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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초등 만땅 2학년 곧 3학년 되가는 딸 이야기에요~
알람도 잘 맞춰졋나 전날 확인하고.
양말 바지 웃옷 담날 아침에 미리 입을것 반듯하게 개어 책상 위에 올려놓아요.
제가 아이들 집에서 피아노 레슨하는데 하루종일 떠들고 집안일 저녁때 하고 풀어지고 약해진 손가락(두아이 낳으면서 총 4년을 피아노를 거의 못쳤어요 그러다보니 오 완전 이건 ㅋㅋㅋ)피아노 연습 좀 하다보면 9시
아이들 책 3권 꼭 읽어주는 습관이 있는데 3년째에요^^;;;
책도 오버하면서 액션을 하면 읽어주다 보니 10되면 눈이 감기고 녹초가 되지만 남편의 퇴근이 늦어 끝까지 기다리다 야참이라도 챙겨주고 자면 11시가 넘기 아주 쉬워요..
아침에 7시 40분에 벨 맞춰 놓고도 잘 못 일어날때가 많아요^^
딸아이가 일찍 일어난 남동생 옷챙겨 입히고 세수도 가끔 시켜줘요~
위험한 행동하면 잔소리 해주며 엄마 힘드니까 말 잘들으라고^^;;;
이제는 제가 뭔 실수를 하면 꼭 돌아가신 친정 엄마 같은 잔소리도 하네요;;;;(예의 바르게 합니다;;ㅋㅋ)
이제 꼴랑 2학년 인 녀석이 너무 애 어른 같은건지..
아니면 여자아이들 이맘때 다 그런건지..
이러다 사춘기 일찍 올까봐 걱정도 됩니다^^;;;;
우짜스까..
이제 딸 방을 어설프게 청소 하면 못다 치운 머리카락 까지 가끔 자기 손으로 집어 조요잏 쓰레기통에 버리더군요...
뭐 생활 습관 잘 되어 잇는건 걱정 안해도 되겠지요???
1. 와우~
'09.11.19 9:27 AM (125.178.xxx.192)2학년이요?
얼마나 이쁠까요..
1학년 제 딸내미 아직도 유치원생인데
내년이면 그리 될수 있을지.. 기대 만땅입니다.
그럼요.. 좋은생활습관 갖고있는데 걱정은 왜요.
좋으시겠어요. ^^2. ^^
'09.11.19 9:31 AM (116.121.xxx.53)심히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아홉살짜리 딸을 두고 있는데, 하는 짓은 아직 애기입니다.
물론, 준비물이나 청소를 하기는 하는데, 저의 잔소리가 들어갔을 때 이야기입니다.
저도 나름 성격이 느긋하다고 할 수 있는편인데, 아이들 앞에서는 자꾸 말이 앞서네요.
제가 없을때 지 동생챙기는 것은 어른스러운데, 대신 잔소리 대마왕입니다. ㅋㅋ
생활습관이 잘 되어있는것은 원글님의 좋은 교육방침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은데요?
이쁜 따님과 행복한 오후 보내세요. ^^3. ^^
'09.11.19 9:31 AM (125.177.xxx.52)우리집은 6살짜리 여동생이 9살짜리 오빠 챙기고 다닙니다.ㅠㅠ
잔소리는 기본 옵션이고요.....4. 큰언니야
'09.11.19 9:38 AM (165.228.xxx.8)우와~~~
원글님 부러워요~~~
제 따님들은 (중1, 초5)인데도 우찌 정리정돈이 안되는지 ㅠ.ㅠ
저 없으면 돼지우리도 그런 돼지우리도 없어요~~~5. 음
'09.11.19 9:51 AM (58.120.xxx.240)그거..습성입니다.
전딸둘이 쌍둥이인데..2학년..
한녀석은 딱..님 딸처럼 그렇고
씻기는 어찌나 꼬박에다 공부도 따박따박...
속옷도 잘 갈아입고...
한녀석은 딴 녀석이 벗어놓은 팬티 입고 그럽니다.꺼내기 귀찮아서
아침에 매일 늦게 일어나서 어제 벗은 다른녀석 양말 신고 도망갑니다.로션도 안발라서..얼굴이 째질 지경이여서 어젠 제가 머리 다 상투 틀어놓고 바세린 얼굴 바르고 있었는데 말라 뾰족한 얼굴이 더 이쁘긴 하더군요.이녀석이..이도 옮아와서..제 생각엔 하도 안씻어서..생긴듯..
머리 감으라면..세상에 가장 나쁜일인듯 합니다.
그래서 깔끔한 딸이 그 더티한 딸에게 완전 잔소리 쟁이 입니다.
근데 웃기는것 그 더티한 딸이 얼굴만 더 이쁘고 몸도 날씬 뽀애서..나가면 그 녀석이 더...이쁘고 깔끔한지 압니다.잘 씻게 보이겠지요.
우리 남편이 그 안씻는 딸땜에...이쁜여자들이 생각보다 잘 안씻는다 생각합니다.6. 습성
'09.11.19 9:52 AM (58.120.xxx.240)이 아니라.성격인듯 합니다.
제가 습관이야..똑같이 들이려고 했는데 둘이 이리 틀린거 보면요.7. ㅡㅡ
'09.11.19 9:56 AM (118.221.xxx.82)따님이 저보다 낫네요. ㅜ ㅜ
8. 엄마가
'09.11.19 10:08 AM (58.224.xxx.12)바쁜 집에 큰 딸이 저렇게 철이 빨리 들더라구요
많이 칭찬해 주세요~9. 이뽀라
'09.11.19 10:10 AM (118.222.xxx.172)습관이 잘 들었네요. 엄마가 잘 가르쳐주신거 아닐까요?
어릴적 습관이 평생간다는데..정말 저보다 낫네요.210. 부러워요
'09.11.19 10:13 AM (110.13.xxx.60)이런 이야기 들으면 딸 낳고 싶어요 ㅠㅠㅠㅠㅠ
11. 찌찌뽕
'09.11.19 10:34 AM (116.126.xxx.6)꽉찬 2학년 우리딸도 그럽니다.
저도 정말 얘 조숙해서 일찍 커버리면 어쩌나 걱정이 될 정도로요.
동생 엄청 챙기고 사근사근 얼르는것도 넘 잘하고...
당근 자기 숙제 공부 다 챙겨서 합니다.
다들 부러워 하는데 막상 엄마인 전 애가 일찍 커버릴까봐 동생들 챙기는거 하지말라고 시킵니다.
어리게 커야 오래 큰다고....
엄마는 니가 철딱서니없이 컸으면 좋겠다고...
제가 생각해도 타고난 성격이지 싶긴해요
아래 여동생 남동생은 성격 전혀 다르거든요.
딱 봐도 큰딸은 엄마인 저를. 아래 두녀석은 아빠 성격 닮았어요.
제가 교육 잘시켜서 애가 그런게 아니더라구요^^*12. 원글
'09.11.19 12:18 PM (112.152.xxx.12)네 전 사춘기 같은것이 일찍 올까봐 제일 걱정이에요~벌써 조짐이 보이는것??(오버인가요 ㅋㅋㅋ)같아서요~정신적 사춘기 말고 육체적 사춘기도 빨리 오면 안되자나요^^;;;
오늘 아침에는 어제 못푼 학습지 있다고 일찍 일어나서 풀어놨더라고요 ㅡㅡ;;전 몰랐답니다..
엄마 애쓰는 모습 보면서 너무 조숙해져버릴까바서요..
아이들은 아이 다와야 한다는 생각땜에 뜬금 없이 글 올려보았어요~
제가 연락 없이 좀 늦게 집에 볼일보고 오면 전화까지 해서 연락없이 이렇게 늦게 다니면 어쩌냐고 합니다 ..
사랑스럽고 고맙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빨리 조숙해져 버릴까봐 걱정이라는 것이지용..
생활습관은 물론 잘 잡혀 있는건 너무 좋고 고마운데..
내면마져 너무 빨리 성숙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13. 원글
'09.11.19 12:20 PM (112.152.xxx.12)참 음님의 댓글 보고 화면에 커피 뿜을뻔했어요~입던 팬티 입었다는 이야기에 쓰러졌습니다^^
얼마나 어이 없을지..하지만 또 얼마나 귀여울지 막 상상이 가요^^
쌍동이라도 정말 다르긴 다른가봐요..
귀여운 두명의 딸을 두신 음님 그리고 다른 분들 언젠가 우리 아이들 훌쩍 커버리겠지만..
지금의 이쁘던 부족하던 상관 없이 그 자체를 사랑해줘야 할것 같네요~~
다들 좋은 이야 댓글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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