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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 해야 맞는건가요..?아님 넘어갈까요...ㅠㅠ
1. 그냥
'09.11.26 2:51 AM (70.52.xxx.112)터세요. 그런거 맘에 담아두시면 본인 몸이 상해요.
저도 사실 잘 못하지만요.
공개적으로 그렇게 얘기하는 애들..학교뿐만아니라 사회에서도 꼭 있어요.
틀린말 한거 아니지만 정말 기분나쁘죠.
일단 학업에 전념하시고 복수전공까지 하신다니 바쁘실텐데 그런 싸가지 없는 여학생은 대놓고 무시해 주세요.2. 그냥
'09.11.26 2:51 AM (121.173.xxx.168)그냥 넘어가세요.
글 읽어보면 홧병날만하시기도 한데요...^^;;
똥은 무서워서 피합니까? 더러워서 피하지~
슉~피해버리세요~
그리고 저도 대학원때 발표하고 그러면 질문하고 답하고, 너무 긴장되고...버벅대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아마 그 학생이 글케 말한건 님 가슴에 콕 박혔겠지만, 담부터는 발표 준비 하실때 더더 꼼꼼히 준비하실 수 있는 계기가 되겟죠?
뭐라고 그래봣자...그사람 인성을 보아하니 먹힐것 같지도 않네요~
똥은 숑~피해갑시다!!!3. ㅇㅇ
'09.11.26 2:52 AM (123.111.xxx.143)저 대학생인데요.
읽으면서 어처구니없을만큼 그 여학생이 재수없는데요?
보통 정말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불만이라고 해도 누가 그렇게 말할까요?
그것도 나이많은 선배인데.
제가 만약 수업 중에 그런 광경 목격했다면 학생 전체한테 개념없다고 까였을 것 같은데요.
대놓고는 뭐라고 안 하더라도 뒤에서는;
정말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요.
저희도 과 특성상 보통 대학생보다 나이많으신 분들이 가끔 계신데 오히려 더 친절하게 잘해드렸음 잘해드렸지 그렇게 쏘아대면서 뭐라고 하진 않는데…
그 학생이 전적으로 잘못한 거예요;
발표가 문제였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말하는 건 문제가 있죠.
근데 그 학생이 악의가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 정말 그렇게 생각없이 툭툭 말하는 성격이라면, 뭐 안 얽히는 수밖에 없지 어쩔 수가 없네요.
근데 보통 그런 사람들 보면 악의 없이 그러는 거더라구요;; 맘 푸세요-4. 한마디
'09.11.26 3:27 AM (59.86.xxx.4)하세요.
정말 아무생각없이 말했나본데 그렇게 생각없이 툭툭 던지는 사람 정말 싫어하거든요.
가만두면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앞으로도 또 그럴거에요.
앞으로 나한테 말 함부로 하지마, 처음엔 용납했지만, 두번은 아니야..이렇게 말해두세요.
뜨끔하면서 조심하겠죠.5. ...q
'09.11.26 3:44 AM (58.150.xxx.88)원글님 그냥 넘겨버리세요..
보니까 여학생 싸가지가 없네요~
아마 그과가 경쟁이 심하거나... 애들이 좀 지잘난맛에 사나봐요...
그냥 그러려니 하세요~ 어차피 졸업하고 계속 볼것도 아닌데요...6. **
'09.11.26 7:04 AM (112.144.xxx.94)그냥 넘기세요
한마디하면 두고두고,애들이 더 피합니다7. 토닥토닥
'09.11.26 7:27 AM (125.187.xxx.175)마음 여린 분이 상처가 크셨나봐요.
오래 생각하지 마시고, 가까이 하지 마세요. 그냥 없는 사람 취급하세요.
어딜 가나 그런 사람 꼭 한두 명씩 있어요. 학교든 회사든 학부형 모임이든 심지어는 유치원 통학버스 안이나 아이들 놀이터에두요. 저도 6살 짜리의 싸가지 없는 말버릇에 며칠을 가슴이 벌렁거린 적이 있었답니다. 서른 넘은 아줌마인데도요. ^^:;;
지금은 자신이 세상에서 제일 잘난 줄 알지만, 나중에 그런 태도로 사회생활 하다가 자신이 크게 한번 당하는 날이 올거에요. 그때에 가서 가슴을 치며 후회하겠지요...8. 그러게요
'09.11.26 8:32 AM (221.149.xxx.250)다들 말씀하신 것처럼 어디나 그런 사람 한 둘은 꼭 있어요.
그때마다 한마디 하시면 님만 괜히 힘들어집니다.
그냥 사회생활 공부한다 생각하시고 나이스하게 쌩~하세요.
님이 더 잘되시면 이기는 거잖아요. 홧팅!9. ...
'09.11.26 8:47 AM (125.186.xxx.12)늦깎이 대학생 친구 둘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같이 우리 학교 다닐때랑 분위기가 많이 틀리다고 합니다.
애들이 버릇이 없다구요. 교수님한테도 버릇없이 말하고, 10살넘게 많은 거 뻔히 알면서 반말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대화할때 아이들이 남이야기는 안듣고 혼자 이 이야기 하다 저이야기로,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로 넘어간대요, 한마디로 집중력이 없고, 남 배려는 안해준대요.
그냥 전체적인 분위기가 그러려니 하고 너무 상처받지 마세요.
열심히 해서 얼른 대학생활 마치세요. 화이팅10. ^*^
'09.11.26 8:48 AM (118.41.xxx.89)그렇게재수 없는 애가 발표할때 원글님도 망신주세요, 그런 애는 어느조직에나 한둘은 있지요. 마음 푸세요
11. 인간성
'09.11.26 9:25 AM (222.232.xxx.73)위 댓글들은 다 원글님 토닥이는 글밖에 없어서 원글님이
앞으로도 큰 오해를 하면서 지내실것같아서 댓글하나씁니다
원글님께서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못하시는듯 하네요
발표하는거도 물론 중요하지만 발표를 마무리짓고
질문받고 그에 답하는것도 중요합니다
교수님들도 그부분도 집중적으로 보시구요
발표자가 질문에 대답을 못하셨으면
잘모르겠으니 각자 찾아보기 바란다고 말하는것보다
그질문에 지금 정확하게 답변할수없으니
찾아서 다시 알려주겠다 라고 하는편이 더 좋았을것같아요
저 대학시절엔 그렇게해서 그담날 그학생한테 찾은프린트 보여주고
강의실칠판에도 하나 붙여놨었어요 다들 참고하라고.
그여학생도 기본태도가 안되있는거 아닌가요?
라는 발언은 참 4가지가 없는발언이고 맹랑하기도한발언이지만요
발표준비 잘하고, 발표잘하고 답변하는것도 능력이지요
그리고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셔서.
아무도 나에게 먼저 인사를 해주지 않고해서
애들이 인간성이 안좋다 잘난것도 없는것들이다
인성적으로 쓰레기다 하는건 좀 아닌것같은데요?
먼저 인사건네 보시진않으셨나요?
저대학시절 아주머니분들도 꽤많고 언니들도 많아
다들 잘지냈거든요 ~ 왕언니 왕언니 이러면서
젊은사람들이 젊은사람들끼리 놀고 지내고 싶어하지
누가 나한테 아무말걸지 않는이상 나보다 나이많은사람이랑
대학생활을 하고싶어하겠어요.
저희도 먼저 아주머니들. 언니들이 먼저 말거셔서 친해졌어요
그런 조그마한 노력도 없이 애들 인간성 운운하시는건
학교생활에 적응못해 남탓하는 원글님 투정으로 밖엔 안들리네요
원글님이 먼저 다가가셔서 말걸고 하면 정말 싫어하지않는이상
그다음부턴 인사도 하고 대화도 잘통할텐데요?
원글님이 먼저 맘의문을 닫아버리고
요즘애들은 재수없고 지잘난애들이라고 못박아버리시네요
그리고 원글님글중에 잘난것도 없는것들이 뭐 그리잘났는지
나는 현역에 최초합격으로 들어왔는데
오히려 더 턱치켜들고 다니는 애들이 삼수
사수생이고 편입생이고 뺑뺑이다...
그럼 그사람들은 고개숙이고 다녀야 합니까?
삼수 사수 편입생 그사람들도 그학교들어오려고
노력했을텐데 참,, 그런생각으로 눈으로 학교생활하시니..
아무렴 젊은사람들이 원글님보다
맘이 넓겠습니까 생각이 깊겠습니까
더 넓은 마음으로 먼저 다가가세요
사람들과 잘어울리는것도 하나의 능력이고 인간성입니다.
학교생활 잘 적응하셔서 좋은추억 남기셨으면 좋겠어요.12. 윗글
'09.11.26 9:30 AM (61.79.xxx.176)인간성 님 글에 한표 더합니다. 짝짝짝!
13. 저도
'09.11.26 9:42 AM (222.107.xxx.148)위에 인간성님 글에 한표 추가.
내가 너네보다 나이도 많은데...
이런 생각, 많이 고리타분해요.
대학생활한지 너무 오래되서그런지
살벌한 분위기가 잘 이해는 안되지만
먼저 노력해보시는것이 맞을거 같네요.14. 제가 보기에도
'09.11.26 9:50 AM (202.43.xxx.32)원글님이 늦게 대학생활 하시면서 피해의식 있으신 듯. 원래 같은 무리에서 조금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으면 다들 대하기가 어렵고 또 원글님이 나이가 많으시니 다가가기가 어려울 수가 있어요. 그러면 원글님께서 먼저 편하게 다가가실 수는 없는 건가요? 그리고 수업시간에 잘 모르겠다고 넘어가는 건 사실 정말 아마추어 같아요. 발표를 맡으셨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하게 커버하셨어야죠. 회사 프레젠테이션도 아닌데 그랬다구요? 그런식으로 하시면 회사 프레젠테이션은 어떻게 잘하시려구요? 그리고 님이 거기 들어가 있다면 삼수생이든 편입생이든 님하고 똑같은 겁니다. 오히려 나이 다 찼는데 졸업 안하시고 늦게 다니시면 님이 잘나신게 아니라 못나신 것 같은데요? 굉장히 우습네요 그깟 현역에 최초합격 했다고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을 쓰레기라고 욕하고 무시하면서 자신이 무시받을 만한 짓으로 무시받고나니 노여워 하시는게..
15. .
'09.11.26 11:49 AM (59.10.xxx.77)저도.. 님이 잘못하신게 더 크다고 생각해요. 발표수업인데 기본이 안되셨네요. 그런데 그걸 지적했다고 노여워하시는게.. 그게 더 이상해요..
16. 흠..
'09.11.26 12:04 PM (222.108.xxx.184)저도 인간성님 댓글에 대부분 맞다고 봐져요.
원글님이 아무리 늦깍이 대학생이라서 나이가 많다고 하셔도
같은 수업을 듣는 같은 학생일 뿐입니다.
나이는 수업이 아니라 일상 생활 사생활에서 찾으세요.
그리고 발표 수업.........
발표수업에는 질문에 대한 성실한 답변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질문이 나올지 예상하고 답변을 미리 준비하셔야 하는 것이 맞습니다.
물론 준비를 해도 부족한 부분이 생기지요
그럴때는 죄송하다고 제가 미쳐 그 부분은 준비하지 못했다고
다시 알아보고 개인적으로 답변을 드리던가
교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다음번 수업에서 답변을 해드리겠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이것이 기본입니다.
물론 그 여학생이 한 발언은 태도나 억양 이런 것이 원글님 마음에 상처를 주신 것이 맞습니다만, 발언 내용 자체는 큰 무리가 없어 보입니다..
실제로 원글님 발표수업의 기본 태도가 문제가 있었으니까요
모르니 니가 알아서 찾아봐라는 아니거든요..
깊이 잘 생각해보시고, 나이 몇살 많은 것으로 배려받거나 존경 받아야 한다는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저 학교 다닐때 나이 많으신 분들 정말 많았어요
40대 중반되시는 분들까지도 있었지요.
그분들 수업에는 다 동등한 학생일 뿐이었고
학교 행사에서도 같은 학생으로 참여하셨고
오히려 더 도움 주시고 배려해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 친해지고 그분들이 많은 나이로 인해 힘들어하는 수업이나 이런 부분들
어린 학생들이 도와주게도 되고 그랬지요..
원글님의 학교 생활 전반을 뒤돌아보실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나이가 많은 만큼 스스로 어린 학생들보다 어른답게 행동했는가 생각해보세요17. 음
'09.11.26 12:08 PM (203.218.xxx.83)원글님이 많이 속상하셨던 거 같지만 저도 기본적으로 인간성님 말씀에 동의해요.
질문을 했는데 너네가 찾아봐라...라는 대답은 적절하지 않았고요.
그 여학생이 좀 싸가지없게 얘기한 건 사실이지만 나이많은 선배니까 대접해야하는 건 아니죠.
같이 수업듣는 데 평소에는 아는 척도 안하다가 말 던진 게 나쁜 것도 절대 아니고요.
사회경험한다고 생각하세요. 사회 나오면 그런 경우 부지기수죠.
그리고 원글님은 내가 나이 많으니까..내가 더 잘났는데...이런 생각 버리셔야 합니다.
삼수하고 들어온 학생이랑 들어와서 졸업안하고 쉰 학생이랑 다를 바가 없다고 봅니다.
원글님도 사정이 있으셨겠지만 성실성 면에서 본다면 말이죠.
그리고 아이큐는...정말 초딩도 아니고 왠 아이큐 비교랍니까...
다음엔 빈틈없이 준비해야겠다고 다짐하는 계기로 삼으시길 바래요.
몇주가 지난 다음에 이제와서 그걸 가지고 일 삼으면 원글님 진짜 왕따됩니다. 그러지마세요.
그리고 다음에 발표 기회가 생기면 내용 준비도 철저히 해야겠지만 발표하는 준비를 더 철저히 하세요.
청중 앞에 서서 발표하는 것에 약간 두려움을 가지고 계신 거 같은데 집에서 실제 발표하는 것처럼
반복해서 연습하세요. 표정이나 어투, 자세에도 신경쓰시면서요.
다음엔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래요.18. 저
'09.11.26 12:28 PM (218.232.xxx.175)제가 87학번입니다만
저 학교 다닐 때 교양 수업 같이 듣던 분 중에 저희보다 10살이 많으신 분 계셨습니다.
결혼하시고 뒤늦게 대학에 들어오신 분인데 평소 성격이 그다지 활발해 보이진 않으셨어요.
그런데 항상 먼저 말걸으려 노력하고 저희에게 절대로 반말을 하지 않으셨습니다.
저희가 말 낮추시라고 해도 자기는 30살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대학 1학년이라며
정말 굉장히 겸손하셨어요.
처음엔 참 낯설고 서로가 서로의 눈치를 많이 살폈는데(그 중엔 4가지 없는 아이들도 있긴 했습니다.)
이 분 보며 많이 배우고 우리도 30살이 되었을 때 저렇게 멋진 언니가 되자고 했어요.
한 두명 버릇없는 아이들 신경쓰지 마시고 과 동기들을 진심으로 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이것 저것 내세워도 겸손과 실력만큼 나를 빛나게 하는 것은 없습니다.19. 제가볼때
'09.11.26 1:12 PM (112.144.xxx.25)저도 저런 자리에 있어 봐서 아는데 아무리 발표자가 버벅 대도 기본이 안 되어 있다고 하는 말은 극도로 무례한 발언입니다. 그것은 발표에 관한 토론이 아니라 인신공격이 되어 버립니다. 원글님이 어떤 잘못을 했다 가정해도 그런 발언은 정당화 될 수 없습니다.
20. 저도
'09.11.26 1:38 PM (141.223.xxx.40)인간성님이 말씀하신 것에 동감합니다. 사교모임도 아니고 수업에 들어 온 사람들이 준비하신 내용으로 그 시간을 보내는 건데 준비가 덜 되어 있었으면 지적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그래서 지적한 것을 괘씸해 하시기 보다는 앞으론 잘 준비해야겠구나 마음먹으시는 것이 원글님한테도 좋으실 듯. 온정주의나 대충 좋은 게 좋은 거잖아하는 태도는 아무한테도 도움이 안된다고 봅니다. 학생때의 수업 발표 태도가 회사에 들어가서 중요한 프로젝트 발표하는 태도랑 연결되는 겁니다.
21. ...
'09.11.26 1:51 PM (219.250.xxx.222)원글님 그래도 학교 생활 잘 하고 계셔서 마음이 놓여요^^
댓글 마음에 새기시고 학교 생활 잘 하시구요.
앞으로도 가끔 소식 전해주세요.22. ..
'09.11.26 5:13 PM (211.216.xxx.224)저도 그냥 터트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그 학생이 저는 그냥 말한건데요? 할때 "아 그래? 근데 난 니가 정말 싸가지없고
가정교육 개판으로 받은 애라고 생각하는데..이것도 내가 생각하는거니까 그냥 말해도 되지?
아님 내가 당했던것처럼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개적으로 얘기해줄걸 그랬나?"한번 해보세요.
그 학생이 나이가 어린데 원글님이 나이 많은 대학생이라 좀 무시하는거 같아요.
그럴땐 절대 주눅들지 마세요. 깔아뭉개세요. 그냥.
앞으로 한번만 더 그런 일 생길때는 정말 잡아먹을듯이 달려드세요.
내가 화가 나네요. 씩씩
막말로 그 여자애랑 한판 한다고 해서 학교 생활 별로 어려워지지도, 취업이 안되지도
않습니다. 대차게 나가세요.23. 음
'09.11.26 5:30 PM (203.218.xxx.83)그냥 말한건데요?라고 한지 몇주나 지나서 싸가지 없네 가정교육 개판이네 하면
화살은 원글님에게 돌아온다에 백만표 드리고 싶네요. 그 당시에 맞섰다면 몰라도요.
지금와서 터뜨리면 주변 사람들도 오히려 원글님을 이상하게 볼 거에요.
취업이야 상관이 없겠지만 (요즘에 취업은 각자 알아서 하니까요) 학교생활은 지장이 있을 거구요.
학교 다니다보면 혼자 발표할 때도 있지만 그룹으로 짜서 과제하는 경우도 많을텐데요
그럴때 기피순위 1순위 됩니다. 발표도 잘 못하고 성격도 불같은 나이많은 사람..싫어해요.
그냥 지나치세요.
그리고 위에 많은 분들이 지적하신 것처럼 원글님의 다른 학생들을 보는 시각도 바꾸셔야 합니다.
삼수생이고 아이큐고간에 같은 학교에서 같은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모두 동등한 거죠.24. 헐
'09.11.26 5:33 PM (218.49.xxx.42)님 글에 님의 분위기가 절로 풍겨요.
나이 대접은 받고 싶고 어린애들이랑 어떻게 어울려야 될지도 모르겠고 위축되어 있는 모습요.
어린애들이 삼수를 했든 사수를 했든 고개를 들고 다니든 숙이고 다니듯 그걸 왜 일일이 신경쓰며 나는 얘들보다 잘났는데 왜 못난 취급을 받나 하고 사시는지요? 마음자세를 고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요, 발표자가 질문에 대해서 "각자 찾아보라"는 대답은 정말 개념이 안드로메다로 출동한 수준입니다. 솔직히요.25. 전 그 여학생의
'09.11.26 6:15 PM (218.52.xxx.41)말이 틀린 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그 여학생 아니더라도 그 수업을 열심히 듣는 학생이라면 그런 발표자의 발언을 듣고 그 발표자가 정말 기본 태도가 안 되어 있다고 생각했을 거 같아요.
저도 예전에 발표 수업을 듣는데 그런 분이 있었어요.
나이가 많은 학생이 그 분 말고도 다른 분도 있었는데
다른 분들은 다 열심히 준비하시고 해서 정말 실력을 떠나서 본이 되시더라구요
근데 그 분만 원글님과 같은 말을 했고
나머지 학생들은 어이가 없었죠.
누구는 발표하는데 떨리지 않나요? 누구는 답변 하기 수월한가요?
모두 그렇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그래도 준비가 미흡하면 다시 알아보고 담에 대답하겠다든지 그런식으로 답변하는 거지요.
그건 정말 실력이 문제가 아니라 <성실성>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 여학생은 수업에 대한 <성실성>을 <기본 태도>라고 말한 거라고 생각되네요.26. 원글님이 먼저 실수
'09.11.26 6:16 PM (202.30.xxx.213)일단. 저도 인간성님의 의견에 한표 보탭니다.
원글님께서 발표 수업 준비가 힘드셨고, 그래서 질문에 충분한 대답을 하시기 힘드셨다는 거 이해합니다.
그런데요, 발표자가 "이건 어려워서 잘 모르겠다, 각자 찾아보길 바란다"고 말한 것은 실수라고 생각됩니다.
듣기에 따라선, 난 모르겠다, 너네가 알아서 해라, 발표자의 책임을 무시하고, 성의를 보이지 않은 태도라고 여겨질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회사 프리젠테이션이 아니라구요?
사소한 경험의 축적 없이 성공적인 프리젠테이션을 기대하십니까?
솔직히 좀, 철 없으십니다. ㅡㅡ.
만약 제 학생이 수업시간에 님과 같은 발언을 하면, 선생인 저도 화가 날 듯 합니다.27. 저도~
'09.11.26 6:37 PM (121.134.xxx.56)인간성 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아직 배우고 있는 학생의 입장이긴 하지만,
원글님이 준비해 간 발표내용을 가지고 수업하게 된 다른 학생들의 입장에선,
발표자가 "잘모르겠다, 각자 찾아보길 바란다" 고 한다면, 무성의하고 무책임한 걸로 느껴질 것 같아요.
중,고등학생도 아니고, 성인이 되어 자발적으로 공부를 하기 위해 들어간 대학이니,
좀 더 적극적인 마인드로 학업에 임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28. 저도
'09.11.26 7:12 PM (122.42.xxx.45)원글님이 더 이상한것 같아요.
물론 그 여학생도 요즘 말로 안티를 모으는 형이긴 하지만...그 여학생 말이 틀린말은 아닌것 같아요..
그리고 여러 댓글에서 말한것 같이 원글님 생각이 글에서 나타난걸로 보아..
나이도 어리고 삼수사수 따지고 특히 아이큐 언급하신 부분보니...원글님이나 그 여학생이나 비슷한 정신연령 같아요..
먼저 다가가보세요..29. 네
'09.11.26 9:05 PM (122.36.xxx.11)원글님이
아이큐는 높을지 몰라도
사람들과 잘 지내고 소통하는 법은 모르시네요
설사 여학생이 4가지 없이 말했다해도
그걸두고 최초 합격이니, 과 분위기니, 잘난 것도 없는 것들이니 하면서 확대해 나가는 걸 보니
...생각하는 방식, 소통하는 방법 등을 많이 배우셔야 할 듯.
나중에 피해의식 생겨서 세상을 분노와 원망으로 대하려고 할까봐 걱정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