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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fc인 친구가 뜬금없이.

당황 조회수 : 1,504
작성일 : 2009-11-19 09:31:01
제 이모들 전화번호를 달라고 하네요.

보험 설계사 시작한지 얼마안된 친구인데..

주변 가족들도 하나씩 가입해줬고. 저도 연금으로

작은거 하나 가입해줬어요.


그러고 나니 이제는 누구누구의 소개가 필요한 단계가

된듯해요.

제가 얼마전에 제 이모딸의 아이(저한테는 사촌이죠) 돌잔치가 있어서

엄마가 거기 갔다는 얘기를 우연히 했는데. 그걸 마음에 두고 있었나봐요.

친정엄마가 6남매인데. 그중에 여자가 4명.

그러니까 이모가 3명인거죠. 제가.

그 밑으로 자녀들이 다들 장성해서 다들 결혼했고. 아이도 있고 그래요.


물론 심정적으로야 저도 친구가 잘되길 바라니까 소개도 시켜주고 싶고 그런데.

솔직히 최근 몇년동안 제가 딱히 이모들과 왕래가 있었던것도 아니고.

외갓쪽에 무슨 행사가 있으면 엄마통해서 그냥 부조금이나 전달했던 수준입니다.


더구나 이모들이 많다보니 엄마도 시시때때로 이모들과 사이가 좋았다

나빴다 반복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떡하니 이모들 전화번호를 넘길수는 없고.

몇년동안 연락없던 제가 전화해서 보험하는 친구가 있다고 보험가입하라고

이모들한테 권유하는것도 이상하죠.

제가 보험하는것도 아니고.


엄마입장에선 이모들 사이에 말 나올까봐 당연히 싫다고 하실테고.


참 난감하기도 하고. 친구의 그런 부탁이..기분까지 나쁠지경이네요.


제 이모들을 공략할바엔 본인의 이모들이나 고모들부터 공략하는게 우선인듯한데.

더구나 친구네도 형제가 많아요.

친구도 6남매의 막내인데, 차라리 언니.오빠들의 친구를 소개시켜달라는게

더 우선일듯한데(언니.오빠들은 작은거 하나씩 이미 들어준듯해요)


저는 솔직히 제 여동생도 가입하기로 얘기도 다 해놨고(싸인만 하면 됨)

남동생한테는 일단 말만 해줬거든요. 올캐가 결정해야 할듯해서.


제 입장에선 이정도면 된듯한데.. 주변에 직장동료들도 보험 하나 없는 사람이 없고.

주변에 혹시 누가 관심있다고 하면 소개는 당연히 시켜주겠지만,

제가 먼저 나서서 친구좀 만나보라고 영업할 마음은 없거든요(제가 남한테 부탁하는걸

정말로 못해요. 장사같은것도 체질에 안맞고.)

참 난감하네요.

일단은 아직까지 너무 이른것 같다. 이모들이 기분나빠 하실것 같으니까.

내가 언질이라도 주고 기회가 되면 말은 해주겠다고. 넘어가긴했습니다만..
IP : 203.142.xxx.24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솔직하게
    '09.11.19 9:33 AM (125.178.xxx.192)

    말씀하세요.
    넘 부담스럽다고
    엄마도 싫어하신다고.

    그런 응대는..
    그냥 짧고 강하게 말하는 수 밖에 없어요.

    구구절절 얘기하지마시구요. 그런말 하는거 엄청 피곤하잖아요.

  • 2. ..
    '09.11.19 9:35 AM (222.107.xxx.217)

    그래서 전 보험하는 사람이랑 암웨이 하는 사람 별로가 되더군요,
    나중에는 저를 물건이나 보험 팔아주는 사람으로 밖에 안보는 것같아서요.
    사람 관계가 없어지고...
    저도 그래서 아는 사람한테 보험 하나 들었는데
    조금 지나니 그 사람은 아는 인맥 다 끌어들여 보험 들게 해놓고
    자기는 회사 관두더라구요
    크게 필요없는 보험은...지금도 보험금만 나가지요.
    그런데 정작 자기네 어머니랑 동생은 안 들었던 걸요?

  • 3. 음...
    '09.11.19 9:36 AM (122.32.xxx.10)

    친정엄마가 이모들하고 사이가 안 좋아서 싫어하신다고 하세요.

    아니면, 이모네 아들이 혹은 딸이 보험회사에 들어갔다고 하시면 어떨지...

    그렇게 주위 사람들만 계속 들쑤시는 설계사는 오래 못 합니다.

    괜히 소개시켜줬다가 몇달만에 그만두거나 하면 중간에서 난감해요.

    이모네 가족들중에 누가 보험영업 한다고 하심이 어떨지...

  • 4. 잘하셨어요
    '09.11.19 9:37 AM (125.177.xxx.178)

    보험 시작하면 거의 다 저런 식으로 영업을 해서 말들이 많은 거 같아요.
    저러다 얼마 안있어 그만두기라도 하면 참 씁쓸해지는거죠..
    친구분이 실적에 눈이 멀어 지금 실수를 하고 있는거예요.
    원글님 할만큼 해주셨으니 이제는 좀 마음을 다잡으셔야 할 것 같습니다.

  • 5.
    '09.11.19 9:37 AM (59.12.xxx.253)

    오바네요
    그분 정말 보험왕이라도 하시려나...
    사양하세요
    이모들에게 물어보고 의향이있으면 연락하겠다하세요

  • 6.
    '09.11.19 9:43 AM (66.49.xxx.174)

    전 사촌언니가 그랬어요.
    이거 뭐 왕래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어쩌다 20년만에 연락이 되어선
    매달 20일경이면 전화가 와요
    그래서 저한테 늘 너는 내가 싸게 해준다며 거의 30만원씩 월납을 하는 그런 보험을 들으라고...
    저 미혼에 25살이었거든요..
    제가 저런 보험을 30년이나 왜 드냐고요...
    늘 언니 미안.. 내가 돈이 없어서... 그러면
    일단 만나서 얘기하자고 너희집 다왔다고...
    막무가내도 그런 막무가내가 없었어요.

    원글님 고생좀 하시겠네요..에효...

  • 7. 원래
    '09.11.19 10:28 AM (121.161.xxx.176)

    보험회사 아침 교육시간에 그런 것도 다 가르칠 거예요.
    내강 아는 인맥을 잘 찾아보라, 왜 가족, 친구만 생각하느냐?
    친구의 친척도 내 인맥이 될 수 있다...등등.
    그러면서 그런 식으로 판매왕이 된 사람의 사례를 추켜세우며 분위기를 돋구지요.
    그런데 그런 교육을 받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그런 적극성이 당연한 것처럼 세뇌가 될 거예요.

  • 8. 헉,..
    '09.11.19 10:29 AM (59.187.xxx.124)

    친구분 정말 제정신으로 이해 안가는 사람이네요..
    아니 원글님과 동생까지 했으면 됐지...
    이모들까지???헉이네요 정말...심한말이지만 미쳤다고 봐요..
    어디 직계가족도 아니고 이모들 전화번호까지 물어보나요..
    정말 별사람 다있네요...아휴.절대 가르쳐주지마세요.

  • 9. ㅎㅎ
    '09.11.19 12:06 PM (211.224.xxx.94)

    편하지도 않은 시누이 보험 하니까
    우리 언니에게 가자고 하데요

    형부 직장 사택(수십가구 동네)에서 사시는것 알고
    그 동네 가자고..... 그것도 3시간 걸리는 동네
    그 수십가구가 다 대상이라고 생각하나 봐요

    거절하고 안 데려 갔더니 인상 찌프리던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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