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조건일때 살고 싶으신 아파트 층수는?

[아파트 선택]

아래 아파트 탑층 얘기가 나왔길래 저도 질문 하나 드립니다.

현재 20층중에 제가 15층에서 살고 있는데요.

새로 지어진 아파트로 이사가려고 많이 알아보고 있는중인데

아무래도 지방이다 보니 미분양이 많아서 나름 층수를 골라서 갈수 있습니다.

저는 화초를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집이 남동향이라 해가 너무 빨리 져서

(늦잠도 못자게 해는 너무 일찍들고 고층인데도 점심때면 벌써 해가 져서 집안이 너무 어두워져요.)

다음에 이사를 간다면 반드시 남향-남서향 순으로 가고

그다음이 일조량인데

앞동이 다 트였다고 가정할때....어느층이 가장 살기 좋으셨는지요?

친한 언니집은 3층인데 참 좋았거든요.  아주 높은 나무높이와 비슷해서

가끔씩 새 지저귐도 들리고...그런데 3층이다보니 아들이 서로 뛰면서 올라가고 내려가고 하는 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그 언니는 다음에 이사가면 5층~8층정도로 가고싶다고 하더군요.

전 한 3층~7층정도면 좋을것 같은데요...

[전]

5층에서 9층 사이요.
10층 이상 되면 싫어요.

[.]

제 생각엔 맨 윗층과 맨 아랫층 아니면 될듯해요.
15층이나 20층 정도에 7층~10층 사이면 좋을듯 해요..

[지니]

전 정말 많이 집보러 다녔는데요. (개인차 있으니 태클 사양해요. )저에겐 맨윗층 탑층이 최고여요. 층간소음에 많이 데어봤기 때문에 압도적인 이유죠. 그게 아니라도 새아파트 탑층은 요즘 잘 지어서 정말 햇빛좋고 조용하거든요.

[아파트 선택]

그러고보니 제가 1층서도 살아보고 저층도 살아보고 중간층. 고층서도 살아봤는데

탑층만 알살아봤네요... 며칠전 둘러본 새아파트도 탑층은 진짜 조면인테리어 자체가 달라서

정말 넓어보이던데...윗님 말씀 들으니 또 탑층도 땡긴다는....(귀가 얇아서리..)

[저희 정남향]

2층인데 좋아요.
여름에는 앞 정원과 뒷 정원에서 나뭇잎에 시원한 바람 불어오고
겨울에는 눈덮인 나뭇가지 볼 수 있고
엘레베이터 안타도 되고
1층은 시끄럽다는데 2층은 그런 소음도 없고
딱 좋은 거 같네요.

[저도]

꼭대기나 아님 그보다 한두층 낮은 정도...
높은곳이 해도 더 잘들고 그늘이 안지니 오래가고 전망좋고 외부소음 안들리고 다 좋아요..
엘리베이터 기다리는거 하나 빼구요..

[.]

전 높으면 높을수록 좋아요.
제일 원하는건 탑층에서 천장 높여서 수리한 집 가보면 너무 좋더라구요.
베란다에서 밖에 보면 시원하게 탁 트인 느낌이 너무 좋아요.
해도 잘 들어오고..

[..]

저도 꼭대기층이요
전 층간소음이 싫어서 무조건 꼭대기층이에요
지금 6년째 꼭대기층에만 살다보닌깐 다른층에서는 못살겠어요 ^^

[4-7]

4~7층이요. 건강 안 좋으신 분은 너무 고층 살지 마세요.
살아보니까 별로 안좋은 것 같았어요.

[안정감]

3층에서 5층 사이만 고집합니다.
심리적인건지는 모르겠지만 고층에 살때 막연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지금 4층인데 좋습니다.
심리적인게 해결되니 건강에 좋은건지는 모르겠는데
이래저래 건강도 더 좋은것 같습니다.

[탑층이요]

16층 18층 10년째 살다보니 꼭대기로 가고 싶습니다.

[건강]

생각하면 5층내외정도까지가 좋습니다..
전 3층인데요 만족해요 정남향이라 여름엔 새소리 나무냄새 땅냄새 나서 좋구
베란다 바로 앞이 낮은 언덕이라 개나리 철쭉 등 꽃피는게 보여서 좋아요~
겨울엔 눈쌓인 나무 보여서 좋아요
급할땐 엘리베이터 안타고 걍 계단으로 막 뛰어가고~
그런데 다음엔 6~8층정도로 가고 싶어요~
전에 8층에서 살았는데 좋았어요^^
3층에 사니까 17층에 친정가면 심리적으로 불안정 하더라고요..
공기소음도 있구요
하지만 높으니까 채광은 끝내줘요

[이어서..]

3층도 좋긴한데..아무래도 여름에 문열고 신랑 없을때 잘려면 조금 무서워요..
그리고 여름엔 문열고 있기 때문에 아래 아파트 라인입구에서 사람들 얘기하는 소리 다 들려요..ㅋㅋ
그래서 다음엔 5~8층정도 가고 싶어요
그거 외엔 다 만족합니다^^

[3층]

저도 10년 전엔 고층 선호했는데 3층 10년 넘게 살아보니 정말 좋아요.
아파트의 편리함을 누리면서 주택같은 안정감이 있어서요.
1층은 아무래도 어둡고 습하고
2층도 너무 땅과 가깝고 꼭 필요할 때 엘리베이터 사용하기 힘든데
3층은 엘리베이터이용도 가능하고 계단 이용도 편해요.

[저라면]

젤 최상층이요..
무조건 최상층요...
층간소음때문에 고통받고 있어서...
최상층...최상층.......
지금 26층 살고 있는데 27층,28층에서 애들이고 어른이고 맨날 난리치고 있어서.....
내집 전세주고 최상층 전세 얻어 가고 싶어요

[무조건]

무조건 탑층~

요즘 짓는 탑층들은, 거의 복층 구조가 많아서
2층을 통째로 서재로 쓰는것 너무 좋아요~
보일러도 따로 들어오는 곳도 있더라구요.

[.]

저는 18층 중에 15층 사는데 만족합니다. 정말 딱 좋아요.

[일층 만족해요]

전 10층 살다가 일층으로 이사왔거든요.
몇달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전 일층 만족합니다 ^^
10층도 남향이었지만 옆동에 살짝 가려 오전해가 늦은편이었는데 일층으로 와서는 그런거 없구요.앞동 없으니 아침부터 오후 세시 넘어서까지 해 거실반까지 들어와요.
중문있으니 소음 집안으로 들어오지 않구요.
바람불면 낙엽 떨어지는것도 보이고.눈오니 눈내리는것도 보고
앞베란다 쪽은 위치상 사람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곳이어서 개인 정원느낌 살짝 나구요.
뒷베란다 쪽으로는 경비실이 있어 든든하구요.
아이들보고 뛰지 말라는 소리 안해서 너무너무 좋아요 ^^
그리고 아파트 외벽으로 해서 경보장치 작동중이어서 안심하구요 ^^

[..]

화초 키우신다면 너무 높은층은 가지 마세요.

제가 벤자민 키우는데 18층 살때는 여름만 되면 벌레가 생겨서 일일이 손으로 잡아주고 약치고 그랬는데
7층으로 내려오니 벌레가 안생기네요.
너무 고층은 안좋은듯해요.

[...]

고층살다 불나면 어찌되나여??
전 갠적으로 불안합니다. 사람은 어느정도 주어진 환경에 순응해야
몸도 건강하다는 생각을 갖은지라... 3층이상 10층이하가 좋습니다.

[저도..]

4-7층이요. 건강상 이유도 있고 윗분처럼 화재땜에 겁나요.ㅠ

[카후나]

무조건 최상층요

층간소음 젤 싫어요. 내 아래층은 걱정없어도 됨.

[5층요.]

신혼집은 8층,남향이었고, 그 담은 16층꼭대기 동남, 그다음은 10층 전망 좋은 남서
그리고 네번째 6층 남향집에 살고 있어요. 거의 1~2년마다 이사를 다녔어요.
제가 생각하는 가장 중요한 요건은 햇빛요. 거실에서 어디까지 들어오고, 얼마나 오래
햇빛이 머물다 나가는지예요. 생활의 질을 좌우하더라구요.
꼭 체크하세요. 몇층이고, 이정도면 되겠지 했다가 아닌 경우도 있어서요.
동쪽인 집은 아예 쳐다보지도 마세요. 저도 꼭대기라 괜챦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사는 내내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꼭대기층 별로 안좋았어요. 저에겐 최악의 집이였네요.
남서는 남동보다는 훨 나아요. 전망을 위해서 지은 아파트라 정남은 없는 아파트 10층이였는데요. 겨울에도 훨씬 따뜻해서, 저는 좀 놀랬네요.
8층집은 앞집만 보이니, 저는 별로 였어요.남들이 로얄층이라기에 생각없이 들어갔지요.
지금 집은 동간 간격이 넓고, 조경이 잘 되어 있는 편이라 오히려 좀 더 아래로 내려가고 싶네요. 지방이시면, 동간 간격 넓은 아파트도 많아요.
햇빛만 잘 들면 5층에서 7층 정도가 괜챦은 것 같아요. 그 아래는 밖에서 얘기하는 소리가 들릴 것 같아서요.

[저는]

꼭대기층에 사는데, 다음에 이사가도 다시 꼭대기층으로 가려고 해요.

[3 4 5 층]

앞이 트여 있다면 살고 싶네요. 1층, 2층, 5층, 20층(25층중)에 살아봤는데 사람들의 선호도와 상관없이 3층이 전원주택같고 너무 좋아요. 가족들 모두 만족해요. 다음에도 가급적 3, 4, 5층에 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