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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옷차림 이야기

생각나서 조회수 : 6,834
작성일 : 2009-11-04 16:22:03

밑에 아줌마들 옷차림 이야기가 나오니.
덩달아 줄줄이 댓글 다는 사람도
기분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람도 다아 이해가 됩니다.
재밌자나요.
사람 생각하는 바가 모두 달라서. ^_^

저도 며칠 전에 느낀점이 생각나서요.

볼 일이 있어서 시내에 나갔어요.
오랫만에.

한창 점심 시간이라서 길거리에 사람도 많고
신호등 대기 인파도 많더라구요.

무심하게 신호등에 함께 섞여서 기다리고 있다가
걍 옆 사람들 구경을 하게 되었는데
몇 십명 있는 여자들 모두 검정색 옷 일색이더라구요.

속으로,
어머 진짜 검정색 많다...하고 그때부터는
길거리 다니며 사람들 옷차림에 눈이 가는겁니다
  그러고 보니 대부분 까만색, 혹은 짙은 회색.
남자 여자 젊고 늙고 없이 대부분.

지하철을 타도 모두 검정
어린 학생들은 스타킹까지 모두 까만색.
검정 아니라도 짙은색으로 카키, 밤색. 등등이더군요.

그런데 종로 3가 역에서 외국인 두명이 탔는데
정말 칼라풀
하늘색 체크 남방에 청바지.
또 한명은 빨간색과 밤색과 머스타드 섞인 체크에 옅은 브라운 바지.

그 두명이 얼마나 동동 떠 보이는지
웃겨서 혼났어요.

그 후부터 저도 웬지 검은색 옷은 손이 잘 안가네요. ^^

IP : 118.222.xxx.8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9.11.4 4:25 PM (218.234.xxx.163)

    옷장 열어보면 무채색옷이 거의 대부분.
    특히 겉옷은 한해 입고 말게 아니라서 그냥 무난한걸 사게 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검정색이 날씬해보이고 검정색으로 코디하면 최소한 촌스럽다는 말은 안듣는것 같아요.

  • 2. 외국인옷
    '09.11.4 4:26 PM (122.37.xxx.197)

    빨강이라도 우리나라 옷이랑 색감이 다르죠..
    인종에 따라 어울리는 옷색깔이 달라 그런가..
    내가 사대주의인가..
    갸들것만 이뻐보임..
    그래서 폴로에 목을 메는지도 모름..

  • 3. 블랙은
    '09.11.4 4:27 PM (61.85.xxx.189)

    그 한가지 색만으로도 클래식하고 세련된 느낌을 주는 컬러예요
    비비드는 물론 화사함을 주지만 어찌 보면 조금 촌스러운 느낌도 주죠
    블랙은 색 자체가 무난하다 하지만 노멀하면서 실용적인 컬러니까
    많이들 선택해 입죠 대중적으로 인기가 있다는 것은 그만큼 사람눈은
    비슷하다는 증거죠 블랙이 어떄서요?

  • 4. 블랙이
    '09.11.4 4:29 PM (58.227.xxx.149)

    멋쟁이 색이라고 하던데요?ㅎㅎ
    직장생활하니 그래요
    무채색계열이 아무옷이나 코디가능하니 골라입기 편하고
    원색은 잘 어울리지도 않고 직장내에서 넘 튀는것 같고
    돈도 없으니 코트를 한해 여러벌 살수없어 검정이나 남색-_-;;
    이런저런 이유로 검정이 젤로 편하네요

  • 5.
    '09.11.4 4:29 PM (211.219.xxx.78)

    예전에 한번 집에 가는데 회사 앞에 모든 사람들이 검정색 옷 입고 있고
    길거리에도 사람들이 다 검은 옷...
    마치 내가 저승에 있는 기분이 들어서
    정말 너무 무서워서 얼른 집에 갔던 기억이 있어요 ㅠ
    그 때 안 그래도 심약해서 힘들던 시절이었는데
    그 날은 정말 온통 다 검은 옷 뿐이어서 오늘 나 죽나...이런 생각까지 했었어요 ㅠㅠ

  • 6. 생각나서
    '09.11.4 4:31 PM (118.222.xxx.81)

    맞아요. 색깔있는 옷은 참 선택이 쉽지 않은거 같아요.
    겨울이라서 더욱더 블랙이 많아지는듯..
    블랙 자체는 멋스러워서 하나하나 보면 젤 무난하고 괜찮은데
    많은 사람들이 검정옷을 입고 있으니까
    좀 놀랍다 이거였어요.
    뭐 비난할 생각은 아닌데요..^^

  • 7. ..
    '09.11.4 4:32 PM (115.143.xxx.135)

    돈없으니 몇개 사기 힘들고 무난해보이는거 선택하다보니
    그리고 옷코디 못하니깐 그나마 무채색이 낫네요

  • 8. .
    '09.11.4 4:33 PM (119.67.xxx.102)

    텔레비젼에서 본적있는데요..영국이던가..아무튼..거기서..
    색깔있는옷입으면 표정도 화사해보이고 좋다며 엄청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어울리는 색상골라주고..입혀주고..뭐 그런거 본적있네요..

  • 9. ㅋㅋ
    '09.11.4 4:33 PM (118.32.xxx.16)

    전 버스 뒷자리에 앉아서 가는데 양쪽으로 앉아 있는 사람들이 모두 다 검정 아니면 회색, 새로 타는 사람도 마찬가지구요.
    갑자기 모든 사람들이 전설의 고향 저승사자 같더라구요.ㅋㅋ
    겨울이 되니 블랙이 대세네요.

  • 10. ...
    '09.11.4 4:33 PM (220.90.xxx.44)

    블랙이 멋쟁이 색이 아니라 무난한 색이죠,,아무한테나...
    그래서 너도 나도 입는 거고...
    칼라 옷은 그 색이 어울리는 조건(?) 같은게 있으니 아무나 못입는거겠죠.
    길거리에 수많은 검정옷들... 거리 전체가 칙칙해 보여요.

  • 11. 블랙
    '09.11.4 4:34 PM (59.86.xxx.76)

    블랙 좋지 않아요? 멋있잖아요..ㅎㅎ

  • 12. 근데
    '09.11.4 4:38 PM (220.117.xxx.153)

    블랙이 무난하고 코디하기 편한건 있어도 멋있다는 생각은 안들어요,개성도 없구요
    아는 사람이 정말 사계절 아래위로 검은색옷만 입고 입술은 빨간걸로 바르는데 그것도 괴로워요,
    남이 보면 맨날 그옷이 그옷이고 ㅎㅎ
    어쨌거나 중요한건 남일에 신경끄고 익게에서만 조금씩 풀어요 ㅎㅎㅎ

  • 13. 원글
    '09.11.4 4:42 PM (118.222.xxx.81)

    저도 그래서 무채색 옷이 많은데
    다른 여러색에 용기를 좀 내보자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그린 계통의 니트 티를 샀어요. ^^
    첨엔 어색하더니 사람들이 화사하다고 해서 다행.
    좀 생기있게 다른 여러 가지 색에 도전해보려구요

    맞아요! 그날 햇볕이 무지 화창했는데 (이번 추위전)
    거리가 너무 칙칙해 보였어요. ^^
    안 그래도 우리 나라 사람들 얼굴 표정도 딱딱하잖아요.
    저를 비롯하여.
    그래서 저도 의식적으로 표정도 지어보고 웃으려고 하고 그래요.
    나이 먹으니 가만있어도 심술 아짐 같아서 저도 싫거든요

    그날이후
    옆에 있는 사람에게 기쁨도 주자는 차원에서
    조금더 칼라플 하게 표정은 생생하게 하려고 노력해요. 언제까지 갈지는 몰겠지만 ㅋㅋㅋㅋ

  • 14. ..
    '09.11.4 4:44 PM (112.144.xxx.239)

    솔직히 블랙이 날씬해보이고 코디가 쉽지요 뭐~
    비비드한 컬러 여러개 가지고 있으면 매치가 쉽지 않을때가 잇어서 ..
    그리고 아우터들도 넘 화사한 색으로 사면 질릴까봐... 무난한 색 사게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ㅎ
    저도 그래서 윗님처럼 예쁜컬러의 니트를 가끔 사요 (예쁜컬러는 대체로 좋은 브랜드에서만 나오더라구요;;)

  • 15. 음..
    '09.11.4 4:45 PM (123.98.xxx.160)

    저도 예전에는 겨울에는 검정색 위주로 입었는데
    한 몇년전부터 겨울 코트들이 색색이 나오더만 또 작년부터 검정색 위주로 돌아갔네요..
    아무래도 경기를 타는 색상 같아요..
    무난하기도 하고..

    하지만 검정색이 의외로 잘입으면 세련되 보이지만
    또 잘 못입으면 초라해 보이게 만드는 색이라서
    얼굴이 칙칙할때는 잘 안입고
    얼굴이 화사할때 입고다닙니다..

  • 16. 자연스러운것
    '09.11.4 4:49 PM (121.160.xxx.58)

    아열대지방이나 햇빛 창창한 LA에서는 손이 절대로 안가는 색인것 같아요
    그리고 거기서는 검정/진갈색옷이 더 통통 튀어보여요.
    검정은 우리나라 기후나 전체적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색이라 생각해요.

  • 17.
    '09.11.4 5:01 PM (218.102.xxx.126)

    일본만 해도 젊은이들이야 아주 다양하게 입지만요
    직장인들은 다 무채색 그것도 거의 검정 일색이에요.
    도쿄 직장인들 보고나면 우리나라 직장인들이 칼라풀하게 보일 정도...
    일본은 컬러감있는 셔츠도 별로 안입고 연회색 정장 이런 거 엄청 튀거든요 -.-

    시내 점심시간에 보셨다니 드리는 말씀이에요.
    그들도 주말에는 출근복 안입을 거에요.
    왠만한 직장에서는 튀는 색 입고 뒷말 안듣기가 어려워요.

  • 18. ...
    '09.11.4 5:07 PM (115.136.xxx.16)

    아무래도..블랙이 오래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기는 하잖아요..
    여러번 첫눈에 예뻐서 컬러풀한 옷을 사보니..아무래도 내가 질려서 비싼옷 묵힌게
    많아요..그래서 안사게 되는 것 같아요..
    예전에 네델란드에서 2년정도 살때..아무래도 피부가 희다보니 보라색이나 붉은색
    계열이 널렸었어요..인종마다 받는 색깔이 틀려서 그런것 일수도..
    아마도 동양인들이 거기 있는 옷을 입으면 촌스러움의 극치..가 아니었을까..
    그래서 저두 거기서 산 옷은 잘 안입게 되요..

  • 19. 맞아요
    '09.11.4 5:11 PM (58.227.xxx.149)

    일본 직장인들은 무슨 교복처럼 옷을 입던데요
    특히 여성 신입사원들은 그리 입어야 하는지
    하얀 셔츠에 블랙정장으로 디자인도 비스므레 하게...
    구두까지 비스므레;;;
    패션리더들 많은 도쿄지만 직장인들 보니깐
    획일적이드라구요

  • 20. 도시색
    '09.11.4 5:11 PM (125.176.xxx.92)

    옷은 입는사람뿐만 아니라 기후, 지역, 건축물,인종...에따라 매우 다르게 보입니다.
    예를들어 아프리카에서는 검정색이 절대 멋있어보이지 않겠지요.
    그곳에선 원색이 아주 어울려보입니다.
    그리고 원색 까지는 아니더라도 서양인이 입은 컬러풀한 색상과
    동양인이 입은 컬러풀 색상은 전혀 다르게도 보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입고있는 지역(나라,도시..)에 따라서도 다르게보이구요.
    비교적 서양사람들이 체형도 그렇지만 다양한 색깔을 잘 소화하는 경향이 있지요.
    동양인은 머리색도 강하고 신체의 비율도 언발란스해서 자칫 촌스러워 보일수도 있는거구요.
    특히 유럽에서는 옛건축물들을 고풍스럽게 잘 관리해왔고 도시정비도 잘되있어서
    그곳에선 어떤복장을 해도 나름 잘 소화를 시키는거같아요.
    즉, 장소에따라 색감이나 스타일의 포용력이 달라진다고 해야할까.
    이게 아무 연관이 없을거같지만 그렇지가 않거든요.
    사람이 움직이는 배경이 그가 살고있는 바로 그곳이잖아요.
    그렇기때문에 살고있는 도시의 분위기나 건축물과의 관계를 무시할수 없는거지요.
    서울같이 개성없는 성냥갑만 즐비한 아파트 건축물앞에서는
    컬러풀한 의상이 더욱 두드러져보이고 게다가 체형마저 협조(?)를 않해주니
    촌스러워 보이기 쉬운거죠.
    저도 겨울이되면 너무 어두운색 일색이라 좀 지겨워보이는게 안타깝긴 합니다.

  • 21.
    '09.11.4 5:15 PM (125.186.xxx.166)

    블랙만큼 화려한색이 어딨다고 ㅎㅎㅎㅎㅎㅎㅎ저도 무채색을 안좋아하지만, 고급스러워보인다고 생각해요. 물론 색만갖고 그런느낌이 들진 않겠지만요 ㅋㅋ

  • 22. 유럽도
    '09.11.4 6:40 PM (112.166.xxx.20)

    가을 겨울엔 우중충하게 입어요.
    특히 암스텔담...남자고 여자고 거의 다 검은색 파카를 단체복처럼 입었더군요.
    하의는 청바지.

  • 23. 도쿄도
    '09.11.4 7:07 PM (112.149.xxx.12)

    그래요....깜장. 통일 되었어요. 점점 한국 서울도 그렇게 되어가네요.

  • 24. 왜 그런지 몰라도
    '09.11.4 7:30 PM (155.230.xxx.35)

    런던은 정말 온통 무채색, 검정색이던데요.
    별 장식 없이 디자인도 심플.
    거대 도시화가 될수록 직장인들 옷은 그런 거 같아요.
    옷차림 별 신경 안 쓰고 일에 바쁘고 비싼 물가에 세금에 쫒기고 하다보면
    종착지가 검정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 25. 겨울옷
    '09.11.4 8:28 PM (121.130.xxx.42)

    무난하기도 하지만 때가 안타니 겨울옷은 검정옷이 아무래도 좋더군요.
    하얀색은 처음엔 이뻐도 드라이 몇번 하면 누래지고...
    로열블루가 참 예쁘던데 피부가 하얘야 어울리죠.
    전 연한하늘색 (베이비블루) 앙골라 스웨터에 크림색 울바지 입고 싶은데
    막상 그런 색감의 옷은 구하기도 힘들더라구요.

  • 26. 검정색옷
    '09.11.4 9:05 PM (125.135.xxx.227)

    좋아하긴 하지만
    안어울려서 못 입어요 ..
    전 밝은 계열 옷이 잘 맞아요..
    겨울 옷은 색이 다 우중충 해서 사기 힘들어요..
    특히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은 정말 저랑 안맞아서..
    애들 옷이고 어른 옷이고 사려 나갔다가
    허탕치고 돌어오는 일이 많아요...

  • 27. 어린학생들
    '09.11.5 10:50 AM (121.144.xxx.134)

    검정스타킹은 선택의 여지가 없는건데여.
    교복에 깜장 스타킹 아니면 교문에서 걸리는걸요.

  • 28. 원글
    '09.11.5 10:58 AM (115.88.xxx.217)

    읽어서 오늘 제 옷차림을 보자니 먹색 사파리 쟈켓에 회색 반폴라에 검정 조끼에 검정 바지네요..아침에 나오면서도 넘 어두운색으로 입은거 같아서 스카프는 골드색으로 하고 왔어요..
    어두운색옷이 몇년이 지나도 촌스럽지가 않아서 그런 계통 위주의 옷만 사게 되네요..

  • 29. 도쿄
    '09.11.5 11:35 AM (125.185.xxx.63)

    저도 도쿄 한복판 사거리에서 길건너다가 좀 놀랬어요. 사방에서 모여드는 검정색 인파가 분홍잠바를 입은 내게로 다가오는 느낌... 원글님이 말씀하신 종로3가 외국인삘이 났을지도 모르겠네요 ㅎㅎㅎ

  • 30. 우리가..
    '09.11.5 12:13 PM (110.15.xxx.29)

    머리카락, 눈동자..모두 검정색이잖아요..
    그래서 더 그런거 같아요..

  • 31. ...
    '09.11.5 12:56 PM (220.117.xxx.104)

    피부색의 문제도 있죠.
    사람마다 피부색에 받는 색이 다 있잖아요.

    아직도 생각나는 장면.
    파리에서 옷구경하고 있었는데요, 남녀옷 같이 있는 편집매장.
    키큰 흑인이 옷을 고르는데 정말 원색옷들만 집고있더라구요,
    헉, 저런 옷을 입으면 정말 촌스럽겠다 하고 있었는데
    잠시후 탈의실에서 나온 그 흑인총각,
    그 원색옷들로 코디를 했는데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세련되고
    사람에 딱 달라붙더군요.
    제가 갖고 있던 고정관념에 대해서 잠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어요.

  • 32. ...
    '09.11.5 2:03 PM (118.32.xxx.197)

    저도 10월 11월을 파리서 보낸적이 있는데,
    너무 놀랐네요. 패션의 도시라면서 왠 무채색 투성이인지.
    정말 옷들 참 단조롭더라구요. 블랙자켓에 블랙 머플러, 검은바지, 검은부츠..

    오히려 서울이나 동경 정도가 좀 다채로운것 같아요.그나마 옷입은 모습이 좀 재밌어요.

  • 33. 유럽
    '09.11.5 4:26 PM (59.4.xxx.196)

    몇년 전 유럽에 갔을 때 베네통 매장 들어가보고 놀랬어요.
    전부 검정, 베이지, 회색이던데요. 회색도 옅은 회색, 중간 회색, 짙은 회색.. 아주 다양하게요.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 베네통은 알록달록의 대명사였거든요.
    한 때 (80년대 후반) 컬러풀한 오리털 파카가 유행이었을 때,
    미국에 살던 친구가 보고 놀라더군요. 미국에선 흑인들만 저런 색깔 입는다고..
    백인들은 무채색만 입는대요.
    우리나라도 그런 쪽으로 가나보다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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