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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삭제)자매간에 의가 상한다면, 1억을 포기할 수 있나요?

어떠세요? 조회수 : 2,191
작성일 : 2009-11-26 02:19:25
원글 삭제합니다.

언니가 82회원이라..좀 신경이 쓰이네요.

댓글들 보니..그나마 복잡했던 마음이 좀 정리되고, 좀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IP : 121.144.xxx.1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1.26 2:26 AM (221.149.xxx.205)

    원글님 글에 벌써 담겨있는거 같아요..."저같음 미리 미안해서 해줬을것 같은데..."이부분에서요...근저당얘기까지 나왔는데 그거 안했다고 해서 언니분 마음이 풀릴것 같지는 않아요...그냥 근저당하세요...제의견입니당

  • 2. ..
    '09.11.26 2:30 AM (110.10.xxx.178)

    아예 모르는 것처럼 기다렸으면 모를까, 근저당 얘기가 나온 상태면 그냥 잡는게 나을 거 같은데요. 남편분 생각도 하셔야죠. 그리고 언니한테 너무 서운해 마세요. 원래 돈 앞에서 다 그런 거랍니다. 부모고 형제고 자식이고 돈 앞에서는 다 똑같아요...

  • 3. 유산
    '09.11.26 2:47 AM (220.117.xxx.153)

    문제라면 포기할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이 문제는 의는 이미 상한것 같네요..

  • 4. ..
    '09.11.26 3:04 AM (114.203.xxx.142)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상태였기 때문입니다.

    원글님 글이 답을 말해 주네요....
    원금만 받는것도 사실 형제니까 가능한 거죠.그것도 4년이나 지나서 .........
    언니가 많이 힘든가 봅니다만 결혼을 한 후에는 나 혼자만이 아니라 남편분 생각도 해 보시면
    지금와서 원금 1억도 많이 참으신 거네요.

  • 5. 흠냐리
    '09.11.26 7:06 AM (122.35.xxx.37)

    극적인 반전이 있지 않는 한
    이미 자매간 신뢰와 의리는 대부분 손실되었구요...

    원글님 가정에서 1억 또는 2억5천이 아주 가볍게 없어도 되는 돈이면
    예를 들어 벤츠 한대 샀는데 한시간 운행하고 보험 들기 전에 불나서 없어졌다고 액땜했다고
    생각할 수 있을 만큼 별 금액이 아니면 조금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아니면 금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그나마 뭐라도 남는 건데요...

  • 6. 요물
    '09.11.26 7:52 AM (122.34.xxx.15)

    돈이 참 요물이긴 합니다.
    그렇게 큰 돈에 대해 셈이 흐린 언니라면 당연히 의가 상할 것 같아요.
    근저당 잡고..얼른 받으세요.
    그렇게 떨고나면 관계야 시간이 해결해 주지 않을까요..
    오히려 관계회복을 위해선 돈을 받으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 7. ...
    '09.11.26 8:13 AM (221.140.xxx.171)

    1억을 포기한다고 해도 자매간의 의가 회복되지는 않을 거 같아요.

    저라면 근저당 겁니다. 남편 얼굴 어찌 보시려구요...

  • 8. ...
    '09.11.26 8:37 AM (112.148.xxx.4)

    근저당 얘기가 나온 순간 이미 님 언니 마음은 상한겁니다.(님은 잘못 없구요, 언니 마음이 그럴거라구요)
    저라면 근저당 겁니다.

  • 9. ...
    '09.11.26 8:50 AM (112.72.xxx.247)

    근저당 걸어놓아야겠죠 담보잡힌게 있고 쪼여들어가는상황이면
    누구돈이 될지도 모르는데요 동생분거라도 챙기셔야지 언니것도 안되면서
    또다른 제3자보다는 먼저 챙기셔야하지않나요

  • 10. ...
    '09.11.26 9:21 AM (121.138.xxx.66)

    집한채 없는 상황인데 의 안상하려고 동생에게 1억 줬어요.
    그런데도 의 는 상하더군요.
    저도 마음이 상했고, 동생은 자격지심때문인지 예민해지더라구요.
    돈거래 안하는 게 상책인줄 알았지만, 일이 그렇게 흘러가더군요

  • 11. 근저당
    '09.11.26 9:28 AM (220.86.xxx.176)

    안잡혀도 그 우애가 오래갈 것 같지가 않아보여요.
    그냥 법정이자까지 쳐서 근저당 잡으세요.

  • 12. 저도
    '09.11.26 10:08 AM (218.153.xxx.186)

    법정이자까지 쳐서 근저당에 한표....
    그 언니분 내외가 양심이 없으시네요...
    원래 돈 빌려간 사람이 자격지심으로 별거 아닌일에도 오해를 하거나 그럴수는 있지만..
    그동안 해온 행태가 쫌...
    그냥 냅둬도 절.대. 한푼도 안나올걸요...

    그리고 빌려간 돈이 시간이 지나서 갚아야될 때가 오면.. 그렇게 아깝게 느껴진대요...
    지금 이 상태로 가셔도 우애는 회복되지 않으실듯하네요...

    이미 언니분의 눈에는 동생보다 돈이 먼저 보이나봐요..ㅡ,.ㅡ;;;

    에혀...
    이자까지 꼭 다 받으세요.. 3부이자도 그리 많이 받는것도 아니자나요..
    예금이율밖에 안되는구만...

  • 13. 이기적
    '09.11.26 10:24 AM (110.9.xxx.192)

    사람은 누구나 이기적이지만 언니는 너무나 이기적이네요.
    돈 빌려준 사람 생각은 전혀 안하고 마치 맘대로 써도 될 돈을 쓴 마냥...
    님의 마음은 이미 3년 전부터 상해있었습니다.

  • 14. ,,,,
    '09.11.26 10:29 AM (124.49.xxx.143)

    그러네요. 이 상황에서는 의가 이미 상할대로 상한듯.... 될 수 있으면 받아내세요. 형제지간에도 돈문제는 깔끔한게 좋아요. 언니돈 내놓으라고 한것도 아니잖아요.

  • 15. 근저당
    '09.11.26 10:37 AM (115.178.xxx.253)

    그냥 하세요.. 안한다고 해도 언니분 미안해 하지 않을것 같네요..
    그간의 형부 행동도 그렇고...

    솔직히 얘기하세요. 형부한테 믿음이 안간다. 계약서대로 이자를 포함한것도 아닌데
    공동으로 산땅을 의논도없이 한부분은 미안하지 않고
    근저당 원금만 한것만 기분나쁘냐..
    정확하게 하고 싶다라고 얘기하세요..

  • 16. 저도
    '09.11.26 11:02 AM (211.41.xxx.191)

    이미 양쪽다 기분이 상한 상태고,,
    그냥 확실히 하고 넘어가세요, 근저당하시고,,
    돈앞에 장사없습니다.
    "형부가 저희와 함께 공동으로 산 땅에.. 저희에게 한마디 말도 없이.. 담보를지금도 잡혀있구요) " 이 부분도 말씀하세요, 원글님도 맘 상했다고,,

  • 17. 저라면
    '09.11.26 11:46 AM (219.254.xxx.205)

    자매간에 이미 금은 간 상태이네요
    근저당 잡에 언니는 최대한 배려한다는 의미로 이자 포기하고 법정이자도 포기하고 원금만 받으시면 그나면 나중에 관계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꺼같아요
    지금 언니도 너무 힘든데 (물론 언니 내외가 몰염치하기는 합니다) 거기다 이자 독촉까지 하는 여동생이 야속하기도 할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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