을 하셔서 완치?는 되셨지만 오래 걷지는
    못하시나봐요. 같이 가실 수 있을까요?ㅠㅠ

  • 12. 장가계
    '09.11.26 11:52 PM (118.216.xxx.29)

    장가계가 좀 걷는 시간이 많은 코스에요.

    어머님께서 어느 정도 걸으실 수 있는 무릎 상태이신지요.

    장가계가 산 경치를 걸어서 구경하면서 이 편에서 저 멀리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제법 많이 걸어요.
    걷는 내내 경치 구경하면서 사진도 찍고 쉬엄쉬엄 가시면 가능할 듯도 해요.

  • 13. 그렇게좋나요
    '09.11.26 11:53 PM (114.164.xxx.156)

    지금도 등산정도는 하신데요.
    단지 하루정도 무리를 하면 며칠간은 쉬어주는게 좋은 상태;;;;;;;;;;
    이동은 차로 하겠죠?

  • 14. 장가계
    '09.11.27 12:08 AM (118.216.xxx.29)

    당연히 이동은 버스로 하죠. ^^
    등산을 할 정도의 무릎 컨디션이면 충분히 다녀오실 수 있어요.

  • 15. 참고
    '09.11.27 12:30 AM (116.43.xxx.31)

    재작년에 북경 장가계 여행갔다와서
    사진으로 정리해놓은 것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
    82쿡에도 올렸었는데 ~ 아래클릭.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zoom&page=1&sn1=&divpage=2&sn=off&ss...

  • 16. 부모님
    '09.11.27 8:23 PM (168.154.xxx.35)

    이 올 10월에 갔다 오셨는데 엄청 좋아하셨어여.

    여행사 통해서 가셨는데 ,짧은 일정에, 북경까지 갔다 오셔서... 저희 아버지 피곤하셔서 이빨이 빠지셨다는 ^^;

    근데 엄청 좋아하셨어여. 거기 갔다 온다음에는 강원도 산이 너무 하찮다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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