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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어떨가요? (직장으로)
그중 포스코도 있는데 여기는 어떤가요?
(일단 된 이후의 일이겠지만)
남편 말로는 평생 잘릴걱정 없이 비교적 정년도 길어서 맘편히 다닐수 있다고 하는데
요즘 세상에 정년보장이 확실한 곳이 있는지... (다니고 계신분들 정말 이점이 궁금합니다.)
급여수준은 어떤가요?
남편은 되기만 하면 가고 싶어 하는 눈치던데
간다면 지금의 연봉보다 줄어들것 같더라구요.
저는 이점도 마음에 걸리고...
포스코라서 공기업비슷한 기업문화도 있을것 같고.
지금껏 외국계 직장에서만 일해와서
국내기업 상황에 너무나 정보도 없고 생소해서 여기에 여쭈어봐요.
1. ..
'09.11.26 10:17 PM (61.78.xxx.156)되기만 하면... 뭐...
달려가야죠..2. mm
'09.11.26 11:03 PM (174.1.xxx.13)포스코는 사무직(기간직), 기술직 이렇게 나뉘는데 외국계 직장을 다니셨다니 전자라 생각하고.
그곳도 명예퇴직 있습니다, 연봉은 일반 대기업보다 작아요, 대신 복지후생이 좋지요.
인센티브도 자주 나오구요. 절대 철밥통 아닙니다. 도움 되셨길~3. 아는 사람
'09.11.27 12:37 AM (122.47.xxx.56)항상 느끼지만, 아는 사람의 정보는 정말 정확하지 않은 것 같아요.
절대 연봉 그렇지 않아요.
제 지계 가족 중에 그 회사 직원이 3명이나 있거든요.4. 흠.
'09.11.27 9:42 AM (211.253.xxx.65)포스코 직원들은 꿈이 자녀 포스코 보내는 거라던데..
5. 아는 사람님의
'09.11.27 12:06 PM (218.232.xxx.175)의견에 동감합니다.
연봉이 왜 작았을까요?
연봉이 많기로 유명한데... 연말 인센티브도 소문난 쓰리스타 못지 않은데...
그리고 철밥통 절대 아닙니다.
중간 중간 권고사직도 간간히 있고 명퇴도 당합니다.
기업문화는 일반 사기업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연봉이 줄어든다니 지금 받으시는 연봉이 꽤 높으신가 봅니다.
대신 좀 보수적이긴 합니다.6. 포스코..
'09.11.27 1:27 PM (203.234.xxx.3)음.. 좋은 직장이라 생각되는데요.. 포스코가 세계 철강 시장에서도 1, 2위를 다퉈요..
2위 업체가 현대제철인가 동국제강인가 그런데 아마 매출이 포스코의 3분의 1도 안되는 듯.. .
하지만 해외 업체 있다 포스코 가심 좀 지난 다음에 다시 해외 업체로 옮기실 거 같아요.
주변에 그런 사람 꽤 있어요. 포스코는 아니지만 해외 업체 있다가 국내 기업으로 옮겼는데 다시 해외 지사로 컴백..
회사나 상사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해외 업체에서는 자기 연휴 쓰는 거나 복리 후생이 좀 칼 같잖아요. 국내 기업은 '사규'는 그리 돼 있어도 실제로는 그렇게 잘 못해요..
저도 좀 큰 기업 다니는데, 자회사에 일을 맡기고 경비 정산을 하는데 그 일 하면서 먹은 식대, 택시비를 청구해서 올렸더라구요. 액수도 작죠 3만원. .그런데 그거 본 상사가 혀를 끌끌 차요..
원칙에는 맞지만, 저희는 정말 그런 거 한번도 안했거든요.. 하다못해 춘천까지 엠티 가면서 차 끌고 가도 기름값, 톨비 다 자기 돈으로 해요..
아마 삼성도 그런다고 들었는데? 야근수당이 있어도 잘 신청 못한다고..(제게 말씀하신 분 계열사만 그랬나? 야근하지만 그거 야근한다고 할 수도 없고-경영진이 야근 싫어해서 - 상사는 야근하라 하고, 그래서 야근해도 수당 없는 야근해야 한다고..)
국내 기업은 이런 면이 좀 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